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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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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2 서울세계불꽃축제, 이탈리아 불꽃이 갠적으로 쵝오.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벌써 십여년째-아마도 올해가 십년째라던가-이어지고 있는 세계불꽃축제. 오후 7시가 조금 넘어서부터 이탈리아, 중국, 미국, 그리고 한국의 순서로 진행된 쉼없는 불꽃들은 아홉시가 넘어서야 비로소 잦아들었다. 그야말로 아낌없는 불꽃들의 향연. 개인적으로는 처음 이십분을 책임진 이탈리아의 불꽃이 가장 이뻤던 듯. 늘 그렇듯 삼각대는 꼭 필요할 때면 들고 가지 않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발동하여, 무적의 손각대를 출동시켰으나.. 불꽃이 워낙 느닷없이 피어올라가 뻥뻥 터지는 바람에 타이밍이고 뭐고 되는 대로 눌러버렸단 게 맞겠다. 촬영장소는 한강대교 중간에 조그맣게 걸쳐있는 노들섬, 미리 두시간쯤 전부터 맥주와 저녁거리를 사들고 자리를 잡았지만 이미 대부분의 정상적인 자리는 만석이었다는 거.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10-07 01:1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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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2 구리 코스모스축제, 눈이 얼얼하도록 피어난 꽃들.

    구리한강시민공원의 2012년 구리 코스모스 축제,매년 가을이면 지천 가득 피어나는 울긋불긋한 코스모스들에 눈이 얼얼하다. 하늘거리는 꽃대궁이나 그 끄트머리에서 활짝 날개를 펼친 예닐곱닢의 꽃잎들이 딱, 가을이다 코스모스 꽃잎 빛깔도 조금씩 다 다르다. 흰색에서부터 분홍색, 자주색으로 대별되는 거 같으면서도 다 같은 분홍색이 아니라 조금씩 빛깔이 다르고 결이 다르다. 잔뜩 뭉쳐놓은 화면에서는 그래서 더욱 다채롭고 풍요로운 빛깔이 배어난다. 그 와중에 피어나고, 만개하고, 꽃잎이 떨어져 시드는 코스모스들이 한 화면에 담겼다. 그렇게 피고 지고 다시 피어나는 꽃들이 구리 한강시민공원의 가을을 은은하게 달구고 있었다.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10-06 01:0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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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성큼 다가온 가을, 서울숲.

    서울숲, 어디고 슬쩍 돗자리를 벌여놓고 철푸덕 앉아 있노라면 산들산들 부는 바람이 제법 서늘하다. 두텁한 공기 가득한 차 속에 낑겨오느라 톡톡 돋았던 땀방울이 어느결에 싹 사라져버린 어느 가을날. 하늘도 파랗고, 사방으로 구비구비 굽은 나무들도 짙푸르다 못해 끄트머리부터 조금씩 누래지기 시작한다. 방금까지 아이를 한 팔에 안고 유모차를 다른 한 손으로 밀던 부모들이 우르르 다녀간 놀이터. 김밥 한 줄 싸들고 떠나는 '소풍'이란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계절은 아무래도 가을만한 계절이 없다.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Korea+DPRK'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 서울세계불꽃축제, 이탈리아 불꽃이 갠적으로 쵝오.(4) 2012/10/07 2012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10-06 11:5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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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낯선 물체', 메타포로 가득한 어느 영화감독의 자기고백.

    ‎9월의 인디포럼 월례비행 작품은 박준석 감독의 '낯선 물체'. 극도로 절제된 대사와 카메라 무빙, 그리고 내러티브보다는 메타포가 갖는 의미를 전개해나가는데 집중한 작품이었다. 전체 비용이 백만원 들었다나, 밥값 오십 포함해서. 물론 배우들의 개런티같은 비용은 제대로 챙기지도 못했을 거다. 그야말로 핸드헬드 8미리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영화를 찍는 '시네마 키드'의 날것 같은 모습으로 찍은 영화랄까. 그렇지만 영화의 참신함이라거나 아이디어, 그런 독립/예술 영화 특유의 강점은 말할 것도 없고 감독이 조탁해낸 화면의 아름다움 역시 여느 대작영화나 상업영화-그런 식의 구분이 유의미한지는 차치하고라도-에 뒤지지 않았다. 한시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사방에서 야금야금 짚어내는 학교 건물의 구석구석 장면, 그리고 그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9-27 04:4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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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석모도, 보문사의 옥돌부처들.

    강화도 외포선착장에서 카페리를 타고, 게으른 갈매기들이 부리에 물리는 새우깡만 씹는 모습을 보며 들어선 석모도. 눈썹바위 아래 부처조각과 소위 '기돗발'이 잘 받는 3대 관음도량으로 유명한 보문사를 오랜만에 찾았다. 보문사로 올라서는 제법 가파른 산길에서도 꿋꿋이 하늘과 땅 사이에 수직으로 버티고 선 나무에 하트 무늬가 새겨져있다. 한여름내 햇볕을 그득 받고 시퍼렇게 멍들어버린 덩굴손들이 커다란 바위를 꽁꽁 움켜쥐고 있는 듯. 수능이 머지 않았다. 3대 관음도량인데다 영험하다는 소문이 퍼진 절이다보니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탑을 중심으로 둥글게 모여선 부처들, 혹은 부처의 뒤를 이어 깨달음을 얻은 보살(보디사트바)들의 색색깔 뒤통수. 눈썹바위로 가는 길에 수백개 돌계단을 오르고, 역시 수백개의 연등 옆을..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9-27 11:2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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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이태원, 올 댓 재즈의 열린 하늘로 피어올려진 선율.

    이태원 올댓재즈, 대로쪽에 연해 있다는 정보들과는 달리 조금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계단을 올라야 한다. 아직 해가 까무룩히 잠들지는 않은, 마법의 시간대. 짙은 청빛이 도도한 하늘을 향해 열려 있는 천장. 이 곳에서는 재즈 공연을 보고 듣는 것도 좋지만 음식들도 꽤나 괜찮다고 하더니, 피자와 샐러드 시킨 것 모두 만족. 콘트라베이스의 둔중한 울림이 스피커로 빠져나와 하늘로 피어오르는 시간. 그리 크지 않은 무대와 무대와 바싹 붙어선 그리 많지 않은 좌석들. 반층 위 객석을 감싼 유리창이 번들번들 붉은 벽돌담이 되었다.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Korea+DPR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큼 다가온 가을, 서울숲.(0) 2012/10/06..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9-26 06:0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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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이태원, 숨어들기 좋은 까페 Cup & Bowl.

    이태원역보다는 녹사평,9호선 사평역이 아닌6호선 녹사평역에서 훨씬 가까운 까페. 조금은 사람들의 눈길에서 빗겨난 곳. 뭐랄까, 이태원역에서부터 막막한 걸음으로 어디가 좋을까, 사람도 조금은 적고 아늑한 까페라면 좋을 텐데, 하는 마음으로 커다란 레스토랑들을 지나고 자잘한 악세서리점들과 노점을 지나다보면 어느 순간 까꿍, 눈앞에 나타나는 까페다. 저번에 갔을 때와는테이블 배치가 좀 달라졌지만, 손바닥만한 공간, 고작해야 조그마한 테이블 세네개가 고작인 곳이니 아무리 달라져봐야 분위기는 그대로다. 구석춤에 파묻혀 책이라도 한 권 읽고 가기 딱 좋은 까페.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Korea+DPR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모도,..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9-25 10:3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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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초대장(7장)] 간판의 잘못된 맞춤법을 지적해주세요.

    ● 일시 : 2012년 9월 25일(화) PM 09:40부터●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http://ytzsche.tistory.com)● 자격 : 이사진에 찍힌 간판 내용 중 맞춤법에 어긋나는 내용을 댓글로지적해주세요. (띄어쓰기 등등) + 초대장을 받을 이메일주소!^-^* ● 주최 : yztsche(이채, 異彩)● 제공 : 초대장 7장 In Honor of the hopeful bloggers of the TistoryYtzsche(http://ytzsche.tistory.com)requests the pleasure of your joiningat www.Tistory.com since WednesdaySeptember 25, 2012 R.S.V.Pytzsche.tistory.com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일상] 사진 혹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대장(7장)] 간판의 잘못된 맞춤법을 지적해주세요.(28) 2012/09/25 아이폰5, 진짜가 나타났다.(2) 2012/09/13 스페인산 최고급 하몽 & 피지섬 GOLD BEER(2) 2012/..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9-25 09:3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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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뉴욕 맨하탄의 The University Club, 가능하다면 꼭 머..

    뉴욕의 오번가, 외부에 오픈된 숙소는 아니고, 멤버쉽 형태로 운영된다는 University Club. 호텔로서의 기능이 주라기보다는 라운지, 시가바,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일종의 연회나 모임 공간으로 쓰이는 곳이라 넥타이까지 제대로 갖춘 정장이라야 정문으로 드나들 수 있는 곳이다. 뉴욕 출장 중에 머물 곳을 찾다가 조금 비싼 것을 감수하더라도 맨하탄 쪽에 머물러야겠다고 결심하고선, 알음알음 멤버십을 가진 분과 연결이 되어 머물 수 있게 되었던 곳. 정장을 제대로 안 갖춰간 탓에 정문 대신 옆문으로 슬금슬금 나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맨하탄 중심에 위치한 최적의 입지조건 덕분에 대만족. 내부의 규율이 얼마나 엄격한지, 로비에서는 심지어 핸드폰 통화도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힐러리 클린턴이 이 곳에서 휴대폰 통화를 하..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9-24 05: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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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HK_망고주스, 에그타르트, 딤섬과 세계맥주들..

    배고픈 시간대를 대비해 홍콩에서 먹었던 자잘한 것들 모음. 유명한 주스점에서 몇 번을 사먹었던 망고주스.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넘어가기 전 잠시 선착장 창밖으로 바라보며 한 장. 타이청 베이커리, 홍콩의 에그타르트를 검색하면 무조건 일순위로 나오는, 온갖 포스팅이 즐비한 곳. 그런만큼 사람들도 줄을 서서 에그타르트를 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위치가 바로 찾기 쉽지는 않았던. 그래도 그 노릇노릇한 색깔과 입천장을 벗겨내도록 뜨겁던 에그타르트는 정말 맛있었다. 홍콩 총독들이 반할만 하더라는. 팍앤샵이니 리앤펑이니 하는 홍콩의 리테일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맥주들. 더구나 홍콩은 주류에 세금이 붙지않아 한국에서 홍콩으로 들여온 맥주들이 한국에서 살 때보다도 쌀 정도라고 한다. 밤마다 영국, 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9-14 02: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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