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의는 경북 영천에서 있습니다. 서울에서 영천가는 버스가 별로 없네요. 2시 강의 시간에 맞추려고 하니 8시 30분 버스를 타야합니다. 12시 10분이면 도착한답니다. 지루할 것 같았는데 한 숨 자고 눈을 떠보니 창 밖의 풍경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비오는 봄 날 나들이 같습니다. 저를 영천으로 데려다 준 천일 고속버스입니다. 영천 2015 리더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교육영천지역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특강 왔습니다. 영천시청에서 봉사하시는 자원 봉사자님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이자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장소는 청소년 수련관입니다. 2층에 있는 청소년 극장에서 강의 합니다. 국민의례인사말씀격려사 특강 순으로.......

1414번째...특강과 학원 수업은 좀 다릅니다.기업체나 관공서에 한시간 내지 두시간 강의를 하다보면 짧은 시간에 동기부여와 정보와 설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많이 오바하게 됩니다.체력 소모도 심하고 아무리 제가 강의를 잘해도그 약발(?)이 오래가기 힘듭니다.진짜 오래가려면 꾸준히 강의를 들어야 합니다.그리고 꾸준히 지도하다보면 저도 애정이 더 각별히 생기고 교육에 맞추려고 더 노력하게 됩니다.그래서 자는 힘들지만 제 학원에서 꾸준히 직접강사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저는 항상강의의 마무리에는 꼭 오늘 배운 것과 오늘 강의를 통해서 생각나는 것을 말하라고 합니다.그때M강사가 말한 것이 한달이 넘었는데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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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청소년수련관에 강의가 있어서 영천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터미널 바로 옆에 육회 전문 식당이 있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점심 시간이 좀 지난 시간인데도 손님이 제법 많습니다 저는 예정대로 육회비빔밥을 시켰습니다. 된장찌개가 니오는데 즉석에서 끓여먹네요. 한우 육회비빔밥이라서 그런가요? 입에 들어가자 마자 사르르 녹습니다. 밥 반 고기 반일 정도로 고기를 넉넉히 줍니다. 된장찌개를 떠서 종지에 담아서 먹습니다. 멸치와 파가 많이 들어 있어서 국물이 시원합니다 그러나 서울 사람인 저에게는 좀 짜네요.

몸이 아프면 우리는 병원에 간다.옛날의 우리 조상들은 어땠을까?우리 몸은 자연치유력이 있다. 그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100세 시대의 건강 장수의비결일 것이다.'소쿠리뜸' 말 그대로 소쿠리를 이용해서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게 뜸치료를 할 수 있는 민간요법이다.그 방법과 원리를 아주 자세하고 쉽게 설명한 책이 바로 '몸이 예전 같지 않을 때 당신이 알아야 할 소쿠리뜸'이다.다운받기 클릭팟빵에 '김효석의 오디오북'이라는 팟캐스트를 개설했습니다.그동안 읽은 오디오북을매일 한 편씩 업데이트합니다.'소쿠리뜸' 책도 올려놨습니다.PC로 실시간듣기 1편PC로 실시간듣기 2편 팟빵에 '김효석의 오디오북'이라는 팟캐스트를 개설했.......

1413번째..오늘 우파루파용 어항이 새로 왔습니다.손가락만한 아기로 저희 집에 왔다가 많이 컸네요. 조그마한 임시 어항에서키우다가 우파루파가 커져서옮겨야 했습니다.지난주에 왔던 어항이 물이 새서 반납하고 다시 받았습니다.아들이 키우는 생물이 참 많습니다.달팽이, 올챙이, 왕사슴벌레, 사슴벌레, 장수 풍뎅이, 보석 거북이 등등...오늘 아침에는 집 나간 사슴벌레를 화장실 앞에서 찾았습니다. 신기한 것은암수 한 쌍이 모두 화장실에서 찾은 겁니다.습한 곳을 찾는 습관 때문인가요? 신기했습니다.집에 늦게 들어오면 아들은 꼭 전화를 걸어서 물어봅니다." 아빠! 언제 들어오세요?"일찍 들어오는 날은 "아빠 또 나가세요?"라고 물어.......

오늘은 김효석아카데미 양성113기 아나운싱 수업입니다.쇼호스트 양성반세번째 수업이라 오늘은 뉴스를 처음 배웁니다.첫날은 김일웅 강사에게 발성을 배웠고 둘째 날은 학원 수업을 어떻게 받는지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를 배우는 OT였습니다.뉴스 첫 수업을 제가 맡아서 영광입니다.뭐든지 첫경험이 중요하잖아요.이들이 쇼호스트가 됐을 때 첫 뉴스시간의 추억이 평생 기억이 날것입니다.아나운서가 되려고 학원에 온 것이 아닌데 왜 쇼호스트 학원에서 '뉴스'를 가르칠까요?그것도 3번째 수업부터요?그건 제 고집이기도 합니다.'김효석 쇼호스트아카데미'출신이 기본기가 좋아'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이런 저의 고집 때문입니다.전직 아나운.......

1412번째4월의 날씨가 참 좋습니다. 어제 밤에 아내가 신문을 보여주면서 서울 둘레길 이야기를 꺼냈습니다.서울을 한바퀴 도는157Km 둘레길이 있다는 겁니다.어제는 아들과 여행을 했으니 오늘은 아내와 서울의 길을 걷고 싶어졌습니다.당장 지도를 찾아보고 기사를 검색해서 첫번째 도전할 둘레길을 알아봤습니다. 사당역에서 낙성대까지코스를 잡고 출발했습니다.군데 군데 이렇게 안내표지판이 있고 거리와 시간까지 상세하게 적어놨습니다.아침 부터 출발하면 여유 있게 걸으면 해지기 전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저는 오후에 일이 있어서 오전에만 걷기로 하고 중간 기착지인 낙성대 까지만 가기로 했습니다.관음사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