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를 나이키답게.NIKE라서 가능한나이키의 JUST DO IT 세계관에 관하여. ‘Believe in something,even if it means sacrificing everything’(신념을 가져라. 그것이 모든 것을 희생한다 할지라도) (오랜만에 월간DI 마케팅 매거진에 글을 실었습니다. 앞으로 매월 글을 쓸 예정입니다. 보시고 좋은 의견들도 부탁드립니다) 2018년 9월, 나이키가 ‘Just Do It(저스트 두 잇)’ 슬로건 론칭 30주년을 맞아 선보인 캠페인은 미국 사회를 크게 뒤흔들었다. 인종차별에 반대해 온미식축구 선수 콜린 캐퍼닉을 홍보대사로 발탁했기 때문이다.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으로 흑인과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 이슈가 급부상한 지난 2016년 8월 당시 NFL(미.......

소름 끼치는 스릴러로 시작했다가 마지막 위트 넘치는 반전! 2017' 스파이크 아시아 광고제 (spikes asia) FILM부문/FILM CRAFT부문에서 수상을 한유니레버의 비듬 치료 샴푸 브랜드 'CLEAR'의 광고입니다. 광고 대행사는 싱가포르, 프로덕션은 태국이네요. 아..정말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한거죠? 정말 무섭도록 오싹하게 만들었다가 아니 이거였어? 하고 뒤통수 제대로 치면서솔루션/제품을 임팩트있게 제안하는 아이디어와 테크닉이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lient:UNILEVER (CLEAR)Agency : MULLENLOWE SINGAPORE 역시 일본 광고들은 달라도 참 다르구나.. 제품의 성능을 어쩌면 이렇게 참 기발하게 이야기하지? 하면서 연.......

오늘 출근길에 네이버 웹툰 앱을 열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웹툰들의 썸네일(타이틀)대신에 코스프레 느낌의 이미지들이 딱~~~!! 알고보니 네이버 웹툰 역대급 만우절 이벤트 ㅋㅋ 만우절을 기념해 웹툰 썸네일들을 기존 컨셉에 맞춰 작가의 얼굴이나 코스프레 이미지로 변경한 것이었음! (작가가 출연하지 않는 경우 기존 캐릭터 이미지에 맞춘 인물 등장)웹툰 타이틀을 아마추어 그림으로 바꿔놓았던 작년 만우절 이벤트에서 한단계 재미와 아이디어가 업그레이드 된듯!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엄청 웃었다는! (웹툰 하나하나 살펴보시길~) https://comic.naver.com/webtoon/weekday.nhn 네이버 웹툰 이벤트 보다가 다른 만우절 이벤트도 눈에.......

낮에 잃은 것을 밤에 찾기 문장이 참 좋더군요..밤에 잃은 것을 낮에 찾을 수도 있을테죠. 어제 찾은 얼마전 장안동에 생긴 복합문화공간 듀펠센터(DUFFEL CENTRE) 1층에자리 잡은 작은 서점 '산,책' 에서 만난 괜찮은 문장 하나. 듀펠센터 다녀온 간단 후기도 곧 소개할게요.

그 남자가 그토록 매일 파스타를 만들어야 했던 애절한 사연.잔잔한 스토리로 따뜻한 울림을 만들어내는 프랑스 슈퍼마켓 체인점 Intermarche의 광고입니다. 이 광고의 타이틀이 C'est magnifique(아름다워).라는 걸 광고를 끝까지 다 지켜본 후에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광고가 좋았던 건 참 감동의 여운을 주려고 억지스런 개입을 만들지 않으면서도 파스타 요리를 만들게 되는 계기와 그 과정들...그리고 마침내 원하는 요리를 만들게 된 (원하는 맛의 요리를 꼭 만들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공감과 결말의 감동이 너무 자연스러우면서도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이건 정말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의 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Inte.......

어제 성수동에서 '너무 의미있는' 미팅을 하고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던 책방을 들렀습니다.건대입구역/자양동 커먼그라운드 3층에 있는 서점 '인덱스(Index)' 땡스북스와 디자인 전문 계간지 GRAPHIC, 서체 스튜디오 '글자 연구소'가 함께 참여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저는 아주 늦게 찾게 되었네요 (성수동은 자주 가지만 건대쪽은 참 오랜만이고 커먼그라운드는 몇년만에 방문하게 되어서요) 여기 책 큐레이션도 역시 좋고..북카페 공간 디자인도 참 괜찮더군요.인덱스.라는 서점의 타이틀을 살려서 책의 큐레이션도 영문 철자를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로 이뤄집니다. 커먼그라운드라는 공간과는 그렇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일본 에히메 음료(えひめ飲料)의 폰쥬스(POM) 광고입니다. 감귤의 이미지를 자전거,놀이기구,우산으로 표현한 감성적인 비주얼.. 마치 어린 학생이 폼쥬스를 마시다가 수업 중에 책상 위에 올려둔 음료를 보고 선생님의 수업에는 신경쓰지 않고 몰래 노트에 그림을 그린 듯한 ..그리고 누군가에게 살짝이 고백을 하는 듯한 카피가 녹여져 있을 법한 느낌이에요. (첫번째 광고의 카피 "아파.더이상 못참을 것 같아.네가 너무 보고 싶어'.) 저의 느낌적인 느낌이 좀 맞아 떨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핀터레스트에서 우연히 이 광고를 봤는데 참 좋더라구요.에히메 현'은 일본 제일의 감귤 산지라고 하는군요. 기업 이름도 지역의 이름에서 가져왔.......

지난 1월에 비슷한 시기에 온에어 되었던 광고들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케이스들을 모아 소개해드렸는데요, 늦었지만 2월과 3월에 온에어된 TV/디지털(온라인) 광고들 중에서 인상적으로 지켜본 광고/캠페인들을 모아 소개합니다. 리스트들을 좀 선정하고 보니 소개할 케이스들이 많아서 3월말 이전까지 2-3개의 시리즈로 계속해서 소개하게 될 것 같아요. 앞으로 매월 몇 개의 시리즈로 나눠서 기억에 남는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었거나 시장 상황이나 트렌드와 맞물려 시선을 끄는 (아주 개인적으로/주관적으로) 국내 광고 케이스들을 모아서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 케이스는 꼭 소개해줬음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국내 광고/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