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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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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 사슴고기와 야생돼지고기, 슬로베니아의 전통음식.

    호스텔에 물었다. 류블랴나 구시가에서 슬로베니아 전통음식을 가장 제대로 하는 데가 어디니. 그렇게 찾아갔던 곳. 그리고 그곳에 찾아가 다시 물었다. 니들이 가장 자신있는 슬로베니아 전통음식은 뭐니. 그렇게 맛보게 된 음식. Game Plate, 체리 소스를 얹은 사슴고기, 버섯 소스를 곁들인 숫사슴 스테이크, 그리고 후추를 친 야생돼지고기.(19.5유로) 사실 일종의 샘플러 메뉴에 가깝지만,그래도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는 데서 만족했다. 이전에는 류블랴나 성 근처의 숲에서 사슴이니 야생돼지를 잡아서 이렇게 조리해 먹었다는 설명 역시 그럴 듯 했다. 그리고 하우스 스페셜티. 크로아티아나 슬로베니아 모두 라키야라는 과실 증류주를 전통적으로 마셨다고 하는데, 대략 30도에서 40도를 넘나드는 독주에 향은 그다지 달콤하진 않지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10 01:0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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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9. 연주회, 패션쇼가 벌어지던 류블랴나의 호스텔.

    저녁마다 동네 주민들이 모이고 호스텔에 체류 중인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던 연주회들, 혹은 심지어 패션쇼까지 벌어지던 숙소.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셀리카. 이날은 하루종일 걷고 숙소로 돌아왔더니, 손풍금..아코디언 연주회가 막 시작한 참이었다. 바에서 파는 생맥주를 한 잔 들고서, 낯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건배도 하고 노래에 대해 속삭이기도 하며 노래를 즐기던 그 시간들. 연주는 한두 곡으로 끝나지 않고 거의 한시간 반 가까이 계속되었던 거 같다. 덕분에 맥주는 한잔 두잔 늘어만 가고. 옆에 유쾌한 아저씨와의 시덥잖은 농담도 점점 더 웃음이 빵빵 터지는 농담으로 바뀌어버리고. 원래 감옥이었던 공간, 잠시 갤러리로 바뀌었다가 지금은 배낭여행객들을 위한 호스텔로 바뀌었다는 곳, 그래서인지 벽면 가득 그래피티가 아낌없..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10 12:4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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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8. 슬로베니아 블레드 성의 와인저장고는 Must-go!

    블레드 호수를 천년동안 내려다보고 선 블레드 성은 무려 100미터 높이의 절벽 위에 자리한 옛성이다. 올라가는 길은 이리도 험하다. 이런 휘장, 중세 시대 성벽에 나부낀다거나 기병대 간의 전투가 벌어질 때 뿔피리 소리가 들리면 하늘로 올라가는 그런 깃발이다. 조금 가빠진 숨을 가누며 성 안에 들어서면 블레드 호수와 그 주변을 둘러싼 호텔이니 레스토랑이니 까페들이 한눈에 내려보인다. 그리고 옛날에 쓰였을 우물이니 초소니 건물들이 생각보다 훨씬 촘촘하게 성 안에 자리잡고 있다. 나름 굉장히 집약적인 공간활용. 그리고 성벽 너머로 내려다보이는 블레드 호수의 한쪽 둔덕. 잔뜩 찌푸린 하늘 아래에서 되려 촉촉한 느낌의 풍경이다. 그리고 호수 한 가운데 있는, 아무래도 롯데월드의 매직아일랜드는 이걸 참조한 게 틀..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09 12:3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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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7. 와인 병나발불며 블레드 호수 한바퀴 산책하기.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버스로 한시간 반, '알프스의 눈동자'라 불리는 블레드 호수에 도착했다. 날은 굉장히 흐리고 꿀꿀한 게 금세라도 비나 진눈깨비가 내릴 듯한 날씨였지만 호수의 수면은 거울처럼 매끈하다. 백조가 유유히 직선을 그어내는 호수 너머 조그마한 섬, 매직 아일랜드같은 느낌으로 버틴 섬을 꽉 채운 성모승천 교회. 그리고 100여미터의 절벽 위에 서 있는 블레드 성. 무려 천년 동안이나 저 위에서 호수를 굽어보았다고 한다. 개구리 모양의 (아마도?) 쓰레기통, 그 넓적한 입매가 장난스럽게 비틀어졌다. 백조님의 클로즈업 샷. 어찌나 깃털이 발수기능이 좋으신지 머리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있는 모습이다. 생각보다 호수는 엄청 커서, 둘레가 대략 6키로미터라고 했던가. 겨울철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08 11:5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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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6. 류블랴나에서 블레드호수 가는 길(by bus)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버스정류장, 시계탑이 고고한 건물 앞에는 비바람에 낡고 닳은 번호표가 하나씩 내걸려 있다. '양지바른 알프스'라는 슬로베니아, 그중에서도 '알프스의 눈동자'라 불리는 블레드로 가는 버스를 타러 온 참이다. 블레드 호수로 가는 버스는 7번 플랫폼에서 출발, 나보다 앞서 머리하얀 할머니 한분이 그야말로 버스에 올라타는 모습. 슬로베니아의 다른 도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네 조각으로 기울어있는 신호등은 가시성을 높여주지 않을까. 더 안전할 듯. 오토부스나 포스타야, Autobusna Postaja. 슬로베니아어로 버스 정류장..이란 뜻이려니. 크로아티아에서는 '오토부스니 블라블라', Autobusni~~ 가 버스 정류장이었더랬는데, 비스무레하다. 정류장 주변 풍경. 아무래도 이렇게 반듯반듯 특징없이 서 있는 슬로베..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06 11:2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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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알프스의 눈동자',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정보

    * 레이크 블레드(Lake Bled) 지도, '알프스의 눈동자'를 보고 싶다면. * 100미터 높이 절벽 위의 블레드 성. * 블레드 성 티켓 (성 내부의 레스토랑에서 이용할 수 있는 1.5유로 쿠폰이 포함)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Slovenia(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 와인 병나발불며 블레드 호수 한바퀴 산책하기.(0) 2013/05/08 #16. 류블랴나에서 블레드호수 가는 길(by bus)(2) 2013/05/06 '알프스의 눈동자',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정보(0) 2013/05/06 #15. 용으로 시작해서 드래곤으로 끝나는 류블랴나 성(0) 2013/05/06 #14.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발음하기 어려운 류블랴나의 야경.(0) 2013/05/06 #13. 아기자기하고 앙증맞은 류블랴나의 구시가 스케치.(0) 2013/05/04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06 10: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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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5. 용으로 시작해서 드래곤으로 끝나는 류블랴나 성

    용이 지키고 있는 류블랴나 성의 입구. 밑에서 위로 치고 올라오는 조명을 맞은 용이 위로 솟구치는 것만 같다. 프레셰렌 광장에서 신나게 거리 연주중인 트리오. 광장 한 가운데에는 이런저런 조형물이랄까, 예술품들이 내걸려 있다고 한다. 내가 찾았을 때는 조그마한 집의 모형. 구시가에서 광장으로 향하는 가운데길, 다리가 세 개나 만들어져 있다. 원래 있던 다리 양 옆에 두 개의 보행자용 다리를 더했다나. 류블랴나 성으로 향하는 길, 류블랴니차 강의 양쪽 둔치를 따라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산책로를 따라 걷는 참이다. 해골이 숨어 있는 사진. 강을 따라 이어지는 노천 까페들. 류블랴나 성으로 이어지는 큰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금세 도착한다. 특히나 구시가 쪽은 꽤나 작은 편이다. 류블랴나의 맨홀 뚜껑은 용이 지키는..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06 10:5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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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4.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발음하기 어려운 류블랴나의 야경.

    용이 지키는 도시,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Ljubljana라는 이름에서 보이듯 기묘하게 얽힌 채 이어지는 발음은 정말 쉽지 않다. 류블랴나. 오타가 아니다. 류블랴나. 그런 도시의 밤풍경은 도시의 이름과 닮아서 기묘하게 얽힌 골목들이 두 개의 혀처럼 얽힌다. 류블랴나를 관통한 채 숱한 아름다운 다리를 남긴 강의 이름은 류블랴니차 강. 멀찍이 언덕 위의 류블랴나 성이 보인다. 류블랴나 구도심의 중심인 프레셰렌 광장으로 이어지는 다리. 대체 왜 이리도 발음들이 어려운지, 혀의 낯선 움직임만큼의 거리감이 아마 한국과 슬로베니아의 거리감일지도 모르겠다. 물이 맑아서 저런 빛깔이 도는 건지, 아니면 특정한 광물이 녹아들은 물이라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유속이 되는 강이 시퍼렇다. 그리고 밤이 되니 한층 더 흉악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06 10:3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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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조세현의 희망프레임 1기' 첫번째 출사, 약수역 재개발지역의 아침.

    조세현의 희망프레임, 운좋게 그 1기 회원에 합류하게 되어 토요일 새벽같은 아침에 약수역 출사를 나갔다. 굉장히 소탈하고 편안한 스타일의 조세현 선생님은 재개발을 앞둔 이 지역의 분위기를 쿠바 하바나의 그것에 비겨보아도 전혀 모자람이 없다며 곳곳에 숨어있는 풍경들을 잘 찾아보라 말씀해주셨고,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부지런히 찍었다. w/ Pentax K-5, 43mm limited 약수동도, 작년 드로잉 수업 들으며 쏘다녔던 여느 서울의 뒷골목처럼 무너져내리고 있었다. 그렇게 무너지고 헤집어진 폐허에서 인간적인 풍경들을 찾을 수 있다는 건 사실 아이러니라 부르기도 뭐하다. 대책없이 까발겨진 내밀한 일상, 고유명사 '집' 안에서의 안식과 평온함을 담당하던 가재도구들이 길거리에 전시된 풍경은 외려 인간적이기도 하니까. 더이상 사람..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06 12:1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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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윔두(Wimdu), 해외여행시 스마트하게 숙소를 찾는 방법!

    윔두(Wimdu), 뭐하는 곳이려나? 윔두는 전세계에 15만개 이상의 숙소를 보유하고 있는 해외 숙박 중개사이트입니다. 숙소를 원하는 사람, 그리고 숙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사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텐데요, 한국을 비롯해서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는 말할 것도 없고 동유럽의 소국들, 크로아티아나 보스니아, 슬로베니아 같은 나라들에도 선택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무지 많아요. 윔두는 유럽(베를린)에 베이스를 두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80000명 이상의 호스트, 150,000개 이상의 숙소가 등록되어 있는 믿을 수 있는업체랍니다. (홈페이지는 www.wimdu.co.kr (한국어), 혹은 www.wimdu.com (영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윔두(Wimdu), 다른 숙박 사이트와의 차이는? 이미 해외여행을 떠날 때 숙박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사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05 11: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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