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을 밟으면 중국은 대게 움츠리는 측면이 많았다. 미국에 제품을 수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미중 무역전쟁은 허울일 뿐이고 교역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수출입 물량과 금액을 보면 무역전쟁 이전보다 증가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두 나라가 지지고 볶고 해봤자 서로 무역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미국이 공급망을 본토에 새로 구축해서 중국을 고립시키겠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약간 우스운 측면이 있다. 가장 비싼 임금과 비싼 땅값, 비싼 전기세 등을 조합해서 기를 쓰고 미국 내에서 제품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만들 수는 있다. 다만 세상에서 가장 비싼 제품이 될 것이다. 이는 결국 인플레이션으로 귀결될.......

화웨이가 자체적으로 5G 폰을 만들자 미국에서 SMIC 조사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와중에 중국정부는 국가공무원들에게 애플 사용을 하지 말라고 했고 이로 인해 애플 주가가 급락 중이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3%대 하락세이다. 불똥은 SK하이닉스로 튀고 있다. 화웨이 폰이 SK하이닉스가 생산한 칩이 탑재되어 있다. SK하이닉스는 화웨이와 거래한 적이 없다고 발표했다. 화웨이가 칩을 어떤 경로를 통해 구매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SK하이닉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사안이다. 애플 일봉차트 / 이틀 연속 3%대 폭락을 기록 중이다. 화웨이發 미중 기술전쟁 격화…SK하이닉스·애플에 '불똥' 화웨이 최신폰 &#x.......

외국인들이 엔화 약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원화 약세는 부정적으로 인식. GDP 성장률 측면에서도 그렇고 일본 경제가 한국경제에 비해 낫다는 평가. 위안화 약세는 아시아 국가들에게도 부정적으로 작용. 한국은 여전히 중국 수출 규모가 큰 편이라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음. 결론적으로 엔화 및 위안화 약세가 누그러져야만 한국 증시를 바라보는 외국인들 시각이 달라질 수 있음. 외인들은 올해 들어 삼성전자만 사들이고 있음 원달러 환율 추이 일본경제 VS 한국경제 국내에 엔 및 위안 약세 부담이 커지고 있다 ■ 엔화 약세, 일본 경제의 성장 모멘텀에 우호적 시그널로 해석 - 엔화 약세, 한국 경제 대비 일본 경제의 상대적 호.......

최근 3개월간 국제유가는 20% 이상 오르는 중이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을 연장하기로 했다. 국제유가는 3분기에 22% 상승했다. 많이 오른 것이다. 유가는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유가상승에 의한 물가 상승은 비용상승 인플레이션 요인이다. 연준이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지만 요즘 국채금리 상승 중이다. 인플레가 잡혀가는데 왜 금리가 오를까? 소비 수요가 강했다. 정부가 기업들한테 돈을 풀었고 기업들은 투자를 집행했다. 미국 경제 성장에 투자가 큰 역할을 하는 중이다. 여기에 국채 공급이 확대되면서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이 유가 안정을 위해 비축유 방출도 쉽지 않다. 이미 많이 방출해서 오히려 비축해야 할 입장이다. 러.......

어제 두 개 악재가 나왔다. 사우디가 감산을 연말까지 유지한다고 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유가상승은 물가불안 자극 요인이다. 국채금리 또한 상승했다. 물가불안에 자극받았기 때문이다. 2년 물 금리는 5%에 육박했고 10년 물도 다시 오름세. 달러인덱스 강세는 신흥국 증시에 좋지 않다. 미국채 10년 물 일봉차트 추이 / 안정을 찾던 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상승은 증시에 부정적 요인이다. 빈살만-푸틴 油담합…증시에 찬물 이데일리 2023-09-06 06:58 사우디-러, 130만배럴 감산 연말까지 연장 국제유가 10개월만에 최고치…브렌트유 90달러 넘어 인플레 우려에 긴축장기화 우려↑…국채금리 급등 中·EU 경기둔화 우.......

미국은 서비스업이 경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제조업은 20%가 안 되는 나라다. 그런데 중국과 싸우면서 갑자기 제조업의 중요성을 상기한 듯 다시 제조업 부흥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외국기업들에게 공짜 돈을 주면서 미국 내에 공장을 지으라고 한다. 한국 기업들 신나서 미국으로 달려가 공장 짓고 있다. 과연 미국이 공짜 돈을 줬을까? 화웨이 제재한다고 중국에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했지만 중국은 보란 듯 5G 칩을 자체 생산했다. 글로벌 자본 생리가 지옥에라도 가서 돈을 버는데 이골이 났는데 중국에 수출하지 말라면 고분고분 들을까? 대항해시대, 제국의 시대에는 어떤 나라를 봉쇄하면 그 나라가 쇠락할 수도 있었다. 지금처럼.......

올해 상반기 테슬라 LFP 배터리 비중이 35%였다. 장기적으로 70% 이상 차량에 적용 예상. 글로벌 넘버원 전기차 회사가 LFP를 공격적으로 채용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LFP를 채용할 경우 가장 큰 메리트는 제조비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판매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임. 한국 양극재 및 배터리 업체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가는 LFP에 대해 계속 추적이 필요하다. 내년에 CATL이 급속충전 LFP 센싱 배터리를 올해 생산, 내년부터 판매를 예고하고 있음. 변화 1: 테슬라의 LFP 비중 확대 전략 – 현재 35%에서 장기 76% 타깃 전기차 대표주자 테슬라는 CATL의 LFP 배터리를 채용한 MIC Model 3를 2020년부터 생산 판매해 오고 있음. 2020년.......

주말에 발표된 미국 8월 실업률은 3.8%였다. 의외로 큰 폭 상승세였다. 고용시장 불안이 다소 완화되는 조짐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노동수요가 부진해서라기 보다는 노동 공급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실업률이 증가했다. 임금 상승률도 둔화되고 있다. 따라서 연준이 제일 신경 쓰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에서 골디락스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물가 안정에 가장 큰 변수는 국제유가에 있다. 유가가 들썩이면 물가불안을 다시 초래할 수 있다. 사우디 정책, 달러 가치 하락 등도 국제유가를 부추기는 요인이 될 것이다. 국제유가 일봉차트 추이 ◼ 미국 고용시장은 ‘골디락스’ 국면으로 향하고 있어 미국 고용지표의 침체보다 골디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