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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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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안나푸르나 푼힐&ABC 트레킹, 1일차 저녁(@티케둥가)

    나야풀에서 티케둥가까지.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대충 다섯시간을 걸어 올라와서 쉬엄쉬엄 맞이하는 저녁시간. 여력이 충분히 남은 상태인지라 마을을 둘러보고, 산장 겸 식당으로 기능하는 롯지도 요모조모 살펴보고. 심심치 않게 지나는 염소떼라거나 당나귀들도 구경하고. 웨스턴 스타일의 토일렛이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네팔은 물을 사용하는 수식 화장실. 그러니까 휴지 따위 준비되어 있지 않고 수도꼭지와 바께쓰 하나만 놓여있을 뿐. 손과 물을 써서 닦아낸 후에 물로 흘려보내란 이야기인데, 자연에 조금 부담을 줄지언정 표백물질과 화학물질이 혼합되어 있을 새하얀 크리넥스 티슈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아직 우기가 끝나기 직전이라 비수기에 해당하는 9월 초중순, 1인실, 2인실에 따라 방값도 다르지만 넉넉하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9-19 06: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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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안나푸르나 푼힐 & ABC 트레킹 1일차, 오후(비레탄티-티케둥가)

    나야풀에서 시작한 트레킹, 비레탄티Birhethanti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속행하여좀더 걷기로 했다. 저녁까지 해발 1,540미터의 티케둥가Tikhedhungga까지 가기로 했다. 길가에서 유유히 노니는 암탉과 병아리들.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도 피하지도 않는 대범함을 소유했다. 특히 이 위풍당당한 녀석은 카메라를 보더니 더욱 당당하게 앞가슴을 내밀고는 지나다니는 암탉들을 노려보느라 여념이 없더라는. 그리고 비레탄티 마을을 벗어나 본격적인 산과 강을 벗삼은 트레킹이 시작됐다. 신기하게도 제주도의 전통적인 문살처럼 이 곳에서도 나무기둥 두세개로 문짝을 대신하고는 표지를 정해 의미를 전달한다고. 완만한 오르내리막이 계속되고 층층이 만들어진 다랭이논과 지붕만 겨우 덮은 비닐하우스가 띄엄띄엄 눈에 띈다. 상..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9-19 04:4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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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1일차, 오전(나야풀-비레탄티)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위해서는 우선 카투만두에서 비행기로 30여분 걸리는 포카라로 이동해야 한다. 아침 8시반 비행기로 출발, 포카라에 도착후 다시 택시로 한시간여 비포장도로를 달려 트레킹의 최초 출발점인 나야풀Nayapul에 도착하다. 이로써 해발 850미터의 포카라에서 1,070미터의 나야풀까지는 수월하게 도착. 이제 3,200여미터의 푼힐 전망대를 찍고 다시 3,700미터의 마차푸챠레 베이스캠프, 4,130미터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오르고 돌아오는 대장정을 시작하려는 참이다. 얄포름하고 앙상한 철판과 철망으로 만들어진 구름다리. 지나는데 20여킬로그램에 달하는 가방무게에 체중이 더해져 출렁출렁.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끼고 사는 마을이라 역시애들 낙서조차 범상치 않다. 삐죽삐죽한 산들 아래 마을, 그 앞엔 왈칵 휘여돌아가는 강..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9-19 04:2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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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독도지킴이 김장훈, 구글코리아의 독도에 오다.

    독도지킴이 김장훈, 구글코리아의 가장 큰 미팅룸 '독도'에서 두시간여 미팅을 가지다가문득 '독도'와 '김장훈'의 재미있는 연관관계가 떠오르고 말았다.'독도'라는 미팅룸 명패 앞에서 사진을 찍자는 이야기를 하려다가,이왕이면 독도지킴이 김장훈씨의 사인을하나 남기는 게어떻겠냐고 제안했더니 흔쾌히 받아주시는 가수 겸 공연기획자 김장훈.그렇게 구글코리아 오피스에 작지만 재미있는 스토리가 하나 더 쌓이게 된 하루.+ 그리고 구글코리아의 빼놓을 수 없는 셀렙, 싸이의 사진 한장.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과 싸이의 만남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과 싸이가 27일 오후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직원들과 만남을 가진 후 함께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7-05 07: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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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플릿 지도, 궁전 지하 안내도 및 모스타르행 버스 스케줄표 등

    #1. 스플릿 지도. (뒷주머니에 꽂힌 채 땀에 절어 완전 허름하기 짝이 없는) #2.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의 지하 공간 #3. 성 돔니우스 대성당 티켓 #4. 스플릿 - 모스타르 버스 시간표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Croatia(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플릿 지도, 궁전 지하 안내도 및 모스타르행 버스 스케줄표 등(6) 2013/07/02 #30. 크로아티아 스플릿, 왕궁 안에서 숨바꼭질.(4) 2013/07/02 #29. 크로아티아 스플릿, 재래시장의 생얼 풍경.(2) 2013/07/01 크로아티아 듀브로브닉, taken by Zorki 4K(4) 2013/06/26 #28.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풍경 한조각 놓치기 아까운 곳.(7) 2013/05/18 #27.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폭설로 끊긴 다리를 넘어 대폭포 앞으로.(2) 2013/05/17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7-02 10:1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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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30. 크로아티아 스플릿, 왕궁 안에서 숨바꼭질.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개인 왕궁, 그 거대한 정사각형 형태의 성벽 외곽으로 한바퀴를 돌고 나니 이제는 안으로 돌아다녀볼 차례. 반질거리는 대리석 바닥은 근 이천년 가까이 숱한 사람들의 발걸음에 쓸려 광택에 광택을 더했음이 틀림없고, 온통 미로처럼 이어지는 골목들의 위로는 그 오랜 세월의 현현인 것처럼 두텁고 육중한 벽돌들이 벽을 이루고 공간을 쌓았다. 두터운 외벽과 내벽 사이의 공간, 이 빈 틈새로 수백년이 지난 폐허에 사람들이 집을 짓고 거처를 구하고, 그렇게 잊혀졌던 곳이라 했다. 그러다가 다시 스플릿과 이 왕궁이 주목을 받은 건 1차 세계대전 시기 항구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라고. 여전히 골목은 말그대로 미로와 같고, 곳곳에서 막다른 길 앞에 나를 멈춰세우지만, 그렇게 잠시 잦아든 발걸음 앞에 놓인 게..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7-02 09: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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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9. 크로아티아 스플릿, 재래시장의 생얼 풍경.

    스플릿의 수산시장, 바다에 바로 접한 대로의 반질거리는 대리석 위로 생선 비린내가 바다향기를 짙게 풍긴다. 이 곳에 풍부한 해산물들, 그 중에서도 집게 달린 이 새우로 만든 요리들은 뭘 먹어도 맛있었던 듯. 바다를 옆으로 끼고 걸어가는 길,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거대한 옛 궁전에 기대어 지어진 까페와 주택들을 바라보며 바다냄새 나는 손가락으로 기타를 튕기던 아저씨는 잠시 그늘로 숨어들었다. 이 곳에 보이는 벽들은 모두 디오클레티아누스 왕궁의 남쪽 벽면이다. 폐허로 남겨진 곳에 사람들이 모여살기를 몇백년. 이제는 이런 쌍둥이 꼬맹이들도 보라색 옷 때깔 맞춰입고 찾아올만큼 유명한 유적지로 남았다. 거의 이천년이 다 되어가는 로마황제의 거대한 개인 궁전, 한참을 버려졌던 이곳엔 이제 유리창도 에어컨도 끼..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7-01 10: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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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서편제의 공간 청산도, taken by Zorki-4K

    남도의 끝, 완도에서도 배를 타고 한시간 못 미처 바다를 달려나가야 도착하는 호젓한 섬 청산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된 섬에서 느긋하게 흐르는 시간대를 담아내려면 왠지 필름카메라가 땡기는 거다. 77년생 소련제 카메라 Zorki 4K. 섬을 종으로 횡으로 이어주는 청산도 슬로길을설렁설렁 내딛는 걸음 따라 서편제의 풍경이 지나가고 누런 황소의 울음이 맺힌다. 섬까지 물자를 실어나르기 쉽지 않아서였을까, 야트막한 단층 가옥을 짓고는 창문은 음료수병꽂이로 대신했다. 양귀비가 시뻘겋게 피어난 붉은 밭, 그너머로 다랭이논들처럼 켜켜이 지붕을 잇고 덧붙인 마을의 울긋불긋한 슬레이트 지붕. 구불구불 끊길 듯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마음도 출렁출렁. 범의 머리 모양을 닮아 범바위라는 이름이 붙은, 청산도를 한..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6-26 11: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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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크로아티아 듀브로브닉, taken by Zorki 4K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벼룩시장에서조우한구 소련제 필름카메라. 무려 77년산Zorki 4K, 렌즈는 Jupiter8 2/50. 대체 제대로 찍힐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그 야무지고 단단한 외관과 가죽내음 흠씬 나는 케이스가 맘에 들어 지르고 났더니 아무래도 찍어봐야겠는 거다. 며칠 후 동유럽의 진주 듀브로브닉에서 기어코 필름을 한 롤 사서는 다짜고짜 테스트 시작. 제대로 나오리라는 기대없이 찍었던 사진들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건질 만한 풍경이 보였다. (게다가 필름 현상과 인화 비용이 왜 이리도 비싼지, 일단 인화까지 마치고 난 사진들은 어떻게든 활용해야 되겠다 싶어서 집의 구리디 구린 스캐너로 스캔까지 완료) 설핏 초록빛이 머금어진 듯한 톤다운된색감이 맘에 드는데, 스캐너가 구려서 그런지 인화된 사진이랑 스캔본이랑 조금 색감에 차..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6-26 10:5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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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이벤트] 펜탁스 미러리스 카메라 Q10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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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6-06 01:4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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