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두관 경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16일 "도내 민자사업 전반에 대해 문제점과 부작용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승욱 인수위 위원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중간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를 위해 관련 자료를 많이 요청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검토 대상인 민자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이미 공사가 완료된 것도 있고, 앞으로 추진하는 것도 있다고 안 위원장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간투자로 추진되는 거제∼마산대교 건설 사업이 타당한지, 민자로 건설되는 부산∼거제의 거가대교와 창원2터널 도로, 마창대교의 요금 산정 문제 등이 집중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4대강사업.......

[연재순서]① 우선협상부터 '첩첩산중'② 재원 끊기고 도로 끊기고③ '네버엔딩' 통행료 논란민자도로사업은 '우선협상자 선정'이라는 첫 단추를 꿰는 것부터 시작된다.보통 48개월에서 60개월 사업기간동안 1~2조원이 넘는 막대한 투자비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건실한 재무적 투자자(FI)를 등에 엎은 대형건설사 중심의 컨소시엄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올해 국토해양부가 추진을 확정한 민자고속도로사업의 협상 결과를 봐도 그렇다. 인천~김포간 고속도로는 금호산업 컨소시엄, 제2경인(안양~성남)은 롯데건설컨소시엄, 제2영동(광주~원주)은 현대건설컨소시엄, 서울~문산 구간은 GS건설컨소시엄, 구리~포천은 대우건설.......

[연재순서]① 우선협상부터 '첩첩산중'② 재원 끊기고 도로 끊기고③ '네버엔딩' 통행료 논란민자도로사업은 '우선협상자 선정'이라는 첫 단추를 꿰는 것부터 시작된다.보통 48개월에서 60개월 사업기간동안 1~2조원이 넘는 막대한 투자비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건실한 재무적 투자자(FI)를 등에 엎은 대형건설사 중심의 컨소시엄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올해 국토해양부가 추진을 확정한 민자고속도로사업의 협상 결과를 봐도 그렇다. 인천~김포간 고속도로는 금호산업 컨소시엄, 제2경인(안양~성남)은 롯데건설컨소시엄, 제2영동(광주~원주)은 현대건설컨소시엄, 서울~문산 구간은 GS건설컨소시엄, 구리~포천은 대우건설.......

▲올해 추진 중인 민자도로 사업 현황 (출처 : 국토해양부) 정부 재정투자의 한계로 민간투자로 진행되는 민자고속도로사업이 올 상반기가 지나도록 지지부진한 모습이다.12일 건설업계와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실시협약이 체결된 다수의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금융약정조차 체결되지 않아 말그대로 '돈 줄이 막혀'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국토해양부가 밝힌 올해 착공을 앞둔 고속도로 민자사업은 지난해 3월 공사착공이 이뤄진 평택~시흥(42.6㎞)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10건에 이른다.이가운데 실시협약이 체결된 곳은 ▲인천~김포 ▲제2경인(안양~성남) ▲영천~상주 ▲수원~광명 ▲제2영동(광주~원주) 구간이다.나머지.......

▲올해 추진 중인 민자도로 사업 현황 (출처 : 국토해양부) 정부 재정투자의 한계로 민간투자로 진행되는 민자고속도로사업이 올 상반기가 지나도록 지지부진한 모습이다.12일 건설업계와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실시협약이 체결된 다수의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금융약정조차 체결되지 않아 말그대로 '돈 줄이 막혀'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국토해양부가 밝힌 올해 착공을 앞둔 고속도로 민자사업은 지난해 3월 공사착공이 이뤄진 평택~시흥(42.6㎞)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10건에 이른다.이가운데 실시협약이 체결된 곳은 ▲인천~김포 ▲제2경인(안양~성남) ▲영천~상주 ▲수원~광명 ▲제2영동(광주~원주) 구간이다.나머지.......

저축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 비율이 200%를 웃돌아 부동산 PF 부실화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악성 분양으로 인한 PF대출 연체율이 늘어가는 데 비해 저축은행의 재무적 완충력이 미약하다는 의미다.14일 한국기업평가는 ‘부동산 PF 부실화가 금융기관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PF대출채권을 분류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PF대출채권을 다루는 대표적인 금융업계인 저축은행, 캐피탈사, 증권사간 서로 다른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을 통합하기 위해서다.한기평이 제시한 새로운 분류기준은 △시공사의 지급보증 여부 △시공사 부도·워크아웃·연체 여부 △ 해.......

저축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 비율이 200%를 웃돌아 부동산 PF 부실화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악성 분양으로 인한 PF대출 연체율이 늘어가는 데 비해 저축은행의 재무적 완충력이 미약하다는 의미다.14일 한국기업평가는 ‘부동산 PF 부실화가 금융기관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PF대출채권을 분류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PF대출채권을 다루는 대표적인 금융업계인 저축은행, 캐피탈사, 증권사간 서로 다른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을 통합하기 위해서다.한기평이 제시한 새로운 분류기준은 △시공사의 지급보증 여부 △시공사 부도·워크아웃·연체 여부 △ 해.......

정부의 출구전략 일환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건설사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를 늘리는 쪽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 당장에는 금리를 좀 더 주게 되지만 향후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를 맞으면 결국 이득이 될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실제로 연초 대비 PF 금리는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지난 14일 SK건설은 판교 오피스텔 사업을 위해 1330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했다. 만기가 모두 1년이었다.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두산중공업이 상도동 재개발 사업 브릿지론 조달을 위해 ABCP 393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최근 나온 PF중 상당히 큰 규모로 만기가 3개월에서 11개월로 다양했다.3개월물이 1100억원, 6개월물이 500억원, 11개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