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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1588건
  • [비공개] 가버나움, 인생이 좆같아요.

    https://naver.me/x8ie2XBw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한성안의 문화톡톡] 두번째 글인데 영화를 소재로 선택했다. 일전의 글을 이땅의 삶으로 크게 보완했다. '우리 나라'의 절망적 인생들이 주제로 된 것이다. 제목을 두고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편집진과 고민을 많이 했다. 이런 도발적 제목을 달면서 불편하기는 나도 마찬가지다. 치사하게 '낚시'를 던지고자하는 의도는 전혀 없다. 이 영화의 뜻을 가장 정확하게 드러내 주는 대사라는 내 의견을 수용해 제목에 따옴표를 두르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 욕설이 불편하시겠지만, 영화를 직접 보시고 판단해도 늦지 않으리라. 민초들의 좆같은 인생을 드러내는 게 비주류경제학자.......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2-21 09: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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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텃밭 일구기

    매년 봄이면 올리는 사진이라 울 페친님들은 식상해 하실지 모르겠다. 매년 반복하는 일이지만 하지만 내겐 항상 새롭고도 기대된다. 기온의 변화만으로 느끼는 도시와 달리 여기서는 사계절의 변화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느낄 수 있다. 먼저 눈으로 알 수 있다. 움이 트고, 꽃이 핀다. 또 입으로도 알 수 있다. 열매와 채소를 직접 맛볼 수 있다. 귀가 즐거운 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겨울인데도 새소리가 끊이지 않으니 봄과 여름이면 오죽하겠나. 더욱이 코도 뒤지지 않는다. 꽃이 뿌리는 향기가 코끝을 맴돈다. 이맘때면 퇴비와 거름냄새도 스멀스멀 기어든다. 처음엔 역겨웠지만 이제 향기롭다. 팔복이도 향기롭다고 하니 내가 자연인이 다 되.......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2-17 07:3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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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비주류경제학자의 인문학적 서재

    어제 올린 글 는 사실 블로그 공간과 타협(!)한 결과물이다. 죄송한 말이지만 블로거들은 긴글을 싫어하고 깊이있는 글을 외면한다. 때문에 어제 글에서는 진짜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단 한 줄로 줄이고 마는 편법을 썼다. 지난번 글()의 조회수를 보니 오마이뉴스 독자들은 그렇지 않은 걸로 판단했다. 경험상 블로거들의 조회수는 기껏해야 1백회 정도지만 오마이뉴스에 올리면 거의 1만3천회에 육박했다. 오마이뉴스 독자를 믿고, 블로그에서 한줄로 처리해 버렸던 '경제학과 인문학적 메시지'를 복원시켰다. 글의 전반부는 앞글 와 같은 내용.......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2-16 06:1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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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내 인생의 동반자

    1. 아무리 생각해봐도 새차는 내게 여러모로 버겁고 불필요하다. 집으로 들어오는 진입도로 공사가 2년 후에나 완공된다는데, 그때까지 땡볕이 내리쬐는 도로변에 방치하면서 빼떼기처럼 바싹 말릴 판이다. 지나다 어느 놈이 긁을까 봐 근심걱정으로 어쩌면 잠을 못이룰 지도 모르겠다. 2. 아들은 내게 새차 사서 재밌게 나들이 많이 다니란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즐겨 온 내가 뭐하러 다시 자가용을 끌고 다니겠는가? 결정적으로 나는 쏘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집에 틀어박혀 공부하는 게 제일 재밌다. 여행은 EBS의 으로 충분하다. 3. 그리고 차를 몰수록 위험해진다. 나이가 드니 난시가 생겨, 눈의 초점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2-14 11: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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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50억 클럽

    50억이 뉘집 강아지 이름인가? 이놈들한텐 오십억이 오십원처럼 생각되나 보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2-10 06:5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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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슬픈 열대, 슬픈 민주당(한성안)

    https://naver.me/FEd1pTUc 오마이뉴스에서 마련한 에 올린 첫번째 글이다. '프리미엄 연재'로 특별히 마련해 준 코너라 책임이 무겁다. . 쓰고 싶지 않지만, 욕을 바가지로 먹더라도 써야만 할 것 같았다. 진보가 재집권하기 위해서다. '성찰없는 비판'은 어떤 감동도 주지 못한다. 동의를 바라며 쓰지 않았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저서목록 https://naver.me/Ff0FZkqE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2-07 02:3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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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전원농가의 정월대보름 식탁

    결혼 후 처음으로 차려 먹는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나물밥상이다. 어릴 적에도 정월대보름 식탁에 앉아 본 적이 없으니 사실상 처음 먹는 정월대보름 오곡밥이다. 어릴 때는 가난해서 그랬다지만, 결혼 후엔 바빠서 그럴 겨를이 없었다. 여태까지도 이런 밥상 한번 못만들었으니 도대체 뭘 위해 살았는지 모르겠다. 죽음을 생각하면서 삶에 충실하며 그것을 즐겨야할 것이다. Carpe diem! 둘 다 소식에 익숙하고, 단촐하게 식탁을 차리는 습관이다보니 정월대보름이라고해서 가지수가 특별히 많아지지 않는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2-05 11:5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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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기장미역, 진도미역

    1. 부산은 해산물로 유명한 도시다. 자갈치시장은 회와 해산물로 넘친다. 기장군은 갈치, 멸치, 미역으로 유명하다. 매년 5월이면 멸치축제까지 열릴 정도다. 페친여러분께선 내가 부산시민이기 때문에 부산의 해산물을 엄청 좋아해, 자갈치를 내집들 듯 들락거리며, made-in 부산 해산물만 요리해 먹을 것으로 상상할 지 모른다. 2. 그렇지 않다. 자갈치시장의 해산물과 횟감은 출처를 알 수 없다. 중국산인지 심지어 후쿠시마산인지도 알 길이 없다. 싱싱하지도 않다. 냉동 생선을 꺼내 요리하는 수가 많은데, 이는 내가 자갈치시장상인들한테 직접 들은 얘기다. 새해 첫날 심심해 자갈치시장을 가, 갈치조림식당을 고르고 있었다. 두세 군데만.......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2-01 10:2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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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용종! 슬슬 고장이 나는구나

    1. 아들 덕 좀 본다고, 설날 못봤던 자식들도 볼겸, 겸사겸사 서울중앙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비싸서 평소 못받던 항목들을 50% 할인으로 검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병원을 자주 가지 않았으니, 이번엔 좀 크게 지출했다. 2. 5년마다 돌아오는 대장내시경 검사도 받았는데, 그 사이 1.2cm 가량의 용종이 자랐단다. 나름 운동도 열심히 하고, 소식 패턴을 유지했지만, 남하는 것 다 따라하는 것 같다. 슬슬 고장이 나는구나! 3. 모든게 어찌 영원하며, 노력한다고 어찌 무병장수를 자신할 수 있으랴! 사람의 몸에는 분명히 자연의 법칙이 적용되는 법이고, 어느 누구도 그 법칙의 예외일 순 없다. 오늘 부산대병원에 진료를 예약했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1-30 02:1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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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횡재세와 시골마을 기름사장님

    1. 지난해 한통을 채우는데 대략 35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올해는 55만원을 지불했다. 날씨가 추우니 보일러가 쉬지 않고 돌아 더 자주 채워야 한다. 지난해엔 한통으로 두달 이상 사용했었는데, 올핸 한달 반만에 다시 채웠다. 우리집은 샤워 정도는 태양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름을 덜 사용하는데도 이렇다. 2. 기름사장님한테 물었다. "사장님, 요즘 장사 잘 되시겠네요!" "아이쿠, 말도 마이소. 장사는커녕 힘들어 죽겠습니다" "왜요?" 3. "기름값이 비싸니 기름 아낀다고 동네 노인네들이 보일러를 자꾸 잠근다 아입니까? 그러니 자꾸 보일러가 동파되지요. 그거 고쳐 준다고 죽겠습.......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1-27 11:3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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