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험사 프루덴셜이 AIG의 아시아 생명보험 사업부문 AIA 보험을 35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푸르덴셜은 250억 달러의 현금과 105억 달러의 신주로 인수 대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프루덴셜은 인수 자금조달을 위해 200억 달러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 작업은 해당 금융 당국의 승인을 거친 후 올해 3분기쯤 완료 될 것으로 보인다. 푸르덴셜이 AIA를 인수할 경우, 자본 규모 면에서 유럽 최대 보험사였던 알리안츠와 프랑스계 악사(AXA)를 제치게 된다.

중국 텅중(騰中)중공업의 제너럴 모터스(GM) 스포츠 유틸리티(SUV) 브랜드 '허머(Hummer)' 인수 계획이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이 거래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이 24일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들은 중국 정부기관이 텅중의 허머 인수를 승인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며 그러나 이 거래가 해외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규제 당국이 이 거래가 중국 밖 어떤 다른 곳에서 이뤄지는 것에 대해서는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게 한 소식통의 전언이다. 텅중의 허머 인수 파트너인 쒀랑 둬지는 홍콩의 루메나 리소스사 지분 38%를 소유하고 있으며 루메나 리소스는 케이맨제도에 법인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애널리스트 레베크 린들랜드는 여기서 핵심요소는 양측이 모두 이 거래를 원한다는 것..

일본의 최대 식품업체인 기린과 산토리의 합병이 결렬됐다고 8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기린 측은 이번 협상 결렬에 대해 "합병 비율 등에서 견해 차이를 가진 기업과 새로운 사업을 함께 하는 것은 힘들다"고 설명했다. 산토리의 사지 노부타다 대표 등은 기린 지분의 최소 33.4%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기린 주식 한 주당 0.9%의 비율로 합병을 원했다. 이는 약 8920억엔(100억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일본의 가장 큰 식품사인 양사는 지난해 7월부터 인수·합병(M&A)과 관련된 논의를 지속해 왔으나 가격 등이 맞지 않아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양사가 합병할 경우 세계 5위 식품회사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삼양옵틱스(008080)(1,225원 0 0%)는 ZAP사와 공동으로 전기차 양산 시스템을 갖춘 UFO사의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ZAP사는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 JP모건 등 세계 유수의 투자은행들을 상대로 약 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거의 확정한 상태"라며 "삼양옵틱스가 ZAP에 투자한 500만달러 등을 보태 UFO사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옵틱스는 UFO사를 인수할 경우 전기차의 생산 원가 및 단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UFO사는 중국 14대 재벌기업인 존웨인 그룹의 자회사로써 연 7만대의 가솔린 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기 자동차의 대규모 양산 라입업을 갖추고 있다. ZAP사는 UFO 인수 후 기존 가솔린 차 양산 라인을 대규모 전기차 양산 라인으로 확대해 연간 10만대 이상의 전기 자동차 양산 체제를 ..

오는 10월로 예정됐던 일본 신세이은행과 아오조라은행의 합병이 연기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어느쪽 시스템을 채용할 것인가 등의 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이 은행의 라울 굽타 최고 재무관리자(CFO)도 “연기를 위한 협의를 시작한 사실은 없다”라고 하면서도 “신중히 합병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일본 금융청은 신세이은행과 아오조라은행의 재무내용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최종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꿀벅지’ 유이 ‘청바지 핫라인’ 박용하 “구원의 손길을” 월12만원 저축! 총1억1천3백만원?! 금융청의 조사에서 재무내용의 대폭 수정이 요구될 경우 1..

KKR.베인.TPG 캐피털..10억불 이상 규모 미국 모건 스탠리의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지분 인수 후보자가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KKR) 등 미국 사모펀드 3군데로 압축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모건 스탠리가 매각을 추진중인 중국 유력 투자은행 CICC 지분의 최종 인수 후보군에는 KKR 이외에 베인 캐피털과 TPG 캐피털이 포함돼 있다. 모건 스탠리는 1995년 CICC 설립 당시 3천700만 달러 상당을 투자했으며 이번 매각 규모는 10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룽지(朱鎔基) 전 중국 총리의 아들이기도 한 레빈 주 CICC 회장은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모건 스탠리의 지분 매각에 간여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논평을 회피했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 설립을 위한 매뉴얼 금융투자업_인가_매뉴얼.pdf 투자자문회사_등록매뉴얼-최종.pdf

중국 3대 국유 석유회사의 합병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국 국무원 천웬성 참사관이 최근 베이징대에서 민간경제연구원이 개최한 포럼에서 “국유기업끼리 가격경쟁으로 이익이 훼손되고 있으며 이는 경제적이 아니다”라면서 중국 3대 석유회사의 합병을 주장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천 참사관은 “세금으로 만든 국유기업들이 서로 경쟁하게 하면 국민을 위해 이익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끼리 경쟁하게 하는 구조”라며 “이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세 기업을 합병해 가칭 ‘국가석유공사’가 설립되면 주식을 전부 매각처리해 중국인들도 주식투자를 하게 할 방침”이라고 밝혀 하나의 거대 민간기업이 탄생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연습하는 아사다 마오 삼양옵틱스 전기차 사업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