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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1588건
  • [비공개] 작품

    주문한 포도가 도착했다. 페북에서 농산물 출고하니 주문하라는 페친들의 알림이 도착하곤 하지만, 사실 진지하게 생각하거나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 품질은 비슷한데도 가격은 전혀 유리하지 않고, 오히려 프로답지 못한 마무리 손질 때문에 실망한 적이 몇번 있기 때문이다. 이종락 선생님은 서로 자주 들락거리며 의견도 나누는 페친이시다. 이재명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에 서 있지만, 그걸 제외하면 공통점이 많다. 사안을 대하는 태도가 일단 합리적이시고, 신뢰할 만한다. 그러면 달라도 문제 없다. 재명이는 그냥 재명이일 뿐이다. 그런 느낌 때문에 별 주저없이 포도 2박스를 주문했다. 농사도 대단히 과학적이고, 신뢰할 만한 방식으.......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9-26 04: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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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추석준비

    이번에는 게으름을 좀 피우느라 잔디깎는 횟수를 한번 줄여 보았다. 그 사이 햇빛을 짱짱 받는 앞마당은 이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상대적으로 그늘이 많은 뒷마당은 잔디가 평소보다 두 배로 자라버렸다. 처음 이사왔을 때 독일제 보쉬(Bosch)로 깎았었다. 독일기계는 정말 튼튼하고 성능도 짱이었다. 너무 믿어 기계를 함부로 다루다 사단이 나고 말았다. 비 온 바로 뒷날 물이 흐르고 있는 상태에서 쉬지 않고 기계를 돌리다 모터가 타버린 것이다. 약간 저렴한 이태리제를 샀더니, 몇번 안 썼는데도 앞바퀴가 빠져 버렸다. 얼마나 약한 지 커브 돌 때마다 삐끗거리며 소리를 낸다. 신주 모시듯하며 깎아야 할 판이다. 독일제 기계였다면, 두.......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9-25 08:4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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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추석준비

    이번에는 게으름을 좀 피우느라 잔디깎는 횟수를 한번 줄여 보았다. 그 사이 햇빛을 짱짱 받는 앞마당은 이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상대적으로 그늘이 많은 뒷마당은 잔디가 평소보다 두 배로 자라버렸다. 처음 이사왔을 때 독일제 보쉬(Bosch)로 깎았었다. 독일기계는 정말 튼튼하고 성능도 짱이었다. 너무 믿어 기계를 함부로 다루다 사단이 나고 말았다. 비 온 바로 뒷날 물이 흐르고 있는 상태에서 쉬지 않고 기계를 돌리다 모터가 타버린 것이다. 약간 저렴한 이태리제를 샀더니, 몇번 안 썼는데도 앞바퀴가 빠져 버렸다. 얼마나 약한 지 커브 돌 때마다 삐끗거리며 소리를 낸다. 신주 모시듯하며 깎아야 할 판이다. 독일제 기계였다면, 두.......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9-25 08:4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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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수박이 모자란다

    1. 근대 이후 인류사회는 민주주의라는 새로운 정치체제를 선택했다. 그것도 두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인민들의 숭고한 피를 대가로 치르면서 말이다. 순전히 정치적 의미로만 제한할 때, 민주주의란 '어떤 위협과 억압 없이 누구나 자신의 양심과 소신을 자유롭게 말할 염원을 담은 정치체제'다. 2. 서구의 근대인만 그걸 위해 싸우지 않았다. 해방 이후, 우리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체제 내내 싸웠다. 많은 사람들이 갇히고 죽었다. 투쟁에 참여했던 수많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영달과 민주주의를 주저없이 맞바꾸었다. 무수히 색출되고 처단되면서 말이다! 나도 꽁무니를 따라 다녔다. 그후 그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9-23 01:5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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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수박이 모자란다

    1. 근대 이후 인류사회는 민주주의라는 새로운 정치체제를 선택했다. 그것도 두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인민들의 숭고한 피를 대가로 치르면서 말이다. 순전히 정치적 의미로만 제한할 때, 민주주의란 '어떤 위협과 억압 없이 누구나 자신의 양심과 소신을 자유롭게 말할 염원을 담은 정치체제'다. 2. 서구의 근대인만 그걸 위해 싸우지 않았다. 해방 이후, 우리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체제 내내 싸웠다. 많은 사람들이 갇히고 죽었다. 투쟁에 참여했던 수많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영달과 민주주의를 주저없이 맞바꾸었다. 무수히 색출되고 처단되면서 말이다! 나도 꽁무니를 따라 다녔다. 그후 그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9-23 01:5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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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하면 망한다

    1. 대선 패배 후 즉시 가장 유리한 지역구를 선택해 기어코 국회에 발을 딛을 때, 낯이 좀 두껍고,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대선 정국에서 기본소득을 두고 수차례 입장을 바꿀 때까진 설마 했었는데, 저 정도까진 줄은 상상도 못했다. 검찰독재의 상황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설령 조건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약속, 그것도 국회에서 온 국민을 대상으로 선언한 약속을 저리 쉽게 바꿀 수 있나? 윤석열이 그렇다고 자기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를 포함해 대다수 평범한 국민들은 맨정신으로 저렇게 하지 못한다. '내적 양심'이 작동하고 있고, '외적 평판'.......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9-21 11:4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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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하면 망한다

    1. 대선 패배 후 즉시 가장 유리한 지역구를 선택해 기어코 국회에 발을 딛을 때, 낯이 좀 두껍고,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대선 정국에서 기본소득을 두고 수차례 입장을 바꿀 때까진 설마 했었는데, 저 정도까진 줄은 상상도 못했다. 검찰독재의 상황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설령 조건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약속, 그것도 국회에서 온 국민을 대상으로 선언한 약속을 저리 쉽게 바꿀 수 있나? 윤석열이 그렇다고 자기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를 포함해 대다수 평범한 국민들은 맨정신으로 저렇게 하지 못한다. '내적 양심'이 작동하고 있고, '외적 평판'.......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9-21 11:4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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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뱀허물

    간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황토방 옆에 뱀껍질이 기다랗게 늘어져 있다(사진1). 말로만 듣던 얘기, 뱀이 허물을 벗었나 보다. 어떻게 진행됐는지 무척 궁금했으나 내가 자는 밤사이에 일어났나 보다. 그런데 저렇게 긴놈도 허물을 벗나? 뭐하러 허물을 벗지? 그러나 내 추측이 맞긴한가? 9월 중순에 뱀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시골박사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4년전 (2019/04/14) 텃밭 주변에서 찍었던 사진인데(사진2), 당시 뱀이 두꺼비를 잡아 먹고 있는 중이었다. 우리 페친께서도 아시는 사진이다. 연못을 하나 만들었더니 개구리가 산다. 뱀이 와서 다 잡아 먹었는지 보이지 않는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9-19 09:5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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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뱀허물

    간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황토방 옆에 뱀껍질이 기다랗게 늘어져 있다(사진1). 말로만 듣던 얘기, 뱀이 허물을 벗었나 보다. 어떻게 진행됐는지 무척 궁금했으나 내가 자는 밤사이에 일어났나 보다. 그런데 저렇게 긴놈도 허물을 벗나? 뭐하러 허물을 벗지? 그러나 내 추측이 맞긴한가? 9월 중순에 뱀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시골박사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4년전 (2019/04/14) 텃밭 주변에서 찍었던 사진인데(사진2), 당시 뱀이 두꺼비를 잡아 먹고 있는 중이었다. 우리 페친께서도 아시는 사진이다. 연못을 하나 만들었더니 개구리가 산다. 뱀이 와서 다 잡아 먹었는지 보이지 않는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9-19 09:5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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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부산의 폭우

    이런 폭우도 드물 것이다. 어제부터 부산의 하늘엔 구멍이 뚫린 듯하다. 물폭탄이 퍼붓는데, 자연속이라 그런지 느낌이 남 다르다. 소리마저 요란하다. 올해 뒷마당에 조성해 놓은 작은 연못의 물이 도랑을 넘쳐 흐른다. 어제는 더 심했다. 물이 돌을 들어올리는 듯했다. 기후위기가 이미 통제범위를 넘어 섰다는데도, 여전히 한쪽 경제학자들은 '더 성장해야 한다'하고, 다른 쪽 경제학자들은 '더 소비해야 한다'고 부르짖는다. 알고보면 경제학자들은 미쳤다. 대중은 진영에 갇혀 이 광기에 열기를 더 보탠다. 두 '자본주의 경제학자들'과 그 지지자들이야말로 '인류세'의 원조들이 아닌가 싶다. .......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9-17 07:4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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