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광개토태왕 담망왕자(정태우), 왜 성격파탄자가 되었나?
13일 방송된 광개토태왕 21회는, 후연의 장수 풍발(정호근)이 쏜 화살에 담덕(이태곤)이 맞고 말에 쓰러지는 장면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것은 풍발-설도안(김규철)-설지(김정화)-가리지(오욱철)의 합작품으로, 그들은 발정이 난 암말로 담덕의 말을 유인해 암살하려했고 성과를 거둔 듯 보였다. 그러나 그들의 작전을 눈치 챈 자가 있었으니, 담덕의 도우미 고운(김승수)이다. 고운은 담덕을 살해하려는 배후(풍발-설도안-가리지)를 알아내기 위해, 일종에 ‘가케무사’의 트릭을 쓴 것이다. 즉 풍발의 화살을 맞은 자는 담덕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만일 담덕이 화살에 맞았다면, 제작진은 화살 맞은 담덕의 얼굴을 클로즈업으로 잡아 여운을 극대화했겠지만, 화살에 맞은 사람의 얼굴을 끝까지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고운이 미리 손을 써 담덕을 ..추천 -
[비공개] 광개토태왕, 담덕의 목숨을 노린 자객의 정체는?
지난 주 방송된 20회에서는, 고구려왕 이련의 장남 담망왕자(정태우)와 차남 담덕왕자(이태곤)사이에 갈등이 불을 지폈다. 명탐정 담덕에 의해 아우 가렴을 잃은 가라지(오욱철)가 벽서사건을 은밀하게 주도해, 누구보다 우애가 돈독했던 담망과 담덕사이를 이간질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담덕은 왕위를 계승할 사람은 당연히 형님 담망왕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벽서사건은, 담덕에게 콤플렉스를 느끼던 담망왕자를 자극했다. 대다수 백성은 장남인 자신이 아닌, 차남 담덕왕자가 고구려의 왕이 되길 원하기 때문이다. 담덕이 담망왕자를 목숨 다해 보필하겠다는 진심을 보여도, 이미 담덕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진 담망왕자는 더 이상 동생을 믿지 못한다. 여기에 대신들은 국혼을 거론하기 시작했다. 담망왕자와 담덕왕자의 혼기가 찼으므로 ..추천 -
[비공개] 공주의남자, '계유정난' 알면서도 속았다?
11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8회에서는, 왕위를 찬탈하려는 수양대군(김영철)이, 단종의 최측근 김종서(이순재)일가를 몰살시킨 '계유정난(癸酉靖難)'이 그려졌다. 그러나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역사의 기록과는 조금 다르게 '계유정난'의 과정을표현했는데, 여기엔 수양대군의 딸 이세령(문채원)과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박시후)의 러브스토리가 픽션으로 가미됐기 때문이다. 수양대군이 김종서의 집을 불시에 습격해, 그와 그의 아들을 깔끔하게 죽인 계유정난이 아니었다. 드라마 공주의남자에선 수양대군이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가 궁녀와 사랑에 빠졌다는 서찰을 보냈고, 그와의 만남을 은밀하게 추진했다. 그리고 김종서와 독대한 수양대군은 김승유가 사랑하는 궁녀는, 사실 자신의 여식인 세령이라고 밝혀 김종서를 놀라게 만든다. ..추천 -
[비공개] 강호동 하차설, 왜 1박2일 포기했나?
10일 언론을 통해 해피선데이 ‘1박2일’의 메인MC 강호동의 하차설이 불거졌다. 강호동은 지난 달 이미 1박2일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고, KBS예능국에선 그를 잔류시키기 위해 설득 중에 있다는 소식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도 강호동의 1박2일 하차는 생각할 수 없다며, 강호동 하차반대 1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예정됐던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의 녹화가 연기된 강호동을 비롯, 나영석PD 등 1박2일 제작진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강호동 1박2일 하차설’은 설이 아닌 하차로 굳어지는 분위기를 반영한다. 때문에 1박2일 하차이유를 놓고, 언론을 중심으로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는 건, 강호동이 종합편성채널의 개국시점에 맞춰 1박2일 하차를 결심했다는 예상이다. ‘1박2일’ 이명한-신효정PD, 강호동..추천 -
[비공개] 1박2일 강호동, 왕따를 극복한 힘은?
7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선, 여름특집으로 대한민국 폭포특집 2편이 이어졌다. 제주도에 모인 멤버들은, 제작진이 미션으로 준비한 여섯 군데에 폭포를 찾아서, 또 다시 뿔뿔이 흩어졌다. 이에 앞서 제주도 엉또폭포를 찾는 미션결과, 1,2,3등으로 도착한 이승기-강호동-김종민에게 나영석PD는 소원권을 부여했다. 1등을 한 이승기는 2,3등 강호동-김종민과 무섭당의 은지원-엄태웅을 교체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그러자 2등 강호동이 말이 안 된다면서 브레이크를 걸었고, 이승기의 소원은 무산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바보당의 앞잡이 이수근이 은지원과의 약속대로 무섭당에 합류했고, 엄태웅에게 2만원을 빌려줬던 김종민마저 무섭당의 편에 섰다. 결국 강호동은 1:5의 위기를 맞았고, 이승기의 소원은 그대로 실현되는 듯했다. 허나 1박2일의 리더 ..추천 -
[비공개] 출발드림팀 선정성논란, 누가 화를 키웠는가?
7일 방송된 KBS2TV 예능 가 선정성논란에 휩싸였다. 여름특집 드림걸즈 최강전이란 타이틀을 걸고, 걸그룹 달샤벳-걸스데이-씨스타-레인보우 등 아이돌 멤버들과 방송인 이파니-김나영 등을 출연시킨 이날 방송에서, 경기도중 가슴라인 등 신체부위가 일부 노출돼, 보기 민망했다는 의견과 선정성을 거론하기엔 지나치다는 의견이 충돌해 해당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기 때문이다. 보는 관점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출발드림팀2가 선정적이었다는 사실을 피할 수는 없다. 여자연예인이 방송에서 수영복을 입고, 가슴의 굴곡이 드러났다고 해서 선정성을 띠었다고 볼 순 없다.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는 것이 당연하고, 게임을 하다보면 얘기치 않게 특정부위가 노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제작진의 불순한 의도에 있..추천 -
[비공개] 미스코리아, 외면당한 부자오디션?
지난 3일 열린 2011 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서, 총 54명의 본선진출자 가운데 미스 서울진 이성혜(23)가 미스코리아 진(眞)에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성혜는 한국을 대표해 미스유니버스대회에 출전할 뿐 아니라, 앞으로 1년 동안 방송활동 및 사회봉사 등을 통해, 민간 외교사절로 한국의 미를 국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어제 인터넷상에선,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그러나 네티즌의 관심은 과거와 달리, 대한민국 대표 미녀들의 매력을 발견하고자 함이 아닌, 일종에 확인절차에 가까웠다. ‘어떤 점’이 아닌, ‘누가’ 미스코리아가 됐는가에 일시적인 관심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대중에게 외면받는 미스코리아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 미스코리아, 외면당한 부자오디션? 과거 미스코리아는 동경의 대상..추천 -
[비공개] 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통쾌했던 호통의 반전!
지난 주 31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청춘합창단에선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동시에 청춘합창단의 첫 번째 합창곡도 발표됐다. 합창곡은 남격멤버이자 청춘합창단의 지휘자인 김태원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인천시립합창단 전임작곡가 우효원이 편곡에 도움을 주어 완성된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김태원은 생애 최초로 합창곡을 만든 배경에 대해, 작년 남격합창단에서 불렀던 ‘넬라판지아’를 떠올리며, 청춘합창단엔 우리말로 된 합창곡이 필요함을 느껴 감히 도전했다고 밝혔다. 어머니에게 편지를 쓰듯이 곡을 썼다고 덧붙이곤, 합창곡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는 청춘합창단원들께 바친 곡이며 우리 모두의 곡이란 말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렇다면 김태원의 자작곡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의 반응은 어땠을까. 머리..추천 -
[비공개] 힐링캠프 지성, 쓰다 지운 어머니의 감동편지!
이경규-한혜진-김제동이 진행하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배우 지성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지성이, 토크쇼에 과연 어떤 얘기를 들려줄까. 재미는 있을까. SBS 새수목드라마 의 주인공인 그가, 단지 홍보를 위한 시간떼우기 방송태도로 임하지는 않을까.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섰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방송에서 본 지성은 예능에도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밝고 활기찬 느낌을 주었다.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주변분위기를 즐겁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면은, 대선배 MC이경규에게 늘 눈을 맞추며 깍듯하고 예의 바른 자세를 취하면서도, 나이를 뛰어넘어 자연스럽고 편하게 마주하고 소통하려는 태도가 돋보였다는 사실이다. 배우 지성에 앞서, 인간 지성은 ‘..추천 -
[비공개] 1박2일 강호동, 누구를 위한 이미지 관리였나?
31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 여름특집으로 대한민국 폭포특집을 마련했다. 제작진이 정한 장소 제주도의 엉또폭포를 찾아가는 미션에, 1,2,3등으로 도착한 멤버들에겐 소원권이 주어졌다. 결과부터 말하면, 1등은 이승기, 2,3등은 강호동-김종민이 차지했다. 그러나 1등으로 엉또폭포에 도착한 이승기외에 2,3등을 한 강호동-김종민의 소원권은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유는 은천재 은지원의 기막힌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미션을 위한 레이스의 시작 당시, 나영석PD는 개인전이라고 밝혔지만, 고백점프게임에 따라 분배된 용돈금액에 따라 팀이 나누어졌던 것. 비행기를 모두 탈 수 있는 용돈을 획득한 바보당 강호동-김종민-이수근이 뭉쳤고, 용돈을 합쳐봐야 한사람만이 비행기와 제주도에서 택시를 탈 수 있는 은지원-이승기-엄태웅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