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결승전 시청자들의 TV가 해킹되었다? 알고 보니 놀라운 반전.. 결승전 게임 막판에 엄청난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을 타이밍에 시청자들은 TV 스크린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시청자들의 TV를 누군가가 갑자기 조정해서 앱 라이브러리를 불러와 FOX 사의 OTT(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Tubi' 앱을 실행시키고 영화와 프로그램을 스크롤하는 장면이 스크린에 그대로 드러난 것입니다. 시청자들은 다른 누군가 티비를 해킹했다고 당황해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친구나 가족 중 누군가가 빅게임 결승전의 상황에서 티비 리모컨을 만진 것으로 생각해 논쟁을 벌이는 상황까지 발행했습니다.......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보다 현실적으로 탈바꿈한 이케아 카탈로그 삼성전자의 비스포크.가전 제품 라인들의 광고를 보면서 늘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광고 참 멋지게 감각적으로 잘 만들었다..그런데. "비스포크 냉장고,세탁기,김치냉장고,인덕션 더쉐리프 TV 같은 가전 제품들이 등장하는 광고 속 집들은 저렇게 모두 엄청 넓고 멋진 인테리어 공간일까? 광고 속 젊은 모델들이 왜 저런 제품들을 앞에 두고 모두 잔뜩 폼을 잡을까..실제라면 20대 많아도 30대 초반의 젊은 세대가 저렇게 엄청 넓고 화려한 집에서 사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당연히 제품을 멋지게 세련되게 보여줘야 하니까. 작은 환상을 심어줘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구.......

최악의 기후 조건도 견뎌내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 2022' 칸라이언즈(칸광고제) Innovation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호주에서는 매년 수십만 채의 가옥이 기록적인 홍수나 산불 등과 같은 극단적인 날씨로 인해 파괴되거나 손상이 되는데 호주의 보험사 Suncorp는 다양한 전문기관,회사들과 손을 잡고 태풍,홍수,산불 등과 같은 치명적인 기상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집 one house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2년간의 연구를 거쳐 홍수 및 산불과 같은 호주인이 경험하는 극한의 날씨에도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집을 '프로토타입'으로 만든 것인데요, 보험사가 이런 집을 제작한 이유는 자연.......

가나 초콜릿의 2023년 발렌타인 데이 프로모션 일본 광고 아이디어가 재미있어요. 작년에 이어 '하마베 미나미' '오시자와 료' 가 남녀 모델로 출연을 했는데 광고의 제작 기법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버티컬 스크린 구성에 원테이크 샷으로 촬영을 진행했는데 남녀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발렌타인 데이를 즐기는 모습을 잡지의 커버의 이미지로 표현을 했습니다. 모델이 자리를 이동하면서 원테이크로 다양한 잡지의 커버(표지)를 촬영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세로(버티컬) 스크린 시점에서 완벽하게 잡지의 커버처럼 보일 수 있게 한 세트의 구성과 촬영 구도도 신선했습니다. 가나 초콜릿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발렌.......

틱톡이 새로운 틈새 시장을 찾는 전략 영국에서 제작된 틱톡의 최신 광고는 틱톡의 대표적인 사용자인 트렌디한 10대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해 다양한 챌린지를 따라하는 모습은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Search it, learn it. Do it with TikTok" 이라는 타이틀의 광고는 아버지와 딸이 틱톡을 통해 집을 꾸미는 다양한 노하우를 확인해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 부분에서 틱톡의 새로운 캠페인에 주목해야 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틱톡은 2022년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짧은 영상을 통해 유용한 정보나 색다른 레시피를 찾고,제품 후기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발견하는 틱톡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틱톡은 사.......

더현대서울의 인기 요인을 분석한 중앙일보의 기사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분석 내용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에루샤처럼 다 아는 브랜드보다 숨어 있는 괜찮은 브랜드를 찾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했다" 물론 아직도 명품 브랜드에 대한 인기는 여전히 MZ세대들에게도 크지만 이것이 구매가 아니라 공간의 경험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이 부분이 강력하게 옵니다. '누구나 다 알지 못하는 숨어 있는 괜찮은 브랜드를 찾아 큐레이션 해주는 것..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적용이 될 수 있는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9CM(무신사)가 '마르디 메크르디' '시엔느' .......

노스페이스가 브랜드의 정통성을 이야기 하는 특별한 방법 내가 The North Face의 최신 광고에 주목했던 이유 최근 미국에서 제작된 아웃도어 브랜드 The North Face의 광고를 보고 매우 궁금한 점이 있었습니다. 노스페이스 점퍼를 착용하고 집을 나서는 젊은이들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광고는 마지막엔 암벽을 타는 등반가가 착용한 노스페이스 점퍼의 오른쪽 어깨에 위치한 브랜드 로고를 조명하면서 끝이 나는데요.. (노스페이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로고가 뒷면 상단에도 새겨져 있다는 점이죠..이 부분이 이 광고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왜 광고 마지막 장면에서 등반가의 오른쪽 어깨에 위치한 노스페이스 로.......

하인즈 케첩으로 바꿔주세요! Heinz의 조사에 따르면 북미인 4명 중 3명은 외식할 때 Heinz Ketchup을 선호하는데 하인즈 케첩을 취급하지 않은 레스토랑/식당을 방문했을 때 고객 입장에서는 전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점을 호소했는데요, 특히 Heinz를 제공하지 않는 식당에 대해 응답자들이 느끼는 감정을 설명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실망'이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하인즈 케첩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는 것이죠. 하인즈가 미국에서 이렇게 하인즈를 많이 선호하고 충성도가 높은 고객의 참여를 통해 하인즈 케첩을 취급하지 않는 식당이 하인즈로 케첩 브랜드를 바꾸도록 만드는 흥미로운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