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서 보낸 뉴스레터에 내가 나왔다. ㅋㅋ LG텔레콤 김대영 과장님이 이미지를 사용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셔서 흔쾌히 그러시라고 했다. 뭐, 사용해봐야 내부 PT용 정도겠거니 했는데 뉴스레터 속 기사에 첨부됐다. ㅋㅋ 그것도 '유승호의 그녀 정나리 씨'로 ㅋㅋ '이러다 진짜 스캔들 나는 거 아냐?' 라는 헛소리 잠깐~~ 기사 원문은 '다음 디스플레이 광고 공식 블로그'에서 http://blog.daum.net/newdaf/16130287 아래 이미지는 내가 갖고 있는 원본!!

다음 달에 뮤지컬 배우 인터뷰 기사를 쓰기 위해 서치하던 중... 으레 민영기 님을 해야겠다 진작에 맘 먹고 혹시나 싶어 여기저기 서핑하다가 '홍광호: 미친 가창력' 이라는 재작년 기사에 낚여 들어간 곳에서 그를 만났다. 멋모르던 옛날에는 대작 뮤지컬도 많이 봤건만, 카드결제일을 계산하게 된 어느날부턴가 할인공연 및 초대공연만 익숙했던 터라 솔직히 "홍광호"라는 이름에 단 한 번도 주목한 적 없었다. 1982년 생 홍광호는 조승우의 '지킬앤하이드'를 보고 나서 '지킬' 역할을 가슴에 품고 뮤지컬계로 입문한다. 그리고 2008년 '지킬앤하이드' 공연에서 1200:1의 경쟁력을 뚫고 '지킬'이 된다. .......

새 친구를 영입했다. 일명 이빨치료(28-75mm F2.8) 역시 플라운더(My DSLR)는 돈먹는 물고기가 확실했다. 하지만, 이번에야 말로 진짜 내 인생 마지막 렌즈라 생각하고, 일부러 정품이 아닌 내수품으로 질렀다. 되 팔 일은 없으며 되 팔 수도 없다!!! 사실 이빨치료 오면 기존의 쩜팔이는 방출할 예정이었으나 쩜팔이의 완전 소중한 인물사진 실력에는 미흡했기에 두 자식을 다 먹여살리기로 결정했다. 우리 새 아가의 스펙이다. 여기서 내가 아는 말은 “28-75, f2.8”이라는 것이 전부. 2만 컷 가까이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버벅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공부는 안하고 실습만 하기 때문… 여튼 새 아.......

아직 못 봤지만 이후로 디즈니에서 많은 작품이 나왔지만 이렇게 필 받은 건 처음~ 또 다른 Ariel을 만날것 같다는 기대(?).... 까지는 아니지만 여튼 이번 빠른 마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줄 수 있는 아이템임에는 분명하다. 아끼고 아껴뒀다 마감 휴가날 조조로 봐야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토종 캐릭터 뽀로로. 오늘 뽀로로를 직접 디자인한 최상현 로커스 리드 디자이너를 만났다. 참고로 뽀로로를 개발할 때는 오콘의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 진행했지만, 실제 뽀로로와 사이드 캐릭터 모두 그의 작품이어서 '뽀로로 디자이너'하면 '최상현'을 얘기한다. 뽀로로 디자이너쯤 되면 화려하고 어느 정도 거만해도 될 법한데.. 넘넘 털털하고 소탈한 분이시다. 그리고 정말 영광스럽게도 그 분이 직접 뽀로로를 내 취재수첩에 그려주셨다. 몇 백 번은 그린 것 같다기에 한 번에 쓱쓱 그리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드디어 오늘 책이 나왔다. 활짝 웃는 표대표처럼 2010년에는 IM도 위자드도 루비콘도, 그리고 올블도 다 잘 돼서 활짝 웃는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꽤 괜찮은 외모라고 생각했는데, 포토샵으로 1,000만 원 어치의 성형수술을 해줬다는 디자이너의 전언이 있었다. ㅋㅋ

후기 아니다. 그냥 주절주절 남겨놓는 나의 에쿠우스에 대한 기록이다. 그러니 길어도 상관없다. 2004년 연극열전 1에서 조재현님의 를 봤다. 서른 아홉의 나이에 17세 알런 스트랑 역을 완벽 소화해낸, 아니 알런 스트랑으로 다시 태어난 그를 보며 언젠가 조재현님이 다시 를 공연하면 그 땐 빚을 내서라도 꼭 보리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5년 후 조재현 님이 다시 에쿠우스로 돌아왔다. 아쉽지만 알런이 아닌 연출가로서 말이다. 2009 연극열전 3의 개막 2004년 내내 나를 뜨겁게 했던 ‘연극열전’ 그 세 번째 시즌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그 웅장한 뱃고동을 울린 것은 단.......

비컷이지만 넘 포즈를 잘 취해줘서 쓸 수도 있다. 작게라도 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