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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美 살모넬라 사태 주범은 애완용 거북
(시카고 AP=연합뉴스) 집안 풀장에서 애완거북과 함께 수영하다 복통을 일으킨 소녀 2명을 포함해 2007-08년 미국에서 발생한 107명의 살모넬라균 감염 사태의 주범은 애완용 거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연구자들은 보고서에서 거북이 매우 온순하고 멋있는 애완동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살모넬라라는 무서운 박테리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어린이나 부모들은 대부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2007년부터 작년 사이에 34개 주에서 살모넬라균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어린이들로 환자의 3분의 1이 병원에 입원했다. 2007년 9월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한 .......추천 -
[비공개] 18년간 `미니학교' 5천402곳 사라져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서울지역에서는 강남구 일원동 영희초등학교와 대청초등학교의 통폐합이 처음 추진돼 경천동지할 일로 받아들여지지만 전국에서는 지난 18년간 5천곳 이상의 학교가 통합돼 사라지거나 분교가 됐다. 19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학교를 적정한 규모로 유지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1982년부터 시·도교육청별로 자율적으로 통폐합이 추진됐고 2006년부터는 교육당국이 나서서 통폐합 실적별로 재정 지원을 달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82~2009년 본교 1천291곳과 분교 2천303곳이 없어지고, 1천808곳은 본교에서 분교장으로 바뀌는 등 5.......추천 -
[비공개] 구글 디지털 도서관 구축 계획 논란
구글 '도서 디지털화' 계획 반대 잇따라 "구글, 도서 디지털화에 유럽 의견 반영" 구글, 내년 상반기부터 전자책 판매 개시 메르켈 "구글의 디지털 도서관 구축 반대" (프랑크푸르트 AFP=연합뉴스) "허풍"(Garbage), "이성을 잃은 선전"(hysterical propaganda)... 지난 13일 개막한 제61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구글의 디지털 도서관 구축 계획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롤랜드 로이스 문학 교수는 수백만 권의 도서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글의 계획이 "허풍뿐인 이성을 잃은 선전에 지.......추천 -
[비공개] 경호업무 증대..美 비밀경호국 '각광'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대통령 등 주요요인을 상대로 한 테러발생 위협 증대와 맞물려 미국 내에서 '비밀경호국(US Secret Service)'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애초 '금융범죄 수사'에 초점을 맞춰 창설됐던 이 기관의 주 업무가 경호 업무로 옮겨짐에 따라 그 조직 규모와 예산이 증대하는 등 떠오르는 부처로 각광받고 있다고 보스턴글로브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비밀경호국은 현재 대통령을 포함한 24명의 요인을 24시간 내내 밀착 경호하며, 그 외 8명의 요인에 대해 비정기 경호업무를 맡고 있다. 국제행사가 열릴 때에는 비상시적으로 국제요인의 경호업무도 맡는다. 이.......추천 -
[비공개] 탈레반 수익기반 다변화..돈줄 죄기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주로 마약 밀매로 재정을 운용하던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최근에는 해외 기부와 납치 등 범죄활동으로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고 있어 미국의 탈레반 자금줄 차단 노력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특히 최근 수개월 동안 탈레반이 해외에서 얻은 기부가 아편의 생산과 유통을 제치고 최대 규모의 수입원으로 떠오른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최근 기밀문서에서 탈레반 지도자들이 아프간 외부에서 기부받은 금액이 지난해에만 1억6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사우.......추천 -
[비공개] 주일미군 개인여행 통행료도 日서 부담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주일 미군과 관계자의 일본 고속도로 무료 이용액이 매년 9억엔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9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회계검사원은 최근 실태조사 결과 이렇게 나타남에 따라 방위성에 대해 "회계법상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미·일 지위협정에서는 주일미군 관계자가 공무로 유료도로를 이용할 때는 이용료를 일본이 부담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일본측이 부담한 금액 가운데는 주일미군 병사 및 관계자들이 휴일에 관광목적으로 빌린 렌터카(주일미군 복리후생기관 관리)의 통행료도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회계검사.......추천 -
[비공개] 中, 제련소 인근 주민 1만5천명 이주 계획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내 최대규모의 납 제련 시설이 위치한 허난(河南)성 지위안(濟源)시가 제련소 인근 주민 1만5천여명을 이주시킬 계획이다. 19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의하면 자오쑤핑(趙素萍) 지위안 시장은 총 10억위안(한화 약1725억원)의 비용을 들여 제련소 인근에 위치한 10개 마을의 주민을 이주시킬 예정이며 제련소의 운영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정은 지난주 지위안시의 어린이 1천여명에게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혈중 납(Pb)농도가 측정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내려진 것이다. 주민의 주거 이전 작업이 완료되면, 제련소는 주민들의 원 거주지를 임대.......추천 -
[비공개] 美 주정부들, 연방 상대 전쟁채권 소송
(헬네나 AP=연합뉴스) 제2차 세계대전중 미국인들의 애국심에 호소해 발행했던 전쟁채권을 놓고 주정부들이 주인없는 돈의 반환을 요구하며 연방 재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재무부가 전쟁 기간 발행을 시작, 1980년까지 계속 발행한 'E 시리즈' 전쟁채권 가운데 주인이 나타나지않아 잠자고 있는 160억 달러에 달하는 채권을 각 주정부가 반환받아 공익 사업에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각 주의 법무장관들은 연방정부가 임자없는 채권의 소유자에 대한 소재 파악 노력을 기울이지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이 돈은 소유자의 소재 파악을 위한 법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주 정부에게 이.......추천 -
[비공개] 中 원명원, 해외유실 문화재 조사 착수
사진.영상으로 데이터베이스 구축계획(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중국은 청나라 황제의 여름별궁인 원명원(圓明園)에서 약 150년 전 약탈당해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 150만건에 대한 첫 조사에 나선다. 원명원 관리처는 오는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내년 유럽과 일본에 전문 조사단을 파견, 해외로 유실된 원명원 문화재 명단을 파악하고 문화재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원명원 관리처 천밍제(陳名杰) 주임은 원명원 유물이 처음 약탈된지 149주년이 되는 이날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에 한 조사 착수 계획을 밝혔다. 원명원은 지난 1860년 제2차 아편.......추천 -
[비공개] 스님들이 가장 닮고 싶은 스님은 원효
타종교 지도자로는 故김수환 추기경 존경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우리나라 스님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스님은 신라 원효스님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는 바람직한 승가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7월1-9월15일 스님 1천9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계종 승려 의식성향 조사'에서 '닮고 싶은 스님'을 물었더니 가장 많은 80명이 원효스님을 꼽았다고 19일 밝혔다. 다음이 성철스님(57명), 자신의 은사스님(28명), 티베트스님 달라이라마(23명), 경허스님(21명), 법정스님(20명), 청화스님(15명), 한암스님(14명) 순으로 나타났다. '존경하는 타종교 지도자'를 묻자 가장 많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