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심리학자 (외에도 객원교수, 대표이사, 박사 등 타이틀이 꽤 많다) "나이토 요시히토"의 저서, [친절한 사람이고 싶지만 호구는 싫어]를 구매한지는 한 세 달 정도, 완독한 지는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서평을 한 번 써본다. 이 책을 구매하게 된 동기는 이 책의 프롤로그 첫 단락이 꽤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면서도얼마든지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타고난 기질 덕분에 남에게 쌀쌀 맞게 대하지 않고 편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데, 대부분의 지인들은 그렇지 않지만 친하지 않은 사람들 중 나를 편히 여겨 선을 넘는 경우가 가끔 있는 듯 하다. 예를 들면 일적으로 한 번 본 사람이.......

1. 오늘의 저와 (지금의) 빅히트가 있기까지 제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분명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불만 많은 사람'입니다.2. (제 생각엔) 세상에는 타협이 너무 많습니다. 분명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사람들은 튀기 싫어서, 일 만드는 게 껄끄러우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폐끼친다, 혹은 원래 그렇게 했으니까, 이런 이유들로 입을 다물고 현실에 안주하는데요. 저는 태생적으로 그렇게 못 하겠더라고요.3. (그래서) 제 일은 물론, 직접적으로 제 일이 아닌 경우도, 최선이 아닌 상황에 대해서는 불만을 제기하게 되고, 그럼에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만이 분노로까지 변하게 됩니다. 아마도 위대한 탄생.......

최근 경영, 마케팅 공부를 조금 소홀히 하고 있는 것 같아 서점에 들렀다. 인터넷에서도 구할 수 있는 정보가 수 없이 많지만,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공부 솔직히 잘 안 된다. 블로그나 기사를 통해서 정보성 글 읽다가 유튜브 알림 오면 확인하고, 카톡 오면 답장하고, 그러다가 웹서핑 하고, 그러다가 쇼핑하고,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그러다가 인스타 하고, 그러다가 음악 듣고, 그러다가 다시 유튜브 하고, 그러다가 새벽 3시. 이런적 솔직히 한 두 번 아니기에 스마트폰으로는 그냥 논다. 공부 관련 앱도 설치했다가 몇 번 활용 안하게 되어서 스마트폰으로는 맘 편히 아싸리 논다. 갑자기 글이 삼천포로 빠졌구나.어쨌든, 서점에는 정.......

3년 전, 처음으로 기욤뮈소의 '지금 이 순간'을 접했을 때만 해도 소설에 큰 관심이 없었다. 독서를 정보 습득과 동기부여 창구로서만 접근했기 때문에 허구의 스토리를 담은 소설을 굳이 몇 시간을 들여 읽어야만 하는지 의문을 품고 있었다. 하여, 어린 시절에도 그 흔한 만화책 한 번 읽지 않았고, 학창 시절 국어 시간에도 소설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는 숙제가 있을 시 인터넷에서 독후감 몇 개를 검색 후 짜집기 하여 제출하곤 했다. 그렇게 소설장르에 있어서는 유독 고정관념이 심했는데, 그런 나의 고착화된 생각을 과감히 깨버린 책이 기욤뮈소의 소설이다. 처음 "지금 이 순간"을 접했던 것도 성쿠의 선물로, 이.......

이제 회사 업무가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팀원들과도 친해지니 회사생활이 편안하고 매우 즐겁다. 하지만 아직 입사 2년차 사원이 벌써부터 도태되어 매너리즘에 빠질 수는 없을 터, 외부 자극이 필요했다. 그러던 중 이번 주 서점 베셀 코너에서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의 33년 초격차 조직 경영 전략을 담은 '초격차' 책을 발견했고 생각 없이 목차를 읽고 내용을 훑어보는데 이 책은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필독서라는 느낌이 강렬하게 들었다. 한 회사에서 33년간 몸을 담은, 그것도 국내 최대기업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전략을 담은 책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지 궁금했고, 고급진 어휘를 사용하기 보다 독자가 이해하기 쉽.......

(서론과 TMI 매우 길음 주의)그간 돈의 소중함을 잘 모르고 살았다.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한국에서 엄마가 보내주시는 용돈으로 통장이 항상 찰랑거렸기에 저금, 절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 날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또한 굳이 사야될 필요성이 있는 물건까지 충동구매로 종종 구매해도 다음 달이면 통장 잔고가 리젠되기에 다음 달, 그 다음 달 그리고 그 후년까지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었고, 소비 습관이 고착화 되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마찬가지였다.2012년 당시 23살이던 나는 무일푼으로 한국으로 귀국한다. 엄마는 혼자 힘으로 살아 보라며 경제 지원을 일체 끊었다. 다행.......

콘텐트 비지니스의 기본은 '불확실성'을 버텨내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작가나 제작자가 최고의 콘텐트, 인생의 역작을 시장에 내놓아도 그것이 외면 당할 수 있고, 제작비를 많이 쏟아부어도 그 콘텐트는 폭망할 수 있다. 반대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쉽게 씌여진 작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 수도 있다. 시장이, 대중이 어떻게 반응할 지 항상 그 대답은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래서 콘텐트를 만들거나 콘텐트로 비즈니스를 하려는 사람들은 이 불확실성 버티며 계속 콘텐트를 만들어 내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이 불확실성을 없애는 묘안이 하나 있는데 그건 콘텐트에 '노란 색깔'을 칠하는 것이다. 퓰리처 아재가 시작한 이.......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약 2년만에 들어가 본 듯 하다. 1년간 꾸준히 운영하지 않았지만 불로소득을 좋아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터, . . . . . . . . . . . . . . . . . . . 10개월간 4천원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