중소기업청은 31일 급속히 위축된 벤처투자가 지난 1월을 최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고점을 기록한 신규 벤처투자액은 지난 1월 191억까지 추락했지만 2월들어서는 423억원으로 증가했다.이는 전년동월 대비 25.1% 감소한 수치지만 전월과 비교해서는 121%나 늘어난 금액이다. 이와 관련해 중기청은 벤처투자 최대 회수시장인 코스닥 지수가 400p 안착에 성공했고 정부의 강력한 녹색뉴딜 정책 추진으로 대체에너지, LED 등 녹색 성장 및 신성장 동력분야에 대한 투자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등`투자 적기`라는 인식이 업계에서 확산된 결과로 보고 있다. 중기청은 투자여건 개선과 함께 경기회복 .......

중소기업 창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29일 발표한 '2009년 2월 신설 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새로 설립된 법인은 4227개로 지난해 2월 3829개보다 10.4% 늘었다. 지난 1월(3664개)에 비해서도 1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제조업과 건설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3%와 21.5% 늘었고 서비스업만이 0.2%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원과 경남,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 · 도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나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인 규제를 찾아내 2년간 한시적으로 집행을 중단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창업 때 자본금 요건을 완화하고 각종 부담금을 면제해주는 방안, 공장 신 · 증축시 규모 제한을 풀어주는 방안 등이 대상이다. 정부는 27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한시적 규제 유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규제의 정책적 필요성 때문에 당장 폐지하기는 어렵지만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1~2년간 규제를 풀어주자는 것이다. 정부는 5월 말까지 어떤 규제들이 유예 가능한지 찾아보고,7월부터 이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총리실이 유예를 검토하고 있는 규제는 △창업시 부과하는 .......

중기청,올해 600곳 선정 오는 4월부터 웹디자이너，번역가，전통식품 제조 등에 특화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은 누구나 '1인 창조기업'으로 선정돼 정책 자금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26일 창의적인 아이디어，기술，전문 지식을 보유한 개인의 원활한 창업을 돕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1인 창조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조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제적 부가가치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순수하게 1인이 운영하는 기업을 비롯해 가족을 고용하는 '가족 기업'，스승과 제자 관계로 운영되는 '도제 기업'이 포함된다. 예컨대 전통식품(고추장 · 간장) 제조나 문.......

일본 가가와현 해안에 자리 잡은 둘레 16㎞의 작은 섬 '나오시마'. 이 섬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눈에 띄지 않는 '그저 그런' 외딴 섬이었다. 구리 제련소가 뿜어내는 각종 폐기물로 몸살을 앓아 황폐해지기까지 했다. 이랬던 이 섬이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33만명(2008년 기준)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섬 전체를 하나의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 전세계 미술 애호가를 불러들인 것이다. 주민 1인당 평균소득도 가가와현 내 35개 지자체 중 1위로 올라섰다. 사람들은 이를 '나오시마의 기적'이라 부른다.기적 뒤엔 한 일본 기업인이 자리 잡고 있다. 2008년 포천지 선정 '일본 20대 부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일.......

한국 야구가 연일 국민들을 놀래키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일본과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조금은 성급할 수 있다. 그러나 내일 결승전에서 승리하든 패하든간에,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며, 또 내일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특히, 감독 및 코치 선임 과정에서 들려왔던 잡음과 베테랑 선수들의 불참 선언, 그리고 핵심전력들의 잇다른 부상 등, 다양한 악재를 딛고 이뤄낸 성공이기에 그 놀라움과 기쁨은 더욱 배가 되고 있다. 누구도 한국야구 대표팀이 이렇게까지 잘 해주리라 장담하지 못했기에, 그들이 보여준 모습은 충분.......

극심한 경기 불황에도 스크린골프 인구는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골프존에 따르면 전체 사업주 가운데 20~30대 사업주가 2007년 25.8%, 2008년 31%로 증가했고 폐업률은 제로에 가까운 0.5%로 나타났다. 불황을 타개할 `스크린골프 창업`을 원한다면 19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이어지는 2009 한국골프종합전시회 창업설명회를 찾아보자. 골프존은 19일부터 나흘 동안 매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코엑스 3층 PT룸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알바트로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코엑스 330호에서 자사 제품을 소개한다. 훼밀리골프는 19일 오후 3시부터 코엑스 310호에서 설명회를 갖고 22일 오후 2시부터 또 한 번의 설명회를 준비했다. 후발.......

‘백수 탈출, 똑똑한 지갑족, 거울 보는 남자, 나홀로 가구, 내나라 여행족…’.장사로 돈을 벌려면 이들을 주목하라.통계청이 10일 주요 사회·인구·소비 통계 등을 분석해 올해 새롭게 떠오를 ‘블루슈머’ 10개를 선정했다. 이런 소비자를 찾아내 공략하는 능력이 돈 버는 지름길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취업 비즈니스 뜬다=극심한 실업한파 덕분에 실업 탈출과 고용유지를 도와주는 산업이 급성장 중이다. 커리어 등과 같은 인터넷 취업 지원 사이트 시장의 매출규모는 지난해 800억원으로 1년 만에 100억원이나 증가했다. ‘영어가 경쟁력’이란 말이 생겨나면서 영어학원도 불황을 모르는 대표 업종. YBM어학원의 경우 매달 5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