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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주가 지켜라” 건설사 오너 자사주 매입 러시
정부와 금융권의 부실건설사 퇴출 계획을 앞두고 중견건설사들이 회사 신용등급 유지와 주가하락을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이들 건설사는 보유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을 통해 현금 유동성 확보에 나서는 한편 오너나 최대주주가 직접 나서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주가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지난달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견건설사를 중심으로 최근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오너나 최대주주들의 자사주 매입과 우호적 합병, 유상증자, 자산 및 인력 구조조정을 통한 부채 비율 줄이기 등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한라건설과 계룡건설산업 등은 오너들의 직접 지분 매입으로 주가관리에 주력하고 있다.계룡건설은 지난달 20∼27일 최대주주인 이.......추천 -
[비공개] 구조조정 ‘카운트다운’… 숨죽인 중견건설업체
중견건설업체인 S건설에서 일하는 A(41) 차장은 요즘 직장을 옮길 생각뿐이다. 회사는 올 들어 주택분양을 한 건도 못했다. 돈줄이 막혀 다른 사업은 꿈도 못 꾸고 있는 상황인데 인터넷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회사에 대한 ‘악성루머’가 오르내리고 있다. A차장은 “이대로 있다간 언제 월급이 끊길지 모르는 불안감 때문에 잠이 안 온다”면서 “하지만 업계 전체가 구조조정 예고로 모두 숨죽이고 있는 상황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부실 건설사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대형사 몇 곳을 제외하고는 어음결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르면 6월 중 건설사들에 대한 신용위험평가가 마무리되면서.......추천 -
[비공개] 꼬이는 대형PF 사업.. 곳곳 경고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업추진이 지연돼 온 국내 대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이 좌초위기로 치닫고 있다. 건설경기 악화로 지급보증을 했던 중견 건설사들이 잇달아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과 기업회생절차 개시(법정관리)에 들어간 가운데 그나마 사정이 나은 대형 건설사들마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PF사업 사이즈 줄이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거 부동산과열 시기에 대형 PF사업을 수주한 건설사들이 분양가 상한제와 최저입찰제, 과열경쟁 등 3개 난제에 부딪혀 승자가 눈물 흘리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주간 건설사에 부도 등 좌초 위기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 판교 알파돔시티 PF사업이 최근 주간사인 풍.......추천 -
[비공개] 모처럼 활기 되찾은 민자시장
한동안 소강상태에 빠졌던 민간투자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서울 동북선 경전철 등 신규 민자사업들이 제3자제안공고를 시작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대곡∼소사·부전∼마산 등 매머드급 철도 민자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 마감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동북선 경전철을 비롯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국가소유 폐수종말처리장 슬러지자원화시설 등 최근 제3자공고된 BTO(수익형 민자사업)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중 왕십리∼제기역∼고려대∼미아삼거리∼하계∼중계동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다. 최초제안자인 경남기업에 GS건설과 현대엠코.......추천 -
[비공개] M&A보다 부실기업 정리.. 과감한 시장 재편 꾀할듯
건설사 인수합병(M&A) 역시 대형 매물들이 대거 몰린 데다 유럽발 재정위기와 국내 기업 구조조정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상당수 성사가 어려워질 전망이다.현재 올 하반기에만 대우건설, 현대건설, 쌍용건설 등의 대형 매물들이 매각을 줄줄이 기다리고 있고, 건설업종에 대한 채권금융기관들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특히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될 경우, 채권단은 합병 방식의 M&A보단 부실기업의 과감한 정리가 선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어 건설업체가 M&A를 통한 돌파구를 찾기 힘들 전망이다.■ M&A보단 시장에 의해 ‘자연도태’될 듯 23일 정부 및 채권금융기관 복수의 고위관계자는 “그.......추천 -
[비공개] '돈 없어' 멈춰선 건설사업
(아주경제 유희석기자) 국내 건설업체가 추진 중인 각종 건설사업들이 '돈이 없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건설경기 장기침체로 개발사업의 사업성이 떨어진 데다 건설업계의 경영난이 확산되자 금융권이 건설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꺼리면서 사업 주관업체가 해당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도로나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마저 돈을 제 때 조달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으면서 향후 국가 경제 발전에 커다란 장해가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2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대한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진행.......추천 -
[비공개] 업황 안좋은데..건설사 새주인 나타날까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건설의 새 주인찾기를 시작으로 건설업계에 인수합병(M&A)이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최근 주택경기 침체여파로 중소건설사들이 잇따라 도산하는 등 건설업황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건설사 M&A가 순조롭게 이뤄질지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대형사로는 현대건설, 대우건설의 매각작업이 본격화한다. 중견사로는 신성건설이 내달 M&A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고, 잠재적 매물로 꼽히는 쌍용건설, 남광토건 등도 연내 매각추진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현대건설 매각가격 3조원대 예상.. 범현대家 인수전 참여 주목 정책금융공사는 내달 현대건설.......추천 -
[비공개] 돈줄 말린 중견건설사 위기설 진상은
중견건설사들의 자금경색이 심해지고 있다. 명동 어음시장에서는 중견건설사들의 어음할인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최근 남양건설, 금광기업, 풍성주택 등의 중견사들이 채권은행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거나 부도를 내면서 분위기가 냉각되고 있다. 명동 신용정보업체 중앙인터빌에 따르면 지난달 초 1% 초중반대(이하 월 단위)에 거래되던 A건설의 어음할인율이 최근 3.5%로 상승했다. 상장사인 B건설의 어음도 지난달 초 1% 초반이던 할인율이 최근 2.7%까지 올랐다.중앙인터빌 이진희 과장은 “어음 할인율이 3.5%까지 올랐다면 명동에서는 해당회사 경영상태를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천 -
[비공개] U-Smartway 가속도…과제는?
‘U-Smartway(유-스마트웨이)’는 지난해 경기도와 민간에서 제안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이후 매머드급 민간제안사업인 만큼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남북 3축을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5개 노선의 총민간투자비가 10조원에 달해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수주 가뭄에 빠진 민자업계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지하 40∼60m에 건설되는 대심도 도로에 대한 터널·방재에 대한 관련 기준이 미흡한 데다 수익성도 전혀 검증되지 않아 민간제안을 준비하는 건설사의 고민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특히 업계는 막대한 자금조달을 위해서는 민간사업자의 적정수익률을 보장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재무.......추천 -
[비공개] BTL 시장 갈수록 태산
BTL(임대형 민자사업)에 대한 투자열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장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BTL에 대해 정부지급금추계서를 작성하는 내용의 민간투자법이 최근 국회에서 의결되면서 BTL 시장의 침체가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부지급금추계서는 정부지급금의 규모를 연도별, 주무부처별, 대상시설별로 예측한 것으로 국가재정 부담에 대한 전망과 그 원인 등을 분석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20년 정도에 달하는 장기사업인 BTL을 시행하면서 정부지급 의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정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장치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