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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간석역 석암고가교, 저녁 노을 장관!!
간석역 석암고가교, 저녁 노을 장관!! 국철 1호선 위를 가로지르는 석암고가교의 육교를 건너다, 마주한 저녁 노을. 새빨간 저녁해가 눈부시게 빛나 한참 구경했다.추천 -
[비공개] 횟집 수족관에 푹빠진 꼬맹이!!
횟집 수족관에 푹빠진 꼬맹이!! 횡단보도 앞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인근 횟집 수족관에 푹빠진 꼬맹이를 볼 수 있었다. 엄마랑 함께 있던 꼬맹이는 횟집 수족관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가 신기한지, 뚜껑이 열린 수조 안을 유심히 살폈는데 물고기를 잡으려고 손을 뻗기도 했다. 까치발까지 해가며 물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영 시원찮았는데, 고집 센 꼬맹이는 결국 수조 안에 머리를 푹 박고 말았다. 황급히 엄마가 아이를 건져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그렇게 물먹은 꼬맹이는 놀래지도 않고 오기가 생겼는지 수조에서 떠날 생각을 않았다.추천 -
[비공개] 끼어들기 접촉사고? 결국 멱살잡이!!
끼어들기 접촉사고? 결국 멱살잡이!! 승합차와 소형트럭이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갑작스런 끼어들기 때문인 듯 한데, 두 운전자는 흥분해 잘잘못을 따지며 고함을 치고 멱살까지 잡았다. 그리고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엄마와 아이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추천 -
[비공개] 아우성 치는 미친 등록금의 나라!!
아우성 치는 미친 등록금의 나라!! 전국 53개 국공립대가 지난해 대학생들의 피같은 등록금으로 교직원에게 보조성 급여를 1인당 최대 2700만원 지급한게 드러나 분노를 사고 있다. 공무원 신분으로 국가로부터 월급-수당을 받아 먹으면서, 서울대를 비롯한 국공립대가 법적 근거도 없이 추가 급여를 지급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미친 등록금 때문에 학생들이 알바와 신용불량자로 내몰리는 암울한 상황에서, 철밥통 공무원들이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했다는 게 구역질이 난다. 여하간 오랜만에 가본 인하대에는 학생들이 대학등록금 문제를 철저히 외면-기만하는 정부와 대학을 심판하고 가계-개인에게 책암을 전가하는 구조를 바꾸기 위한 총투표를 한다고 소리없이 아우성치고 있었다.추천 -
[비공개] 연보라 부레옥잠 꽃에 반했다!!
연보라 부레옥잠 꽃에 반했다!! 해질녘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화단에 부레옥잠이 연보라빛 꽃을 피워 잠시 구경했다. 부레옥잠은 물옥잠과 식물로 7-8월경에 꽃이 핀다고 하는데, 9월 중순에 꽃을 피웠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이상기온 때문에 식물들의 개화시기가 교란돼 그런 듯 한데, 오랜만에 본 부레옥잠 꽃은그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맘껏 뽐내고 있었다.추천 -
[비공개] 꼴초 공무원들에게 고함!!
꼴초 공무원들에게 고함!!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은 인천광역시 서구보건소가 지정한 금연시설이다. 대부분의 관공서-공공시설이 금연시설인데, 공무원들이 교육연수를 받는 인재개발원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얼마나 공무원 꼴초들이 개념없이 담배를 펴댔으면, 아래와 같은 안내문까지 나붙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는 금연하라고 혈세로 금연사업 한다고 설쳐대니 참으로 가관이다.추천 -
[비공개] 100년 전통 애관극장부터 답동 골목길 따라..
100년 전통 애관극장부터 답동 골목길 따라.. 대형 멀티플렉스가 판치는 세상에서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애관극장. 100년 넘게 인천을 대표하는 극장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 애관극장에서 정겨운 답동 골목길을 자전거로 누볐다. 자전거를 타고서는 오를 수 없는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서는 율목동 일대와 인천항도 굽어보고, 새로 개관한 인천시립도서관(율목도서관)도 둘러봤다. 여유롭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야만 볼 수 있는 정겨운 풍경들 덕분에 우울한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특히 낡고 오래됐지만 사람 냄새가 가득한 옛 가옥들과이웃들과 수다를 떨며웃음소리가 새어나오는 동네가 참 부러웠다.추천 -
[비공개] 영업정지 된 에이스저축은행 가보니..
영업정지 된 에이스저축은행 가보니.. 지난 18일 영업정지된 에이스저축은행 상동지점에 20일 가봤다. 부실 은행으로 지목돼 영업정지된 에이스저축은행 본점은 주안에 있는데, 부천 상동에 지점이 있었다. 여하간 문닫힌 에이스저축은행 앞에는 오가는 시민들이 '예금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안내문을 보며 서성거렸는데, 그 중에는 예금자들도 있었다. 특히 에이스저축은행은 경기도 일산의 고양종합터미널 건설사업에 제일저축은행과 함께 6천억 원 이상을 불법대춣한게 금융당국에 적발된 상태다. 그 가운데 22일 가지급금 신청일이 다가왔는데, 가지급금 신청 하루 전부터 불안하고 성난 예금주들이 줄서기(밤샘대기)에 들어간 토마토 저축은행처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 아참 이게 다 누구 때문인지는 다들 잘알꺼다.추천 -
[비공개] 동인천에서 5천원이면 머리 깍는다!!
동인천에서 5천원이면 머리 깍는다!!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찾아간 동인천. 고등학교 3년을 보낸 동인천은 옛 명성과 달리 많이 변해 있었다. 주말이면 동인천 골목 거리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지만, 이젠 빛바랜 추억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더욱 호젓하고 느긋하게 옛 추억을 더듬어갈 수 있었는데, 대한서림 뒷골목에서 남성컷트를 5천원에 한다는 미용실을 발견했다. 동네 미용실에서는 남성컷트에 6천원 받는데, 이곳은 문을 연지 10년이 되었다고 1천원 할인해 5천원에머리를 깍아주고 있었다. 두달 정도 머리를 깍지 않아 앞머리가 귀찮게 굴던 참이라서, 5천원을 주고 머리를 바짝 밀어버렸다. 고딩처럼.추천 -
[비공개] 늦더위에 그만인 화평동 물냉면!!
늦더위에 그만인 화평동 물냉면!! 지난 주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시기하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한낮 기온이 30도에 이르면서 불쾌지수마저 뜀박질 했다. 그 늦더위와 불쾌지수를 상큼한 열무김치가 그만인 동인천 화평동 물냉면으로 풀어냈다.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화도진에 갔다가 동인천으로 가는 길에 지난해 여름 그렇게 먹고 싶었던 화평동 냉면을 먹었다. 원조 할머니 냉면집은 점심때가 지났음에도 많은 손님들이 줄지어 있어서, 예전에 여친과 함께 갔었던 냉면집을 오랜만에 찾았다. 냉면가게는 그대로였는데, 냉면가격은 500원 오른 4000원이었다. 메뉴에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말고도 수박냉면이 추가됐는데, 수박을 반으로 쪼개 그속에 비빔냉면을 넣어서 내놓아 손님들에게 인기가 있어 보였다. 여하간 옛 추억을 떠올리며 물냉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