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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북마크

매일매일 꺼내보고 싶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북마크. 여행하며 발견한, 기억하고 싶은 공간들을 기록해두고 있어요.
블로그"여행자의 북마크"에 대한 검색결과157건
  • [비공개] [쿠바여행.ep4] 에어캐나다 이 쉬끼들 내 수하물 언제 보내줄쏘냐

    첫날 하바나에 도착해 쿠바의 매력에 푹 빠져 즐거우면서도 찝찝했던 게 하나 있었는데, 그거슨 바로 공항에서 아직 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이번에 이용했던 항공사는 에어캐나다. 중국동방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마카오 등 돈 좀 아끼려고 저가항공 탔다가 피 본 일이 하두 많아서 최대한 이름있는 항공사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쿠바 직행이 없었을 뿐더러 그래도 캐나다의 국적기니까 평균은 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선택했었다. 에어캐나다가 수하물 분실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것도 모르고. 공항에 도착해 수하물을 찾으러 갔다. 수하물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았지만 뭐 종종 거의 막바지에 나온 경우도 있었으니까 괜.......
    여행자의 북마크|2020-03-06 06:3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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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쿠바여행.ep4] 에어캐나다 이 쉬끼들 내 수하물 언제 보내줄쏘냐

    첫날 하바나에 도착해 쿠바의 매력에 푹 빠져 즐거우면서도 찝찝했던 게 하나 있었는데, 그거슨 바로 공항에서 아직 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이번에 이용했던 항공사는 에어캐나다. 중국동방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마카오 등 돈 좀 아끼려고 저가항공 탔다가 피 본 일이 하두 많아서 최대한 이름있는 항공사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쿠바 직행이 없었을 뿐더러 그래도 캐나다의 국적기니까 평균은 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선택했었다. 에어캐나다가 수하물 분실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것도 모르고. 공항에 도착해 수하물을 찾으러 갔다. 수하물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았지만 뭐 종종 거의 막바지에 나온 경우도 있었으니까 괜찮을.......
    여행자의 북마크|2020-03-06 06:3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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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쿠바여행.ep3] 모히또 맛집에서 모히또와 함께 춤을

    우리는 물처럼 모히또를 마셨다. 쿠바에 있는 동안 마신 모히또만 몇십잔 될 것 같은데, 이곳의 모히또는 그 많고 많은 모히또 중에서도 킹 먹을 정도의 클래스다. 오죽하면 마지막날 이곳에 다시 와서 여행을 마무리했을 정도.La bodeguita del medio.지금도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는 이곳을 우리는 그냥 ‘모히또 맛집’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사랑이와 워킹 투어를 하면서 알게 된 곳이었다. 메인 골목도 아니었고, 하바나 대성당 정문에서 사이드로 빠져있는 조용한 골목이라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했지 뭐람. 그 휑한 골목에서 유독 사람들이 몰려 있길래 사랑이에게 이유를 물어봤더니 헤밍웨이가 모히또를 즐겨마셔 유명해진 곳이라고.......
    여행자의 북마크|2020-03-05 05: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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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쿠바여행.ep3] 모히또 맛집에서 모히또와 함께 춤을

    우리는 물처럼 모히또를 마셨다. 쿠바에 있는 동안 마신 모히또만 몇십잔 될 것 같은데, 이곳의 모히또는 그 많고 많은 모히또 중에서도 킹 먹을 정도의 클래스다. 오죽하면 마지막날 이곳에 다시 와서 여행을 마무리했을 정도. La bodeguita del medio. 지금도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는 이곳을 우리는 그냥 ‘모히또 맛집’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사랑이와 워킹 투어를 하면서 알게 된 곳이었다. 메인 골목도 아니었고, 하바나 대성당 정문에서 사이드로 빠져있는 조용한 골목이라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했지 뭐람. 그 휑한 골목에서 유독 사람들이 몰려 있길래 사랑이에게 이유를 물어봤더니 헤밍웨이가 모히또를 즐겨마셔 유명해진 곳이라고.......
    여행자의 북마크|2020-03-05 05: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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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쿠바여행.ep2] 하바나 갬성 충만했던 올드 하바나 투어(ft.사랑이)

    파리 여행때 처음 현지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봤다. 베르사유 궁전을 시작으로 모네의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 고흐가 죽기 전까지 있었던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끝나는 투어였는데, 러키하게도 투어 가이드 분이 파리에서 오랫동안 예술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셨다. 미술을 전공하신 만큼 각 작가와 작품에 대한 스토리는 물론 예술가 지원에 대한 한국과 파리의 차이, 파리에서의 삶까지 이방인이 쉽게 알지 못했을 생생한 이야기들을 해주셨다. 그 기억이 너무 좋아 해외여행을 가면 꼭 하루는 로컬 투어를 일정에 넣고 있다. 투어는 여행 후반부보다는 확실히 초반부가 좋은데, 아직 여행지에 대해 잘 모를 때 정보를 많이 얻어두면 그만큼 여.......
    여행자의 북마크|2020-03-05 02:5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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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쿠바여행.ep2] 하바나 갬성 충만했던 올드 하바나 투어(ft.사랑이)

    파리 여행때 처음 현지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봤다. 베르사유 궁전을 시작으로 모네의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 고흐가 죽기 전까지 있었던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끝나는 투어였는데, 러키하게도 투어 가이드 분이 파리에서 오랫동안 예술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셨다. 미술을 전공하신 만큼 각 작가와 작품에 대한 스토리는 물론 예술가 지원에 대한 한국과 파리의 차이, 파리에서의 삶까지 이방인이 쉽게 알지 못했을 생생한 이야기들을 해주셨다. 그 기억이 너무 좋아 해외여행을 가면 꼭 하루는 로컬 투어를 일정에 넣고 있다. 투어는 여행 후반부보다는 확실히 초반부가 좋은데, 아직 여행지에 대해 잘 모를 때 정보를 많이 얻어두면 그만큼 여.......
    여행자의 북마크|2020-03-05 02:5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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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쿠바여행.ep1] 하바나 드림을 이루어줘

    여행의 첫인상을 결정해줄, 첫째날 첫번째 숙소는 바로 ‘하바나’의 ‘하바나 드림(havana dream)’(결혼식 준비 때문에 신혼여행에 대한 건 모두 남편에게 떠넘긴지라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 이지쿠바에 없는 숙소라 괜찮을까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도착했는데 살짝 무서웠쟈나..이름은 하바나 드림인데 전혀 드림을 이루어줄 것 같지 않은 허름한 외관에,분명 호텔이라고 했는데, 나름 이 건물의 펜트하우스인데, 느..느낌 왜이러지?실내는 안봐도 뻔해!! 들어가기도 전에 실소가 나왔지만 ‘여기는 쿠바니까!’ 기대 하지 않는자 실망하지도 않게 되나니.역시 모든 건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체념하니 하바나 드림의 뭔가 컨트.......
    여행자의 북마크|2020-03-04 05:3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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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쿠바여행.ep1] 하바나 드림을 이루어줘

    여행의 첫인상을 결정해줄, 첫째날 첫번째 숙소는 바로 ‘하바나’의 ‘하바나 드림(havana dream)’ (결혼식 준비 때문에 신혼여행에 대한 건 모두 남편에게 떠넘긴지라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 이지쿠바에 없는 숙소라 괜찮을까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도착했는데 살짝 무서웠쟈나.. 이름은 하바나 드림인데 전혀 드림을 이루어줄 것 같지 않은 허름한 외관에, 분명 호텔이라고 했는데, 나름 이 건물의 펜트하우스인데, 느..느낌 왜이러지? 실내는 안봐도 뻔해!! 들어가기도 전에 실소가 나왔지만 ‘여기는 쿠바니까!’ 기대 하지 않는자 실망하지도 않게 되나니. 역시 모든 건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체념하니 하바나 드림의 뭔가 컨트리 느.......
    여행자의 북마크|2020-03-04 05:3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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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빌라드지디 수서 결혼식과 그 후의 잡다한 생각들

    나 결혼식 언제 했던 거냐며..일상에 치여 한겨울 꿈만 같던 그날의 기억들이 가물가물 해지던 어느날, 결혼식 당일의 사진을 받았다.좀 늦은 감이 있다만, 추억이 방울방울 해진김에 그때의 감정과 생각들을 남겨두어야겠다.“그날의 나보다 더 아름다운 내가 될 수 있을까”세상에서 제일 예쁜 신부가 될 수는 없겠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나로 기억되고 싶었다 그날에는.흔히 자신만의 ‘리즈’ 시절이 있다고 하지 않은가. 내 ‘리즈’는 20대 때 잠깐 왔다 간 것 같은데, 그 이후 도통 보지를 못해서 오랜만에 그 놈을 다시금 소환해보고 싶기도 했고.모든 신부들이 그렇듯, 나 또한 결혼 준비 하는 내내 (사실 티도 잘 안나.......
    여행자의 북마크|2020-01-12 11:4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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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빌라드지디 수서 결혼식과 그 후의 잡다한 생각들

    나 결혼식 언제 했던 거냐며.. 일상에 치여 한겨울 꿈만 같던 그날의 기억들이 가물가물 해지던 어느날, 결혼식 당일의 사진을 받았다. 좀 늦은 감이 있다만, 추억이 방울방울 해진김에 그때의 감정과 생각들을 남겨두어야겠다. “그날의 나보다 더 아름다운 내가 될 수 있을까” 세상에서 제일 예쁜 신부가 될 수는 없겠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나로 기억되고 싶었다 그날에는. 흔히 자신만의 ‘리즈’ 시절이 있다고 하지 않은가. 내 ‘리즈’는 20대 때 잠깐 왔다 간 것 같은데, 그 이후 도통 보지를 못해서 오랜만에 그 놈을 다시금 소환해보고 싶기도 했고. 모든 신부들이 그렇듯, 나 또한 결혼 준비 하는 내내 (사실 티도 잘 안.......
    여행자의 북마크|2020-01-12 11:4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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