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가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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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농사일기] 보리는 밀보다 추위에 약하다.
(제가 작년에 보리를 뿌렸던 곳입니다.) 보리는 안 보이고 잡초만 무성합니다. (저와 거의 같은 시기에 호밀을 뿌렸던 다른 밭입니다.) 호밀이 잘 자랐습니다. (이곳은 저와 같은 시기에 밀과 보리를 뿌린 곳입니다.) 왼쪽에 경운기로 갈아놓은 곳이 밀을 뿌렸던 자리, 오른 쪽에 경운기가 서있는 곳이 보리를 뿌렸던 자리입니다. 밀은 잘 되었는대 보리는 안 되었습니다. (밀이 있던 자리를 갈아엎어서 확인불가 -좀 더 일찍 찍을 걸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저를 믿으세요.^^ 이것을 볼 때에 보리는 추위에 약하고 밀은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시기에 파종을 했는대도 밀은 살아남고 보리는 죽었습니다. 저는 올해 이 밭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1000평 밭에 20만원 정도가 적당한 임대료라고 합니다.(1년 도지) 그런대 저는 700평 ..추천 -
[비공개] [짱의 생존]환기창 만들기
저의 컨테이너는 환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 만들었나봅니다. 그 이유는 모든 창과 문이 한쪽 면에만 있는 것입니다. 창은 마주보는 벽에도 내 주어야 환기가 잘 되는대 저의 집은 여름만 되면 환기가 안 좋아서 가뜩이나 더운 컨테이너가 더 덥습니다. 그래서 창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일이 워낙 많아서요. 그러던 차에 평소에 알고지내던거래처 사장님이 안 쓴다고 이런 물건을 주셨습니다. '소제구' 라고 불리우는 플라스틱 제품인대 PVC파이프의 끝을 막는 제품입니다. 저는 이걸 가지고 창을 내기로 했습니다. (벽에 소제구를 대고 둥그렇게 금을 긋습니다.) (금을 따라 드릴로 뚫고 가위로 자릅니다.) (구멍에 소제구를 꽃습니다. ) 구멍을 약간 작게 뚫어서 빡빡하게 끼웁니다. (이게 소제구 뚜껑입니다.) (드릴로 구멍을 뚫어서..추천 -
[비공개] [짱의 생존]타조알을 선물 받다.
이것은 타조알 입니다. 제가옛날에타조농장일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때 타조 농장도 짓고, 타조 밥도 주고, 타조똥도 치우고, 타조 농장도 지켰었죠. 그 인연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요즘 그분 일이 바빠서 몇일 도와드렸더니 이렇게 타조 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아....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타조알로 무슨 공예도 한다던대... 이 귀한 껍질을 그냥 깨 버리기는 그렇고, 공예를 하자니 딱히 생각나는 것도 없고, 이 껍질로 뭘 만들지 생각하는 동안 타조알이 썪어버릴 것 같고... 일단 칫솔로 껍질에 묻은 타조똥을 깨끗이 씻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놓고 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이걸로 뭘 할지를 요.^^추천 -
[비공개] [잡학사전]UFO의 투명화 현상.
오늘은 UFO의 투명화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빛을 본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빛을 보게 될까요? 아래그림의빨간 줄로 나누어 놓은 윗부분 a.평상시 처럼 원자는 빛을 반사합니다. 빛의 전달은 양자에 의해 전달됩니다. 그러나 유에프오가 강력한 전자기장의 힘으로 양자를 뒤로 밀어내면서 앞으로 나아갈 때는 b. ufo 추진시 처럼 양자는 UFO의 몸체를 이루고 있는물질의원자를 통과해서 빠져나갑니다. 결국 UFO는 빛을 반사하지 않고 통과시키게 되는거죠. 자석과 같은 원리입니다. 자석의 s극으로 양자가 들어가고 n극으로 양자가 빠져나오고 있죠. 자석을 충분히 강력하게 만들면 로켓과 같은 추진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석은 s극 쪽을 머리로 , n극을 꼬리로..추천 -
[비공개] [짱의 생존]표고버섯 얻어먹다.
동네 아저씨가 표고버섯을 키우는대 몇일전에 먹으라고 좀 주시더군요. 대부분은 비닐하우스 형식으로 버섯사를 짓고 키우지만, 이집은 그냥 나무 숲에다가 참나무를 쭉 늘어 놓고 키웁니다. 아무래도 더 맛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입이 막입이라서 정확한 건 모르겠습니다. 라면에다 넣고 끓였더니 표고향이 좋네요.^^추천 -
[비공개] [짱의 생존KIT]핸드폰 청소하기
(핸드폰 청소) 오래 전 부터, 아주 오래 전. 그러니까 한 몇년 전 부터 제 핸드폰이 점점 소리가 안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통화 볼륨을 최대한으로 올려도 상대방의 목소리가 모기소리 만하게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핸드폰을 바꿀 때가 되었나?' 하고 생각은 했지만, 아무리 불편해도 버티고 버티다가 죽기 직전에 되어야만 돈을 쓰는 습관이 들었기 때문에 여태 버티고 버텼습니다. 그러다가 친구와 트럭을 타고 일을 하는대, 차 안에서 통화를 할 일이 생겼습니다. 트럭이 좀 시끄럽잖아요? 자동차 엔진 소리에 상대방의 목소리가 안들릴 지경이었습니다. 그때 마침목욕탕에서 파는1회용 칫솔이 눈에 띄더군요. 그걸로 핸드폰의 스피커 있는 구멍을 들고 팠더니 먼지가 엄청나게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운전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추천 -
[비공개] [한지공예] 딱지종이로 만든 전등갓.
엄마가 자꾸 전등을 신문지로 가리길래(눈이 피곤해서) 집에 있던 딱지종이로 감싸 봤습니다. 딱지종이란 이렇게 닥나무 껍질(=딱지)이 그대로 들어있다고 해서 딱지 종이입니다. 그냥 전등 주위에 종이를 두르고 고무줄로 대충 묶었습니다. 신문지 보단 훨 낫네요. 예쁘고요.^^ 제가 작년에 오성남 선생님하고 직접 만든 딱지 종이거든요. 추가: 내부에는 음료수 PET 병으로 두르고 거기 종이를 둘렀었습니다. 그런대 너무 열을 받아서 그런지 비싼 3파장 형광등의 수명이 줄어드네요. 그래서 내부의 패트병과 종이는 벗겨내었습니다.추천 -
[비공개] [짱의 생존]엄마의 생일 케익
(이 많은 케익들 중에 뭘 고를까요?) (요놈으로 결정 했습니다.) (엄마를 위해서는 처음 산 케익이자 일생에 두번째로 산 케익.) 이제 방세에도 안 쫓기고 경제적 압박에서 좀 놓여나니까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깁니다. 몇달 전부터 '내가 40평생에 단 한번도 엄마의 생일을 챙긴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엄마의 생일은 7월입니다. 전 7월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어제 엄마의 생일을 챙겼습니다. 김진팔: 엄마. 생각해 보니깐. 내가 여태 엄마 생일 한번도 안 챙겼더라구. 7월달 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지금 사왔어. 7월달에 한번 더 하지 뭐 ㅋㅋ^^ 엄마: ^^ 엄마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거나 손사래를 치며 그럴 필요 없다거나하지 않고 그저 말 없이 웃기만 했습니다. 엄마에게는 이젠 아들이 생일을 챙기던지 안 챙기던지가 그리 중요하..추천 -
[비공개] [짱의 생존] 햇빛 가리기
어제와 오늘은 이틀간 햇빛 가리기 용 나무 벽을 만들었습니다. 빠렛트로 골격을 짜고 쭉대기로 덮었습니다. 작년에 지붕만 했더니 서쪽으로 지는 해가 벽으로 비취는 햇빛 때문에 방안이 하도 더워서 말이죠 이쪽은 남서쪽 벽입니다. 여름 지내 보고 더우면 북서쪽 벽도 할 생각입니다. 보시다 시피 대충 했습니다. 쭉대기는 톱질도 가급적 안 하고 대충 눈대중으로 가늠해서 발로 차서 꺾어서 부러뜨려서 박았습니다.(톱질이 의외로 체력 소모가 많은 작업이라서..) 정밀하게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1. 정밀하게 하면 품이 더 많이 든다. 2. 너무 정밀하면 바람 통할 공간이 없어서 나무가 잘 썪을 것이다. 3. 햇빛만 가리면 되기 때문에 정밀 할 필요는 없다. 4. 정밀하게 해야한다면 손재주 없는 사람은 못하니까. 사람이생존하는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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