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토) 8시경에 집을 나와 김밥과 빵을 사고는 농협공판장에 들렸다. 황산칼리 1포(20kg), 고토석회 2포(40kg), 부직포 1통을 67,000원에 구입했다. 농장에 도착 후 육묘상에 관수를 한 후 옥수수 180포기를 노지에 정식하고 비닐턴넬를 씌웠다. 너무 웃자라서 바로 시든 것들이 많았다. 내년에는 파종시기를 더 늦추어야겠다. 다음주에 파종 할 땅콩밭에 두둑을 만들었다. 5두둑 중 1두둑은 참깨를 파종해야겠다. 요소10kg과 황산갈리 5kg를 마늘과 양파밭에 주었다. 고토석회는 땅콩 심을 곳과 영년생포장에 살포하였다. 옥수수200구멍(알록찰, 옥천재래)를 파종하고 작두콩 50구멍, 단호박 50구멍도 파종하였다. 늦게.......

농진청을 퇴직하고 3년여만에 계약직으로 다시 돌아와 근무한던 어는 봄날 점심을 먹고 봄나들이에 나섰다. 아직 벗꽃이 만개되지 않았지만 마음이 설래는 것은 나이먹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모래쯤이면 벗꽃도 만개할 것이다. 모래 비가 내린다는 데 월요일 아침에는 더 화사한 봄꽃들이 나의 곁에 오기를 바람는 마음이다. 

경부선 고속도로 길가에 군데 군데 개나리, 진달래가 노란, 연분홍 자태를 뽐내고 있다. 능수버들에도 연록색 잎들이 나와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차안의 에어컨을 작동하고서야 덥지 않음을 느낀다. 한경대 교정에 들어섰다. 운동장에는 학생들이 축구를 하고 응원을 하는 모습이 여유로움과 낭만을 느낀다. 지난번에 제출받은 비젼과 사명선언서를 돌려주면서 잔소리를 시작했다. 이 자료는 본인을 위한 것이다. 누구를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다. 첫째 비젼이 너무 작다. 좀 더 큰 포부를 실증적으로 계획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준비해 간 예시를 2건 읽어 주면서 이렇게 하라고 주문했다. .......

내 마음속에는 Planship(꿈, 끼), Networkship(꾀, 끈), Actionship(깡, 꼴), 꾼의 7가지 성공 키워드인 "ㄲ"이 있다. 사이먼 쿠즈네츠(하버드대교수, 제 3회 노벨경제학상 수상)는 "후진국이 공업화를 통해 중진국의도약은 있으나농업과 농촌의 발전 없이는 선진국에 진입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꿈"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 목표, 비젼, 꿈, 야망을 가져라. 6차산업으로 농업, 꿈을 가져야한다. 폴 포츠(오페라 가수)는 비호감 외모와 교통사고, 악성종양 등을 이겨낸 꿈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35세의 어떤 아빠는 공원에서 놀이기구가 너무 단조.......

브로콜리의 항암효과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선 먹는 음식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그 중에서도 브로콜리는 피부에 좋을 뿐만 아니라항암 효과가 뛰어나다고잘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과 인돌 화합물은 항암작용을 한다. 인돌은 에스트로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방암 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여 뼈의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한다. 미국 존스홉킨스 분자약물학자인 폴 탈라레이 박사팀은 브로콜리를 피부에 바르면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국.......

4월 2일(토) 농장에 가는 길에 농협공판장에 들려 흑색비닐(90cm) 한통과, 후라단 입제 2봉, 강남콩 2봉 등을 41,000원에 구입하였다. 농장에 거의 도착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오늘 밭갈이를 해 주겠단다. 농장 도착 후 묘상에 관수를 하고는 유기질비료 14포, 복비 5포와 후라단 1.5봉을 살포하였다. 또한 와이프도와 같이 미처 치우지 못한 비닐과 고추대를 치우는라고 힘이 들었다. 경운할 트랙터가 기다리고 있기에 바쁘게 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한시간도 안되어 우리농장의 포장은 말끔하게 로터리가 되었다. 10만원을 대금으로 건네주고 김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밭을 갈아 놓으니 농사일의.......

'11년 4월 8일 블로그지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영농현장 중앙연찬회에 참석하였다. 어재 비가 내려 날씨는 쾌청한봄날 12시 30분경에 수원을 출발하여 천안 상록리조트(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다. 도로 옆에 심겨진 진달래꽃과 개나리가 개화되기 시작했고 능수버들이 연녹색을 띄우고 있다. 연찬회는 2시 30분에 시작되었다. 먼저 영농모니터 요원의 임원과 중앙기술지원단의 팀장들의 소개가 있었다. 영농모니터 위원수는 186명으로 시군당 1명씩이 선정되어 현장애로 및 제안사항 발굴, 정부정책과 현장과의 연결고리 형성 등의 목적으로 2006년 6월부.......

봄비가 소리없이 내리는 오후 12시 20분경, 길이 미끌어울까바 사무실에서 조금 일찍 출발하였다. 천천히 달려서 그런지 20분전에 교정에 도착하였다. 지난주에 숙제로 내준 "나의 사명서와 나의 꿈 리스트"를 제출하라고 하니 23명의 학생들이 제출하였다. 결석한 몇명을 제하고는 또 몇명의 학생들은 제출하지 않은 것 같다. 언뜻보니 3페이지로 작성한 학생도 있고, 너무 큰 글씨로 만들기도 해서 내가 검토해서 다음 시간에 돌려 주겠지만 좀더 멋있게 작성해보도록 이야기 하였다. 강의하기 전에 오늘은 "건강은 행복과 성공의 밑거름"이라는 제목으로 3분정도 소개를 하였다. 박대현님이 지은 "게으른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