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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1588건
  • [비공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올해부터 세계의 지성 월간지 의 필진으로 초대받았습니다. 필진으로 사진이 필요하다기에 이발한 김에 한판 찍어 보낼라고 합니다. 표정이 쫌 야시꾸리하지만 괜찮으면 프로필사진으로 계속 사용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질 리가 없겠지요. 바로가기 https://naver.me/xI8zEGpq 저서목록 https://naver.me/Ff0FZkqE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1-07 08:5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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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2023 입시전략

    1. 학생 모집하러 고등학교 교무실에 들어가면 선생님들이 잡상인 보듯했다. "저쪽에 팜플렛 두고 가세요." 2. 입시설명회는 영화관이 있는 곳에서 연다. 고등학교 입시담당교사들은 관람할 영화를 고르며 투정을 부린다. "햐, 이거 A대학 입시설명회 때 다 본 건데. 재미없겠지만 이거라도 볼까?" 대학이 뿌리는 공짜표가 너무 많다. 3. 고교방문 설명회를 마치면 점심을 함께 하는 경우도 있다. 선생님들을 대접해야 하는 것이다. 시간이 안 맞아 식당에 못오는 선생님도 계신다. "아, 그러면 교무실로 배달해 주시면 됩니다" 4. 학교 강당으로 학생들을 초청한다. 학과장들이 자기 학과를 자랑하면서 지원하라.......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1-05 08:1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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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김학의와 함께 새해를!

    1. 아무리 그래도 그만두면 안 될 것 같았다. 벌떡 일어나 6시48분에 오는 마을버스 첫차를 탔다. 십여분 지나 종점인 경동아파트에 도착했다. 그곳엔 천년사찰이자 우리나라 5대 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로 올라갈 수 있는 중간쯤되는 길목이 있다. 2. 아직 어둑어둑한 산길이지만 매년 오르는 익숙한 등산로라 힘차게 내디뎠다. 십여분 산비탈을 오르면 다시 비탈진 아스팔트길을 만날 수 있다. 내 중학생 시절일 때는 가파른 산길이었다. 내가 다니던 금정중학교는 범어사가 재단이라 사월초파일이 되면, 사찰 청소로 동원되어 오르락내리락하던 길이다. 청소해주면 동그랗고 납짝한 빠다빵을 한개씩 주곤 했었다. 3. 십분 정도 걸어 오르다 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01-02 11:1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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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스승의 날이 슬펐던 스승: 아듀, 2022!

    1. 시간강사생활을 포함해 거의 30년을 대학에서 강의해 왔지만 스승의날은 내게 거의 슬픈 나날이었다. 물론 강사시절에도 학생들의 축하를 받았으나 보따리장사에게 스승은 굴욕이었다(그래도 그때 학생들이 나를 가장 제대로된 스승으로 대접해 주었었다. 정말 모든 학생들이 그랬었다). 2. 교수로 임용된 몇 년까지도 스승의날이 되면 적지 않은 학생들로부터 진심어린 축하를 받곤했다. 반면 공격자도 점차 발생했다. 그리고 지난 10년간은 거의 대다수 학생으로부터 기피대상으로 낙인찍히고 말았다. 페북타임라인에 올라오는 교수들의 스승의날 축하사진들은 내게 자괴감을 안겼다. 어쩌다 나는 이런 꼴로 전락해 버렸나? 3. 절이 싫으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2-12-31 12:5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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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무자식이 상팔자

    전쟁이 터지면, 당장 끌려가 개죽음을 당할 청년들만 내 가족친지 가운데 줄잡아 대여섯은 된다. 다 현역을 만기제대했다. 병역기피자 윤석열보다 국방과 전사에 대해 더 잘 안다. 그래서 모두가 평화주의자다. 안 해본 놈이 시끄럽고, 무식하면 용감하며, 무자식이 상팔자라더니 이자가 내 자식들을 몰살시켜려 한다. 무식한 병역면제자(?!) 상팔자라 그런지 나오는 데로 씨부린다. 정말 위험한 자다. 술이 덜 깼거나, 미치지 않으면 대통령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올 수 없다. 이 미친 술주정뱅이를 몰아내 철창에 가두고 입을 막아야 한다. 안 그러면 모두 개죽음이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2-12-29 05:5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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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새로운 강좌를 열다

    1. '숭례문학당'은 내가 첫 작품인 을 출간했을 때 북토크쇼를 열어 일약 대중적 경제학자로 도약(?)을 딛게해 준 독서공동체다. 그땐 서울까지 초청해 놓고 강의료 한푼 지급 못하던 작은 모임이었다. 덕분인지, 이런저런 이유로 KBS 1TV "TV, 책을 말하다"(오래전 일이라 프로그램의 정확한 이름이 기억 안 남)에 소개되기도 했었다. 2. 한달전 이 모임에서 강좌를 열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내가 번역한 를 교재로 선택했단다. 베블런을 이해할 훌륭한 책이라 기대했는데, 시장반응은 마르크스와 케인스만큼 좋지 않아 실망했었다. 그런데 이 책이 선택.......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2-12-27 07:3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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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육사오(6/45)

    1. 특별히 소감문을 쓸 필요가 없겠다. 오랜만에 배꼽이 빠지는 줄 알았다. 로또 복권 한장으로 이렇게 얘기를 재밌게 꾸밀 수 있다니, 인간의 상상력은 대단하다. 남북문제를 다룬 영화는 여럿 있어왔지만 는 MZ 세대의 문화를 녹여 놓은 점에서 남북문제의 새로운 버전이다. 2.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에 MZ세대 조카들과 재밌게 담소를 나눴다. 어른들은 입을 좀 닫도록 미리 정리해 놓은 상태였다. 다들 나이가 드니 말이 너무 많다. 나도 약간의 멘트만 가하고 듣는 입장을 고수했더니, 자기들의 얘기를 술술 늘어 놓았다. 새로운 생각, 진지한 모험, 즐거운 취미생활, 앞으로의 계획 등을 기성세대와 다른 관점에서 사유하고 있.......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2-12-26 07:3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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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과분한 선물이다. 페친인 JinKyu Lim 선생님께서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선물을 보내주셨다. 향긋한 이태리산 커피와 스파게티누들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과연 내가 이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페이스북에서만 교류할 뿐 한번도 직접 만나본 적이 없다. 그렇다고 내가 뭘 해드린 것도 없고, 권력과 무관한 나로부터 뭔가 얻을 이익도 없다. 어떤 성공과 이익도 전망되지 않는 관계에서 오가는 선물이란 주로 연대와 사랑 그리고 감사에 대한 표현이다. 돌이켜보니 이 가운데 내가 한 건 아무것도 없다. 성탄이란 바로 그런 맥락에서 출발했을 터이다. 별다른 업적도 없는 인간들에게 신이 제공한 연대와 사랑 뭐 그런 것일 게다. 나.......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2-12-24 12:4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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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보람 찬 개강

    1. 이번 학기에도 앎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분들이 찾아주셔서 "철학으로 되묻는 비주류경제학 모델 ||" 강의가 열리게 되었다. 비록 각자의 지적 욕구때문에 스스로 찾아 오셨지만, 이 늦은 밤 만사를 제쳐두고 부족한 내 강의를 찾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2. 첫 강의지만 강의를 마치자 중요한 질문들이 제기 되었다. 비주류경제학에서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를 어떻게 다룰까? 칼 폴라니는 제도경제학에서 어떤 지위를 갖는가? 그리고 지금의 비주류경제학은 어떤 연유로 비주류로 강등되었는가? 세번째 질문은 매번 제기되었지만 별 영양가있는 답을 드리지 못하곤 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패한 진영이 변명하는.......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2-12-23 04: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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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남수단과 21세기 대한민국

    1. 마야르디트 남수단 공화국 대통령이 행사도중 바지에 실례를 저질렀는데, 그게 방송에 그대로 방영되었다. 카메라맨이 빨리 알아차리고 다른 곳으로 앵글을 돌렸지만, 방송은 이미 나간 상태다. 내가 보기에 카메라맨은 최선을 다한 같은데, 이후 그는 실종되어 버렸고 누구는 살해되었다는 소식이다. 2. 자기가 내뱉은 '개새끼', '바이든'(날리면, 발리면, 꼴리면?)을 방송으로 내보냈다고 MBC기자에게 탑승거부명령을 내리며, 대통령 국정과제 점검회의의 리허설을 '돌발영상'으로 제작했다고 YTN에게 담당기자의 문책을 요구하는 윤석열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마야르디트와 윤석열은 판박이다! 3. 남수단의 2.......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2-12-22 01:5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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