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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세상 보기"에 대한 검색결과551건
  • [비공개]

    칠흑같은 밤길을 내내 내려다보며 걸었다 잠시 멈췄고 잠시 고개를 들었고 잠시 눈길이 위를 향했다. 그렇게 머물렀다 몰랐고 못봤고 못본척했던 저것, 왜 거기서 빛나는가 찾고자 했던 것이 빛나는 저것이 아닌가, 왜 깜깜한 길만 보았는가 깜깜한 길을 좇던 눈에 오래된 깊은 빛이 박힌다 어둔 길을 밟던 발에 빛을 밝힌다 다시 밤길을 걸어간다 밝아진 눈이 반짝이는 발이 그 밤길을 동행한다 내내 내려다보지 않아도 되는 발걸음은 이렇게 가벼운 것을!
    세상 보기|2018-01-25 04:5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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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칠흑같은 밤길을 내내 내려다보며 걸었다 잠시 멈췄고 잠시 고개를 들었고 잠시 눈길이 위를 향했다. 그렇게 머물렀다 몰랐고 못봤고 못본척했던 저것, 왜 거기서 빛나는가 찾고자 했던 것이 빛나는 저것이 아닌가, 왜 깜깜한 길만 보았는가 깜깜한 길을 좇던 눈에 오래된 깊은 빛이 박힌다 어둔 길을 밟던 발에 빛을 밝힌다 다시 밤길을 걸어간다 밝아진 눈이 반짝이는 발이 그 밤길을 동행한다 내내 내려다보지 않아도 되는 발걸음은 이렇게 가벼운 것을!
    세상 보기|2018-01-25 04:5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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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칠흑같은 밤길을 내내 내려다보며 걸었다 잠시 멈췄고 잠시 고개를 들었고 잠시 눈길이 위를 향했다. 그렇게 머물렀다 몰랐고 못봤고 못본척했던 저것, 왜 거기서 빛나는가 찾고자 했던 것이 빛나는 저것이 아닌가, 왜 깜깜한 길만 보았는가 깜깜한 길을 좇던 눈에 오래된 깊은 빛이 박힌다 어둔 길을 밟던 발에 빛을 밝힌다 다시 밤길을 걸어간다 밝아진 눈이 반짝이는 발이 그 밤길을 동행한다 내내 내려다보지 않아도 되는 발걸음은 이렇게 가벼운 것을!
    세상 보기|2018-01-25 04:5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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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호수처럼 하늘같이

    하나님! 저 호수처럼 나에게도 평화를 허락하소서 갑자기 문득 홀연히 별안간 벌컥 엉겁결에 느닷없이 갑작스레 급작스레 난데없이, 평화가 출렁거리고 굽이치지 않게 하소서! 저 호수만큼 담대하게 평화를 지켜낼 자신이 없나이다 작은 일렁임에도 평화가 산산이 부서지나이다 하나님! 저 하늘처럼 나에게도 빛을 허락하소서 갑자기 문득 홀연히 별안간 벌컥 엉겁결에 느닷없이 갑작스레 급작스레 난데없이, 빛나는 기분이 거뭇거리지 않게 하소서 저 하늘만큼 눈부시게 빛날 자신이 없나이다 짙은 흰색에도 마음이 꼭꼭 닫히나이다 하나님! 저 호수가 저 하늘이 이 얼음장같은 인생에 가득히 흐르고 흐드러지게 비추게 하소서 그래서 그리움이.......
    세상 보기|2018-01-25 04: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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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호수처럼 하늘같이

    하나님! 저 호수처럼 나에게도 평화를 허락하소서 갑자기 문득 홀연히 별안간 벌컥 엉겁결에 느닷없이 갑작스레 급작스레 난데없이, 평화가 출렁거리고 굽이치지 않게 하소서! 저 호수만큼 담대하게 평화를 지켜낼 자신이 없나이다 작은 일렁임에도 평화가 산산이 부서지나이다 하나님! 저 하늘처럼 나에게도 빛을 허락하소서 갑자기 문득 홀연히 별안간 벌컥 엉겁결에 느닷없이 갑작스레 급작스레 난데없이, 빛나는 기분이 거뭇거리지 않게 하소서 저 하늘만큼 눈부시게 빛날 자신이 없나이다 짙은 흰색에도 마음이 꼭꼭 닫히나이다 하나님! 저 호수가 저 하늘이 이 얼음장같은 인생에 가득히 흐르고 흐드러지게 비추게 하소서 그래서 그리움이.......
    세상 보기|2018-01-25 04: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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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호수처럼 하늘같이

    하나님! 저 호수처럼 나에게도 평화를 허락하소서 갑자기 문득 홀연히 별안간 벌컥 엉겁결에 느닷없이 갑작스레 급작스레 난데없이, 평화가 출렁거리고 굽이치지 않게 하소서! 저 호수만큼 담대하게 평화를 지켜낼 자신이 없나이다 작은 일렁임에도 평화가 산산이 부서지나이다 하나님! 저 하늘처럼 나에게도 빛을 허락하소서 갑자기 문득 홀연히 별안간 벌컥 엉겁결에 느닷없이 갑작스레 급작스레 난데없이, 빛나는 기분이 거뭇거리지 않게 하소서 저 하늘만큼 눈부시게 빛날 자신이 없나이다 짙은 흰색에도 마음이 꼭꼭 닫히나이다 하나님! 저 호수가 저 하늘이 이 얼음장같은 인생에 가득히 흐르고 흐드러지게 비추게 하소서 그래서 그리움이.......
    세상 보기|2018-01-25 04: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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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그 깜깜한 터널을 두 대의 차량이 나란히 지날 수 없는 그 좁은 터널 앞에서 신호를 기다린다 기대감 가득한 두려움으로 희망 부푼 불안으로 만족감 품은 불만으로 깜깜하고 좁은 터널에 들어선다 한 바퀴 두 바퀴 , 조금씩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기대감 희망 만족감은 미래가 될 것이다. 미래를 기대한다 다섯 바퀴 여섯 바퀴, 제자리에서 흔들리고만 있다. 의심은 커지고 현실은 더욱 커진다. 미래란 무엇인가 여덟 바퀴 아홉바퀴, 조금씩 밀리고 있다. 두려움 불안 불만이 철썩인다. 미래가 멀어진다 열한 바퀴 열두 바퀴, 후진하고 있다. 저희가 영원히 두려움 불안 불만 속에 살아갈 것이요! 미래가 사라.......
    세상 보기|2018-01-21 03: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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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그 깜깜한 터널을 두 대의 차량이 나란히 지날 수 없는 그 좁은 터널 앞에서 신호를 기다린다 기대감 가득한 두려움으로 희망 부푼 불안으로 만족감 품은 불만으로 깜깜하고 좁은 터널에 들어선다 한 바퀴 두 바퀴 , 조금씩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기대감 희망 만족감은 미래가 될 것이다. 미래를 기대한다 다섯 바퀴 여섯 바퀴, 제자리에서 흔들리고만 있다. 의심은 커지고 현실은 더욱 커진다. 미래란 무엇인가 여덟 바퀴 아홉바퀴, 조금씩 밀리고 있다. 두려움 불안 불만이 철썩인다. 미래가 멀어진다 열한 바퀴 열두 바퀴, 후진하고 있다. 저희가 영원히 두려움 불안 불만 속에 살아갈 것이요! 미래가 사라.......
    세상 보기|2018-01-21 03: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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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그 깜깜한 터널을 두 대의 차량이 나란히 지날 수 없는 그 좁은 터널 앞에서 신호를 기다린다 기대감 가득한 두려움으로 희망 부푼 불안으로 만족감 품은 불만으로 깜깜하고 좁은 터널에 들어선다 한 바퀴 두 바퀴 , 조금씩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기대감 희망 만족감은 미래가 될 것이다. 미래를 기대한다 다섯 바퀴 여섯 바퀴, 제자리에서 흔들리고만 있다. 의심은 커지고 현실은 더욱 커진다. 미래란 무엇인가 여덟 바퀴 아홉바퀴, 조금씩 밀리고 있다. 두려움 불안 불만이 철썩인다. 미래가 멀어진다 열한 바퀴 열두 바퀴, 후진하고 있다. 저희가 영원히 두려움 불안 불만 속에 살아갈 것이요! 미래가 사라.......
    세상 보기|2018-01-21 03: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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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구름

    저 구름이 궁금했다. 제 위, 하늘을 거닐지 않고 제 아래, 산을 소복이 안은 그 따스함이 궁금했다 두껍게. 푹신푹신할 저 구름 위가 따뜻해, 햇빛 머금은 저 구름 속이 푸르게, 하늘을 받치는 저 구름 아래가 저 구름이 부러웠다 파란 하늘, 저를 더 많이 보여줄 자리를 두고 산 위, 저를 가려내고 숨길 그곳에 내려 앉은 그 용기가 부러웠다 견고하게, 제 자리를 다진 저 구름이 길게, 제 길을 빛나게 뻗어낸 저 구름이 하얗게, 제 색을 지켜낸 저 구름이 하늘 아래 구름만 두꺼운 회색 구름만 산에 내린 작은 구름만 나무 가지에 걸린 하늘 구름만 그런 구름만 그려온 내 손이 내 경험이, 부끄럽다 두껍고 견고한 구름을 따뜻하고 길다른 구름.......
    세상 보기|2018-01-12 03:4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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