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개념을 얘기할 때에 코끼리를 곧잘 그 비유로 들곤 한다. 그 사연을 이제는 분명히 얘기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다시 함 글을 올려본다. 코끼리는 원래부터 우리 사람들에겐 신비의 동물이었나 보다. 그 옛날 중국의 하북지방에 코끼리가 살았다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코끼리를 얘기하는 것을 좋아했나 보다. 근데, 그것이 도리어 화를 불러 그만 코끼리 들은 자취를 감추었다 한다. 사람과의 공생이 애초부터 안되는 동물이었기 때문이다. 마치 한국에서 호랑이가 자취를 감춘 거랑 다를 바 없다 여겨진다. 그러니 하는 수 없이 사람들은 남아있는 코끼리의 뼈를 맞추어 보면서 코끼리의 모양을 떠올렸다 한다. 이게 견골상상(見.......

우린 좋은 환경에서만 꼭 훌륭한 사람을 길러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물론 좋은 선생을 만나고, 부모를 만나면 우린 쉽게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엔 고난이란 세월이 가져다 주는 지혜는 어쩜 빠진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고난과 시련을 통해서 성장하고 지혜를 얻기도 하지요. 문제는 이 고난과 시련을 다같이 겪더라도 어떤 이는 그걸 통해서 성장하고 지혜를 얻지만, 다른 이들은 그렇지가 못하다는 겁니다. 무엇이 이를 좌우하는 걸까요? 그렇습니다. 필자는 자신의 몸 속에 체득시켜내야 한다는 걸 주장합니다. 그러기 위한 한 방편으로 전 워크시트를 통한 소통을 연마하기 시작해 이젠 어언 29년째에 접어드나 봅니다. 세월을.......

안녕하세요^^ 새해 벽두에 인사 드립니다. 제가 한 십오년 공부 끝에 최근에야 교육 프로그램을 하나 완성을 보았습니다. "워크시트 18쪽으로 팀원들과 소통해내는 경영에서의 통찰력 찾기 훈련과정" 이라 합니다. 짧게는 '원펀치' 강좌라 해서, 경영 공부하시는 분들께 강력한 원펀치를 갖게 해드리는 내용입니다. 주위에서 이런 강좌를 개설할 만한 곳이 있으면 소개해주심 고맙겠습니다. 대개는 기업, 단체, 대학, 심지어는 중 고등학교 까지 대상이 될 수 있을 걸로 사료됩니다. 무술년 새해엔 건강 하시고, 좋은 일들이 많이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품질단서 - 원펀치 강좌에선 실제 살아있는 사례로 워크시트를 활용해내는 실습을 합니다. .......

실습과정을 지나고 보니 한두 개의 테마가 빠진 듯 보인다. 펌프 프라이밍에 해당하는 비즈니스모델이 하나요, 평가 및 반추에 해당하는 암행어사 출두요가 또 하나다. 비즈니스모델은 대교약졸 다음에 위치하는 것이 맞을 듯하며, 암행어사 출두요 는 일해서 남 주자 뒤에 위치하는 것이 프로세스 진행상 맞을 듯하다. 이로써 팔 하나 창의 프로세스가 완성되는 모습이다. 앞의 것은 비즈니스로서의 수익성 여부를 살핀다 하겠다. 뒤의 것은 약방의 감초 격이다. 각 테마 단계에서 평가 및 통제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며, 거버넌스를 개선해내는 역할이다. 다음이 각 단계에서 평가대상이 되는 결과물입니다: 워밍업 - 관심 10개 아이디어 - 메시.......

흔히들 리더십을 오케스트라 연주의 지휘와도 같이 비유합니다. 아마도 조금의 불 협화음이 생겨도 그것이 큰 작품의 오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리더의 입장을 잘 대변한 걸로 보입니다. 저도 요즘은 이 리더십의 이슈로 얼마간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 밤 KBS 대한민국 길을 묻다(2009-02-08) 에 연사로 나온 김영길 한동대 총장이 ‘배워서 남 주자’는 얘길 하는 것에서 귀가 번쩍 뜨였답니다. 바로 리더십의 해결이 여기에 있었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전에도 밝힌 바와 같이 지금 저가 도모하고 있는 일에는 여럿 분들의 기여가 필수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얽힌 관계이긴 하지만, 문.......

제가 LG인화원이 개원하던 해에 '창의력 개발과정'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년간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줄곧 저는 이 학습방식을 연마해왔고, 이젠 거의 완성 즈음이라 가르쳐 볼려 나섰습니다. 내용인 즉슨, 워크시트 1-18쪽을 하나씩 올려 놓고선 같이 일하는 팀들이 원하는 바 일을 도모할 수 있게 해줍니다. 창의와 소통, 통찰력 찾기에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랍니다. 특별히 개념이 바로 서게 해줍니다. 어떤 일의 도모에도 다 적용이 가능하게 추상화 Abstract가 된 워크시트입니다. 그럼, 이 워크시트를 활용해서 소통하는 집단지성 네트워크는 어떻게 해서 AI니, Big data 등에 경쟁이 될 수 있.......

기업하는 이들에게 제일 절실한 것이 비즈니스모델일 것이다. 과연 어떻게 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인가 라 하겠다. 한편에선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데엔 성공을 했지만, 수익을 창출하는 데엔 막상 한계에 부딪고 있는 모델들도 수 없이 많다. 요즘 한창 인기 끌고 있는 트위트 같은 경우도 그 한 예라 하겠으며, 우리가 이전에 한 번씩은 이름 들어보았으나 지금은 없어진 기업 모델들이 대개가 그렇다. 한편 이전에 탄생해서 지금껏 살아남아 우리가 알고 있는 비즈니스모델들은 한결같이 처음엔 사람을 끌어 모으는 데에 힘을 모았고, 나중엔 구사일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데에 성공한 기업들이다. 아마존, 유튜.......

大巧若拙 - 크게 솜씨가 좋은 것은 마치 서툰 듯하다. 노자의 도덕경에서 일이관지하는 이치입니다. 우리 속담에 벼가 익으면 고개 숙인다 는 얘기가 있습니다. 기업 경영을 위한 역량이 제대로 갖추어지고 나면, 이제는 자신의 매무새가 다시 평상으로 돌아와 온화한 모습을 띠게 된답니다. 소위 말해 이치를 깨우친 것이지요. 그러니 사소한 것에 목숨 걸 일이 없어집니다. 오직 하나의 승부 처를 모색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슬슬 워밍업을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이제는 대화 상대로는 자연만이 남게 됩니다. 정말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단계이며, 그것이 주위와 잘 조화를 이루게 하는 바를 궁리하는 단계이지요. 기존 틀을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