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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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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사회공헌 프로젝트] 정철의 '머리를 9하라'를 읽고 난민아이들 9하기!

    #0. 시작은 블로그 방명록에 남은 그리 길지 않던 안내글 하나였다. "안녕하세요 ^^ 저는 문화의 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탑스피커즈 프로젝트 매니저입니다. 저희는 저자강연회와 사회공헌프로젝트를 같이 묶어서 하는 강연회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참가비로는 중고책을 받고, 그 수익금 전액으로 태국 메솟의 고아 난민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블로거님과 함께 하고 싶어 이렇게 연락드렸습니다. 정철 선생님의 신간 리뷰 블로깅을 통해 함께 해주신다면 저희가 작지만 감사의 의미로 ‘정철 선생님의 머리를 9하라’ 신간과 ‘인생사전’, ‘만년필’, ‘제주도 리조트 사우나 이용권’을 선물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책과 강연'을 좋아하고, '손쉬운 재능 기부'로 '난민 아이들 돕기'에 뜻을 같이 하실 수 있는 분들은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23 12:0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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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8.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풍경 한조각 놓치기 아까운 곳.

    뭐, 그러려고 했던 건 아니고.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 전날까지 심하게 내렸던 눈으로 인해 대부분의 코스가 막혀버리고 하류쪽 약간의 코스만 열려있던 상황이었는데, 그걸 모르고 눈을 헤치고 휘적휘적 나아가다가 어느결엔가 출입통제구역들까지 헤집었단 얘기. 에메랄드빛 호수 위로 슬몃 바람이 지나면 가지 위로 한껏 쟁여놓았던 눈발이 마치 하늘에서 내리듯 푸지게 쏟아져내린다. 아직 사람 하나 지나지 않은 하얀 설원 위에 길을 만들며 휘적휘적, 전후좌우 위아래로 온통 새하얀 풍경들이 쉼없이 이어진다. 무슨 말을 더 붙여야 할까. 그저 잠자코 사진이나 올릴 수 밖에. 벤치 위에 사람 대신 눈이 그득하니 앉았다. 제설차가 밀고간 눈이 온통 길 양옆으로 밀려나면서 다리를 완전 막아버렸지만, 저길 또 뚫고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18 01:0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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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7.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폭설로 끊긴 다리를 넘어 대폭포 앞으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움직이던 프로 사진기사 아저씨 일행과 나. 전날 내린 폭설 덕에 한사람 걷기도 쉽지 않은 외길을 요리조리 움직이며 서로의 위치를 빌려주기도 하고, 서로의 카메라가 향한 곳을 흘깃거리기도 하고. 그리고 잠시 한눈 판 사이, 나는 더이상의 접근은 무리라고 생각해서 돌아섰던 그 곳을 훌쩍 넘어가버린 프로 아저씨. 엄청 불어난 물 때문에 통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거의 수면 아래로 잠기다시피 했던 길인데, 저 길 너머에 플리트비체의 대폭포인 벨리키폭포가 있는 거다. 아마도 이렇게 한 걸음 떼는지 마는지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일지도. 산책로 아래로는 바로 또 낭떠러지 폭포가 이어져 있어서 물소리도 귓전을 때리고, 사방에서 날아다니는 물방울도 온몸을 때리고. 급물살은 찰박거리며 쉼없이 산책로를..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17 04:3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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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6. 하늘이 허락한 풍경, 플리트비체국립공원의 설경.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크로아티아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굉장히 이름높은 곳이다. 게다가, 하루 전날 내내 폭설이 쏟아지고 난 다음날 쨍한 아침이 시작되는 댓바람, 그야말로 공원을 방문하기 최상의 타이밍! 민박집 주인아저씨가 일러준 대로 1번 입구에서 티켓을 사고 공원 안으로 입성! 2번 입구는 폭설로 임시 폐쇄중이라고 하니 잘됐다. 플리트비체에 있다는 92여개의 폭포 중에서 가장 큰 폭포이자 백미라는 벨리키 폭포. 높이 78미터 위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시원하다. 게다가..물이 흘러내리는 곳따라 함께 흘러내리는 눈길에 밟히는 건..온통 눈꽃. 이런 눈꽃은 여태 듣도 보도 못했단 말이다. 그래서, 여기서부턴 딱히 할 말도 없고 그냥 사진 감상 위주로다가. 정리를 아무리 하고 지워보려 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15 02:2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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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5. 플리트비체의 눈개인 아침, 기적같은 하루의 시작.

    어둑해진 플리트비체의 저녁, 마트에서 사온 30도짜리 하트모양 라키야를 한 병 까고 치즈와 먹으며 노래를 틀어놓고 흥얼흥얼. 치즈도 다 먹어치우고 라키야도 거의 다 마셔버린 즈음, 술도 깰 겸 밤풍경도 구경할 겸 민박집 밖으로 나왔다. 주홍 불빛이 반짝반짝. 불빛조차 전부 꺼져버린 민박집들 처마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눈발은 바닥을 뒤덮다못해 벽면까지 새하얗게 칠해버렸다. 처음 플리트비체에 내렸을 때의 버스정류장까지 슬쩍 걸어가본 길, 낮에 미처 보지 못했던 십자가상이 그림자를 길게 뉘였다. 조금 더 걷다가, 아무래도 너무 캄캄하고 사람 하나 없는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에 더해 축축해진 신발 덕에 몸이 차갑게 식어버렸다. 술기운도 다 깨버린 참이라 그냥, 내일 아침이 맑게 개길 기대하며 숙소로 컴백. 그리고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15 01:3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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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지도, 버스시간표, 입장권 정보 등

    * 플리트비체 Piltvice 국립공원 안내도 - 2번 입구 에서 이어지는 무키네 마을 Mukinja Villa를 확인할 수 있다.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지도 -아래쪽에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구성하는 다수의 석회암 호수지대의 높이를 비교해둔 그림이 있다.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입장권. - 1일권 : 성인 80쿠나, 청소년 60쿠나, 아이 40쿠나 - 2일권 : 성인 130쿠나, 아이 60쿠나 - 입장시간 : 8:00-16:00 * 플리트비체 - 스플리트/자그레브 버스 시간표 (2013. 3월 중순 기준) - 스플리트행 버스 140쿠나 + 가방 운송비 7쿠나.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Croatia(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26. 하늘이 허락한 풍경, 플리트비체국립공원의 설경.(0) 2013/05/15 #25. 플리트비체의..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13 10: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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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4. 폭설이 내린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2번 입구 공략기.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무키네 마을의 유일한 레스토랑에서 피자 한판과 맥주 두병으로 맛난 점심을 해치운 후에 슬슬 숙소를 찾으러 눈보라 속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꽃이 만발한 작고 이쁜 민박집들이 열지어 서있어야 할 마을에는 온통 눈밭. 그래도 용케 문 하나 열린 집을 발견하고, 사람이 지나지 않은지 엄청 오래 되었는지 허벅지까지 쌓인 눈을 지나 드디어 체크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입구는 두 개, 1번입구와 가까운 라스토바차 마을과 2번입구와 가까운 무키네 마을인 셈인데, 아마 공원이 폐쇄되었을 거라는 주인아저씨의 만류를 무릅쓰고 산책 겸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사람 하나 없는 길. 그래도 드문드문 제설차가 지났는지 큰 길에는 제법 눈이 치워진 흔적이 남았지만, 그 너머는 온통 눈이다. 본격적으로 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13 10:3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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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3.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무키네 마을의 설경.

    플리트비체의 민박 마을에는 두 개, 라스토바차 마을과 무키네 마을이 있다. 그 중에서 2번 입구쪽으로 가까운 무키네Mukinje마을의 입구에서 덜렁 혼자 내렸다. 새까만 아스팔트 도로가 금세 하얗게 지워져버리는 폭설, 버스는 거북이 걸음으로 느릿느릿 떠났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 다른 크로아티아 일정과는 달리 숙소를 전혀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와버린 플리트비체인데 암담하다. 사람 하나 보이지 않고, 눈은 이렇게 펑펑 내리니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돌아볼 수나 있을지 아님 시외버스는 계속 다닐지. 원래는 여기서 2박쯤 하고 스플릿으로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눈이 펑펑 내리고 하룻밤만 지나면 길이 꽁꽁 얼어붙진 않을지. 그냥,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꾸역꾸역 눈밭을 헤치며 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길. 좀체 인적도 없..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13 09: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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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2. 눈내리는 자그레브를 떠나 플리트비체로.

    숙소로 가는 트램 안에서. 자그레브의 구시가 앞, 옐라치차 광장 앞에서 나를 내려줄 6번 트램 중에 섞여있는 오래된 트램 중에는 이렇게 객차들이 분리되어 있는 형태도 있는 거다. 왠지 앞엣 객차에선 뭔가 스탠딩 파티가 벌어지기라도 한 분위기. 며칠만에 다시 돌아왔을 뿐인데 되게 반갑다. 문을 닫고 정리하려는 꽃가게들의 풍경만 봐도 왠지 마음이 푸근해지는 느낌. 그리고 아침, 왠지 몸이 무겁고 침대에서 나오고 싶지가 않다 했더니. 슬로베니아에서는 진눈깨비와 비를 잔뜩 맞았다 했는데 아무래도 이번 여행의 컨셉은 비와 눈을 온몸 가득 맞으며 돌아다니는 건가보다. 눈이 가진 질감과 부피감은 눈꺼풀 위에 날려들어 떨어질 줄 모를 때 가장 크게 실감난다. 빗물은 그저 흘러내릴 뿐 달라붙을 줄 모르지만 눈은 차디찬 바깥공..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12 02:0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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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1.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기차여행.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다시 떠나려는 참이다. 자그레브로 옮기고 나서는 1박하고 나서 바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떠나기로 일정을 잡았다. 제법 새퍼래진 하늘 아래 검붉은 기차, 샛노랑 문짝이 두드러진다. 검정색 기차 시간표, 그 아래 새파랗게 번져가는 검은 밤의 잉크, 붉은 기차칸과 샛노랑색으로 활짝 열린 문짝. 류블랴나의 중앙역 플랫폼도 생각보다 복잡한 구도여서, 제대로 자그레브를 향한 기차를 타려면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 잠시 고심. 여기도 열차들은 유럽의 어디선가 얻어온 훈장과도 같은 그래피티들을 옆구리에 하나씩 새겨넣고 있었다. 자그레브 행 기차는 플랫폼 6번. 지하 연결도로를 따라 플랫폼을 찾아가는 길에 발견한 거리의 아티스트 한 분. 지하보도의 서늘하고 꿉꿉한 공기를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5-12 01: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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