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든, 창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든 가능하면 자신의 거주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다. 필자가 수 십년 동안 창업 현장에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 자신의 거주지를 멀리 벗어날수록 창업 실패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이 실패한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자신의 거주지를 떠나다 보니 창업한 곳의 상권과 입지에 대해 명확하게 잘 모른다. 둘째, 그곳의 고객 특성을 잘 모른다. 셋째, 그곳의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를 모른다. 우선 창업에서 성공하려면 기본적으로 3가지는 완벽하게 갖춰야 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가 하루 40만 명 이상 폭증할 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상권분석을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일이 많았다. 이유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비대면 거래가 급속도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필자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줄기차게 말했던 TBSS(Technology-Based Self Service, 기술기반셀프서비스)가 자영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무인단말기(키오스크)는 이재 구시대의 산물로 여겨지고, 로봇이 매장과 주방을 누비며 커피와 음식을 만드는 시대가 왔다. 그 결과, 테이크아웃과 무인점포도 급속도로 늘어났다. 이제는 업종 구분 없이 나타나고 있다. 밀키트, 가정대용식(HMR), 호텔간편식(HMR) 등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였고, 거의 모든 제품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상황이.......

여전히 좋은 상권, 좋은 입지만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이 많다. 물론, 그러한 곳에 출점할 수 있는 돈은 있는지 의문이다. 또한, 그러한 곳에 출점할 만한 업종인지도 궁금하다. 그냥 좋은 상권, 좋은 입지면 다 장사가 잘되고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코로나19가 3년 째 지속되면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엄청나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은 자영업자들도 한 둘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 한해 동안 새롭게 창업한 사람들이 150만 명을 넘었다. 2021년 자료가 아직 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2021년 한해 동안 새롭게 창업한 사람들은 1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3년 간 새롭게 창업한 사람들.......

노원구 소재 북부여성발전센터 강의장에서 여성창업자 대상으로 '실전 상권입지분석' 주제의 강의가 있었다. 올해 첫 대면 강의라 그런지 신명났던 것 같다. 이유는 비대면 강의보다 대면 강의가 상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 등을 전하는 현장감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110분의 짧은 강의 시간이었다. 이 정도의 시간으로는 예비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상권과 입지의 기본적인 내용도 전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액기스만 뽑아 뽑아 전할 수 밖에 없다. 이번 강의에서는 상권범위 설정 부분에 집중했다. 상권범위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창업의 성패가 결정난다고 해도 지.......

상권분석의 목적은 상권범위 설정이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만큼 상권범위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창업 성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상권(商圈)이란? 매장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들이 거주하는 범위 혹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장의 세력이 미치는 범위를 말한다. 사실 상권범위를 줄인 단어가 상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상권(商圈)은 한자 풀이 대로 장사우리 즉, 장사하는 일정 공간을 말한다. 따라서 상권범위(商圈範圍)의 줄임말이라고 본다. 여기서 상권범위는 장사우리의 제한된 둘레의 언저리라고 보면 된다. 즉, 테두리가 정해진 구역인 것이다. 상권을 특성에 따라 크게 주택가, 오피스가, 번화가, 대학가, 교외.......

오미크론(omicron) 하루 확진자 수가 40만 명을 넘었다. 지난 3월8일 3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일주일만에 40만 명을 돌파했다. 위중증 환자는 3월7일 1000명을 넘긴 후, 9일만에 1200명을 넘었으며, 사망자는 3월14일 294명에서 3월15일 164명으로 줄었다. 누적 확진자 762만 명을 넘기면서 총인구 대비 6.8명당 1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누적 사망자가 1만 1000명을 넘기면서 전국 62개의 화장시설로는 감당을 못하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은 화장시설이 7개 밖에 없기 때문에 화장을 하려면 3일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장례식이 5일장은 기본이고 7일장을 치러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3.......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소사공인 정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취임(5월9일) 즉시 50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구조적 경기침체,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소상공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이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힘들게 하는 건 또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생활물가 등이 폭등함으로써 재료비 등 원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반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만 명을 넘고 있고 있지만 치명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팬데믹.......

예비창업자들이 멘붕(멘탈붕괴) 상태다. 외부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창업을 해도 실패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油價), 환율(換率), 물가(物價)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뛰고 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 경제 제재로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다. 그 여파로 러시아가 한국 등 서방국가들을 비우호 국가로 지정하면서 대러 무역은 직격탄을 맞았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규칙 강화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었고, 코로나19 이전의 구조적 경기침체는 경제 전반에 잠복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창업을 하기엔 위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