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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영혼

슬픈 예술로의 여행
블로그"파아란 영혼"에 대한 검색결과13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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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김동조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김동조(지음), 북돋움경제학 책을 읽었지만, 경제학의 생리에 대해 파악하진 못한 듯 싶다. 이 점에서 이 책은 매우 유용하다. 저자는 금융 회사에서 종사하는 트레이더이지만, 그가 쓴 글은 경제학의 관점에서 시사적이며 흥미롭기만 하다.경제학은 '사물의 응당 그래야만 하는 면'보다는 '현상적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에 더 주목한다.- 8쪽확실히 기준이 있다는 건 다양한 현상과 사건 앞에서 동일한 논조로 설명 가능하다.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일관되게 서술되어 있다.여전히 공부(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사회적 지위를 끌어올리는 것은 가능하며, 공부는 다른 방법이 지닌 불확실성에 비해서 무척이나 분명하고 불확실성이 적은 성공 방법이다.- 161쪽특히 평등과 분배, 일자리, 결혼, 자녀 교육, 성공 등 우리..
    파아란 영혼|2014-03-04 03:3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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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IBM 경영자 학교(Executive School)에서 알려주는 10..

    이라는 제목의 포보스 칼럼를 요약해본다. 현대 경영 환경이 리더에게 요구하는 덕목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기만 하는 모양이지만, 나 또한 이 덕목에서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이다 보니, 자주 리더십 관련 글들이나 책을읽고 되새길 수 밖에 없다. 머리로 아는 것을 몸으로 익히는 건 몇 배로 힘들다. 그러니 지속적으로, 자주, 반복해읽고 되새겨야 올바른 리더가 될 것이다.1. Great Leaders Thrive on Ambiguity. 위대한 리더들은 애매모호함을 즐긴다.Yes나 No로 결정되기 힘든 패러독스를 즐기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이 과정 속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2. Great Leaders Love Blank Sheets of Paper. 위대한 리더들은 문서의 빈 칸을 사랑한다.리더는 빈 칸 만들고 관리자는 빈 칸을 채운다. (의역하자면 질문하고 문제발견하기를 좋아하는 것)3. Great..
    파아란 영혼|2014-03-04 11:5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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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유행하는 인문학 담론, 그리고 일상에서의 실천.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하지 않은 것을 두고두고 다행스러워 할 줄 그 땐 몰랐다. 막상 직장 생활을 해보니, 이 자본주의라는 것이 정말 공포스러운 괴물이라는 사실을 몸으로 알았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잠재태/능동태를 이야기한다거나 미켈란젤로의 시를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낯설고 이상한지, 심지어 갤러리에 가서 작품을 보고 옆에 서 있는 작가와 이야기하는 것이, 내가 일상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저 세상 일임을 알게 되었을 때,내가, 혹은 우리가 바라는 바 변화란 '이론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천에서 이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걸 알았다.진시황의 '분서갱유'도, 나랏일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으며, 심지어 농부는 곡식이라도 생산해 보탬이 되는데,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학자들은 말만 앞 세우며, 도리어 나..
    파아란 영혼|2014-03-04 12:0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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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실패란 내 안의 천재적인 재능을 처녀지로 과감하게 내보는 것

    "아침에 일어나면 어제는 어떻게 망쳤나, 어제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서 오늘은 어떻게 해야 하나, 스스로 물어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입니다. 생존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관용 말고 또 꼽아보라면?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불굴'이라고 대답할 겁니다.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절대로! 삶은 뜀박질이 아니라 절벽을 기어오르는 것입니다. 매우 가파른 절벽을 오르는 것입니다. 맨 손톱으로 절벽을 부여잡고 간신히 버티면서 올라가는데, 웬 시끌벅적간 소리가 들립니다. 중간에 떨어져 나간 사람들의 소리입니다. 가장 오래 버티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결승 테이프를 누가 끊느냐의 문제도 아니고,
    파아란 영혼|2014-03-01 07:1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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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구글의 OKRs(Objectives and Key Results)

    마커스 버킹엄과 커트 코프만은 (국역본: 유능한 관리자) 에서 관리자와 리더는 다르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나는 관리자인가, 리더인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 움직여야할까? 이 질문 앞에서 '나는 관리자이면서 동시에리더의 역할도 수행해야 해'라고 되뇌인다. 하지만 관리자로서의 행동과 리더로서의 행동은 다르다. 따라서 이 둘의 충돌 없이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노력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조직 생활을 하면서 늘 고민하게 되는 것이 관리자로서의 역할 수행의 상당 부분을조직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다.얼마 전에 읽은 "How Google Grades Employees, And How You Can Use The Same System At Your Company"에서 나는 Google의 ORKs, Objectives and Key Results라는 시스템을 알게 되었다. 이 단순한 시스템은 한 번 자리 잡히면 놀라운 효과를 거둘 수 있..
    파아란 영혼|2014-02-28 04:5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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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비즈니스 단상

    종종 페이스북에 비즈니스에 대한 내 생각들을 메모하곤 한다. 그간 올렸던 단상들을 모아보았다.잘못 뽑은 한 명의 직원이 회사를 망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망하기 직전에 깨닫는다. 기업의 느린 죽음(Slow Death)은 그만큼 위험하다. (2.27)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얼굴을 마주 보고 의견을 주고 받으며 대화를 해야 한다. 애초에 대화란 그런 것이다. 대화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짓 눈짓 손짓으로 하는 것이기에. (2.20)한국 사회는 기본적으로 위험(Risk)에 취약하다. 왜냐하면 실제 손실이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위험은 그저 잠재적인 것일 뿐이라고 여긴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것으로 인해 실제 손실이나 피해가 발생하면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이런 탓에 '위험 관리'에 투자를 하지 않고 투자하고자 하면..
    파아란 영혼|2014-02-27 03: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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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휴머니즘과 예술철학에 관한 성찰, T.E.흄(Hulme)

    휴머니즘과 예술철학에 관한 성찰T. E. 흄(Hulme) 지음, 박상규 옮김, 현대미학사위대한 화가란 모든 사람들의 비젼이 되었고,또 장차 비젼이 될 어떤 사물의 비젼을 처음으로 가졌던 사람들이다.- 133쪽토마스 어네스트 흄(Thomas Ernest Hulme, 1883 - 1917)이라는 영국의 예술 비평가가 쓴 을 번역한 이 책은 다소 의외의 번역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 1980년대 초반 박상규 교수(홍익대)가 번역한 문고판 책을 현대미학사에서 관심을 가져새로 낸 듯하지만,대단한 명성을 가지고 있었던책은 아니기 때문에 전공자가 아니면 꺼내보지도 않을 것이다.나는 이 책을 2000년대 초반에 구입하였으니, 한창 공부하고 있을 때였다. 하지만 그간 읽지 않고 서가에 꽂아두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다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비평가의 문장이면서 동시에 자신만의 예술론을 이야기..
    파아란 영혼|2014-02-20 12:3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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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고려시대 향로, 국립중앙박물관

    고려시대 향로국립중앙박물관, 2013. 12. 17. - 2014.02.16방 안에 향을 피워둔 적이 있었다. 좋은 향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머리를 상쾌하게 한다. 어떤 이는 방 안에향을 피워두었더니, 절간같다고 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간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는 향에 대해서 생각하고 향로가 가지는 문화적 위치를 알게 하였다. 고려 청자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향에 관련된 문화적 이해도 도울 수 있는 유익한 전시였다.향로는 향을 피우는 데 사용하는 용기이다. 향로에는 3개의 다리가 달린 것, 둥근 받침이 달린 것, 긴 손잡이가 달린 것 등 형태와 크기가 다양하며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향로도 달라진다.(...)고려시대는 향로의 형태와 재질면에서 가장 다양했던 시기로 통일신라시대 향로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향로를 제작하였다. 뿐만 아니라 북송과 거란 ..
    파아란 영혼|2014-02-16 09:0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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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 그 살아 있는 역사, 마틴 라이언스(지음)

    책, 그 살아 있는 역사마틴 라이언스(지음), 서지원(옮김), 21세기북스책이 없었더라면 서구 역사의 위대한 전환기적 사건이 과연 가능했을까? 르네상스, 종교개혁, 과학혁명 그리고 계몽주의 모두 활자의 힘을 빌려 이데올로기를 전파하고 영속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었다. 지난 2500여 년동안 인류는 필사본 혹은 인쇄본 형태의 책을 이용해 자료를 기록하고, 국가를 통치하고, 신을 숭배하고, 후대를 교육했다. (7쪽)책의 시작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책을 둘러싼 이야기를 시대순으로 배열한 이 책은 풍부한 도판과 저자의 흥미진진한 설명으로 독자를 즐겁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스럽게 알게 된 사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나오자 마자,금서와 검열의 역사도 같이 시작되었다는 것. 그리고 저자들보다 인쇄업자들이 더 많이 구속되었다..
    파아란 영혼|2014-02-16 06: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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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략 실행 - CEO의 새로운 도전 (Making Strategy W..

    전략 실행 - CEO의 새로운 도전 (Making Strategy Work)로렌스 G. 히레비니액(지음), AT 커니 코리아(옮김), 럭스미디어(초판 번역서: 실행이 최고의 전략이다, 이진원(옮김))경영학 서적을이렇게 노트하며 읽기는 참오랜만이다. 특히 전략서적을 읽으면서. 워튼 스쿨의 교수인 로렌스 G. 히레비니액(Lawrence G. Hrebiniak)의 (2005년 출간)의 번역본인 이 책은2006년에 나온 이진원 씨의 번역본과2007년 AT 커니 코리아의 번역본이 있다. 같은 출판사에서 개정 번역본을 낸 것이지만, 현재(2014년 2월) 품절이다(이러니 좋은 책이다 싶으면 미리 사두어야 한다). 이 글은 이진원 씨의 번역본을 읽고 쓴 글이다.아마존에서 찾아보니, 작년에 저자의 개정판이나올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책이지만, 국내에다시 출간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이유인 즉 책이너무 어렵고(!) 높은 수준에..
    파아란 영혼|2014-02-14 02:0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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