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成都) 신화=연합뉴스) 중국이 대만과 경제협력협정 체결 문제에 대해 연내에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의 대만 관련 업무 담당 책임자인 왕이(王毅) 국무원.당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이날 청두에서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양안 무역과 경제협력 심포지엄에 참석, 중국과 대만 모두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이번 만남에서 경제협력협정 조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와 대만의 해협교류기금회는 올 12월 중에 대만에서 4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왕 주임은 기꺼이 대만과 협상할 것이며 가능한 한 올 연말 이전에 양안 간 경제협력협정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중인 건강보험 개혁에 대해 대형 제약회사 와 의료보험회사들이 천문학적인 로비자금을 쏟아부으며 업계 이익 관철을 위한 치열한 로비전에 나서고 있다. `유에스에이(USA) 투데이'는 중립적인 정치관련 조사업체인 `CQ 머니라인'의 로비자금 통계를 인용, 미 대형 제약회사 및 의료보험회사들이 지난 7-9월 3개월간 기록적인 액수의 로비자금을 의회에 사용했으며, 텔레비전 광고에도 1억달러 이상을 사용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전미 의약품 연구 및 제조업체'란 단체는 지난 7-9월 사이에 약 700만달러의 로비자금을 사용했다고 보고했다. 이 단체가 올해들어 지난 9월까.......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소득수준이 높은 선진 국가 및 선진 경제체제 가운데 홍콩이 가장 심각한 빈부격차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엔 개발프로그램(UNDP)이 지난 5일 발간한 인간개발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의 지니지수는 2007년 기준 43.4로 `고도의 인간개발 국가 및 경제공동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의 경우 소득기준 상위 10% 계층이 전체 소득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하위 10%는 불과 전체 소득의 2%만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지니지수가 높은 선진 국가는 싱가포르 42.5, 미국 40.8, 한국 39.2 등의 순이었.......

1등으로 가는 길 - 전격공개! 농협중앙회 드림팀 베일을 벗다! 2기 행복공감봉사단의 오. 늘. 은 복권을 하는 사람이라면 등수 무관 꼭! 한번 당첨이 되고 싶다는 게 인지상정이다. 하물며 ‘복권 1등 당첨’이라는 벅찬 기쁨을 안고 당첨금 을 받기 위해 농협중앙회로 가는 길은 모두가 꿈꾸는 길이 아니던가. 과연 행운의 그 길을 지나간 이들은 누구일까. 또 당첨금 수령은 어떻 게 이루어질까. 당첨금 지급은 물론 맞춤 재무 설계로 1등 당첨자들을 ‘더 행복한 행운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든든한 멘토! 농협중앙회 복권사업팀 주진하 팀장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시 중구 충정로 1가 농협중앙회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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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교육생 40명 모집(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법무부는 결혼 이주여성을 검찰청 전문 통ㆍ번역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자격은 한국에 2년 이상 체류하는 20세 이상 결혼이주 여성으로 고졸 이상 학력이어야 하고 한국어와 모국어를 모두 통ㆍ번역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 국적을 반드시 취득할 필요는 없다. 법무부는 지원자 가운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40명을 뽑아 2박3일씩 두 차례(총 47시간) 통역기법, 법무지식, 수사와 인권, 한국의 직업문화ㆍ윤리 과정을 교육한다. 교육훈련비와 식비는 법무부가 부담하고 교.......

"사이버범죄 27%, 10대가 저질러" `가정불화' 자살 학생 5년간 4배 증가 청소년 성폭력ㆍ흉악범 무섭게 늘어난다 "청소년 범죄 급증..4건 중 1건 `유흥목적'" 15세 소녀 뺑소니 신고한 친구 살해(종합)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13~15세 소녀들이 "뺑소니 사건을 경찰에 제보했다"며 또래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소년 범죄가 해마다 저연령화, 흉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장모(14)양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우모(15), 주모(13)양은 학교를 그만두고 특수절도 등 범죄를 저질러 지난 5월 감호시설에 수용됐다가 넉 달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