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迂餘曲折) 끝에 권영산의 실전상권입지분석 2기 과정이 시작된다. 11월부터 시행하는 지자체 골목상권활성화 및 재래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와 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슈퍼바이저 상권분석 과정 그리고 공기관의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대상 창업교육과 대학 및 기업체 강연 등으로 일정을 조율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기 때문이다.지난번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소수정예(7명)로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필자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면 부동산 및 상권입지분석 일을 30년 넘게 일을 하고 있으며, 25년 가까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점포개발 일을 하고 있다. 나름 이 분야에서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

자영업 시장 및 창업시장이 무너지고 있다. 급변(急變)하고 있는 대내·외 환경변화로 인해 장사가 안된다. 그 여파로 업태가 변하고 상권이 변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중·대형 점포보다 소형점포를 찾기 시작했고 유인점포보다는 무인점포를 찾는 세상이 되었다.그래서 그런지 나눔(Share)과 쪼갬(Devide)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즉, 공유와 분리에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공유는 한 점포에 두 개 혹은 세 개의 업종(아이템)이 같이 사용하는 것이고 분리는 한 점포를 두 개 혹은 세 개로 쪼개는 것을 말한다.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불경기에 살아남는 방법은 창업비용을 대폭 줄여야 되고 특히 점포비용(임대료, 권리금, 관리.......

2018년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자영업 시장 현황에 자영업자 수 570만 명(2019년1월 기준 547만 명, 2월 548만 명, 3월 561만 명, 4월 561만 명, 5월 566만 명, 5월 568만 명, 6월 571만 명, 7월 568만 명, 8월 566만 명)으로 자영업 비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국 중 6위, 자영업자 수 3위로 나타나고 있다.소매판매액 중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16년6월 16.4%, 2017년6월 20.3%, 2018년6월 23%로 해 마다 급속도로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자영업 시장 환경과 분위기가 극심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52시간 근무제, 1인가구 급증, 고령사회 진입 등으로 업태 및 상권변화가 빠르.......

POSCO에서 정년 퇴임하는 퇴직자 대상으로 포항 포스코연수원에서 '좋은 점포 & 상가건물 구별하는 방법' 주제로 3시간에 걸쳐 강연했다. 강의 요청 할 때는 최근 창업트렌드 및 자영업 시장 동향 그리고 전망, 업종 및 아이템 선정하는 방법, 손익분석 및 출점타당성 분석 등 창업 관련 내용으로 강연할 것을 요청했었다.하지만 막상 교육장에 도착해서 보니 창업보다는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유는 정년 퇴직하는 분들이라 창업에는 크게 관심이 없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상가 혹은 꼬마빌딩(원룸주택 등)을 어떻게 하면 공실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다.이런 상황에.......

창업을 준비하는 분이든, 기존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든, 한 번 실패를 맛보고 다시 창업에 나서는 분이든 누구든 관계업이 좋은 점포를 찾는데 혈안(血眼)일 것이다. 하지만 좋은 점포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그 이유가 뭘까?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좋은 점포란? 상권과 입지가 좋고 임대료와 권리금이 상대적으로 부담없는 곳을 말한다.첫째, 좋은 점포를 찾는 사람보다 좋은 점포를 확보하고 소개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지난번에도 언급한 것처럼 상권 현장의 부동산중개업소는 상가건물 전문이 아니라 주택 및 오피스텔 전문이라고 했다. 또한, 상가건물 전문이라도 끊임없이 점포를 물색하고 발굴하는 업소가 상대적으.......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든, 기존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분들이든 실패하지 않고 망하지 않으려면 작은 차이에 집중해야 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 중 적지 않은 분들이 뭔가 특별한 업종, 생소하고 특이한 아이템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이런 업종 및 아이템들이 장사 좀 된다고 하면 무작정 따라하려고 한다.그러나 제대로 창업을 준비하지 않으면 쓰디 쓴 고난의 잔을 들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창업전문가들이 가장 관심있게 보고 있는 것이 바로 싸이월드와 페이스북이다. 이 두 회사를 보면서 창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답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싸이월드는 1998년에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석·박사 과정의 6명이 의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2018년도 말 기준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맹본부는 4882개, 브랜드는 6052개, 가맹점은 243,454개로 나타난다. 이러한 수치는 미국의 가맹본부 3000개, 가맹점 745,290개와 일본의 가맹본부 1339개, 가맹점 263,490개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가맹본부만 단순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너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 미국 같은 경우에는 가맹본부 하나에 가맹점 248.4개가 되고 일본 경우에는 가맹본부 하나에 가맹점 196.8개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가맹본부 하나에 49.9개로 나타나 가맹본부의 경쟁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짐작할 수.......

필자는 창업 현장 및 상권 현장에서 30년 이상을 부동산 및 창업 관련 업무 그리고 상권입지분석과 점포개발 일을 했다. 그만큼 창업 관련 부동산 일에는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치렀다고 자부(自負)한다. 그리고 그 현장에서 창업을 쉽게 여기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들을 부지기수(不知其數)로 많이 봐왔다.그래서 실패하지 않는 창업, 망하지 않는 장사를 위해 창업 강연과 컨설팅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다. 1년에 강연을 100여 차례 하니까 아마도 필자에게 창업 교육을 받는 예비창업자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30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짐작한다.창업 교육을 받았던 분들은 그나마 꼼꼼하게 깐깐하게 창업을 준비 하겠지만 년간 110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