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로고

오일팔을 담다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을 민요와 가요에 담다
블로그"오일팔을 담다"에 대한 검색결과345건
  • [비공개] 베다니 세례터에서

    자, 베다니 세례터에 황토빛 강물 흘러 그 때의 세례 요한 집례 따라 그대로 이 맘 저 맘 담긴 오월 꽃잎 강물 위에 흩뿌리니 그 참혹한 얼굴이 어려 썩은 군 일당, 무지 독한 놈들과 그 수괴 우환과 그 쫄개들의 걸음걸이 그들이 지른 범죄행각 모두 모두 잡아다 깊숙히 물 속 쳐넣고파 걸레 잘 빨아본들 쓰임새는 그대로 우환 그잘 따른 깡패 조폭의 전형들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 명하신 예수님의 가르침도 마음속엔 증오만 가득차 있어 강물에 게우고 텅 텅 마음 비우네 성령님이 마음에 듬뿍 선한 능력 주실려나 교대하는 이스라엘 여군들 입담만 샬롬 샬롬 자복 모르는 작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발길 더딘 회개기도 언제 드리나 회귀.......
    오일팔을 담다|2023-07-11 07:37 am|추천

    추천

  • [비공개] 대한국인 얼쑤

    금남로 그렇게 충장로 저렇게 총칼바람 몰아쳐 시민들 분노해 이제는 무장해 오늘은 무기를 외딴 섬된 광주를 그로부터 우린 지켜 주먹밥 만들어 시민군에 들려주네 음료수 챙겨서 트럭 위에 올려주네 철필로 긁어서 등사기 밀었네 투사회보 제작해 시내에 뿌렸어 상황을 알리는 데 들불로 타올랐네 기순누나 힘써 세운 들불야학 알차게 활동해 주둥이를 꼭 다문 제도 언론 제 길을 못가고 받은 명령 따라서 군인들은 지독했네 쟤들은 세금으로 잘 먹여 키웠는데 총칼 들고 시민들에 선제공격 일삼을까 전쟁처럼 처절한 죽음들이 즐비해 인두겁들 광주에 뭔 짓했지 하늘을 오래 우러러 묵상을 했어야지 여러 명이 어찌해 방아쇠 당겨 탕 탕 탕 탕.......
    오일팔을 담다|2023-07-10 11:42 am|추천

    추천

  • [비공개] 대한국인 얼쑤

    금남로 그렇게 충장로 저렇게 총칼바람 몰아쳐 시민들 분노해 오늘은 무장해 무기를 들었네 외딴 섬된 광주를 스스로 지키고자 주먹밥 만들어 시민군에 들려주네 음료수 챙겨서 트럭 위에 올려주네 철필로 긁어서 등사기 밀었네 투사회보 제작해 시내에 뿌렸어 상황을 알리는 데 들불로 타올랐네 기순누나 힘써 세운 들불야학 알차게 활동해 주둥이를 꼭 다문 제도 언론 제 길을 못가고 받은 명령 따라서 군인들은 지독했네 쟤들은 세금으로 잘 먹여 키웠는데 총칼 들고 시민들에 선제공격 일삼을까 전쟁처럼 처절한 죽음들이 즐비해 인두겁들 광주에 뭔 짓했지 하늘을 오래 우러러 묵상을 했어야지 여러 명이 어찌해 방아쇠 당겨 탕 탕 탕 탕 탕.......
    오일팔을 담다|2023-07-10 11:42 am|추천

    추천

  • [비공개] 청산(淸算)

    에말리요 청산이란 무엇을 말하나요 부역하고 동포를 등쳐 사익을 챙겨 이 나라 좁은 땅에 과거 반성 없다가 투사인척 변장해 해방 마당 나와서 가문에 붉은 딱지 제대로 안 붙었네 흑역사의 주인공은 언제나 있어 찾으리 꼭 분별하리라 일부러 덧칠하고 회칠하여도 토착한 많은 악인들 색출해 공과 따지리 그들 십자가 의당 짊어지게 진짜 좋은게 좋단 화합의 미명에 그 옛날 잘못한 행적 불문에 부쳐 반민특위 거두고 나라 일꾼 삼았지 두 얼굴 지식인 그 나라엔 비일비재 모두를 안 쓸 적엔 나라경영 어렵다며 자리들 맡겼더니 대 이어 뻔뻔 밝히리 원수 밝히리 잊지 않고 살아왔어 원수 밝히러 역사는 진실하여야 도덕과 양심이 그들 무척 약.......
    오일팔을 담다|2023-07-10 10:33 am|추천

    추천

  • [비공개] 청산(淸算)

    에말리요 청산이란 무엇을 말하나요 부역하고 동포를 등쳐 사익을 챙겨 이 나라 좁은 땅에 과거 반성 없다가 투사인척 변장해 해방 마당 나와서 가문에 붉은 딱지 제대로 안 붙었네 흑역사의 주인공은 언제나 있어 찾으리 꼭 분별하리라 일부러 덧칠하고 회칠하여도 토착한 많은 악인들 색출해 공과 따지리 그들 십자가 의당 짊어지게 진짜 좋은게 좋단 화합의 미명에 그 옛날 잘못한 행적 불문에 부쳐 반민특위 거두고 나라 일꾼 삼았지 두 얼굴 지식인 그 나라엔 비일비재 모두를 안 쓸 적엔 나라경영 어렵다며 자리들 맡겼더니 대 이어 뻔뻔 밝히리 원수 밝히리 잊지 않고 살아왔어 원수 밝히러 역사는 진실하여야 도덕과 양심이 그들 무척 약.......
    오일팔을 담다|2023-07-10 10:33 am|추천

    추천

  • [비공개] 고집 카르텔

    뭐든 너는 독단으로 밀어부쳤어 토착한 왜곡세력 영향권에 깨금발로 들어가 옛생각 탈탈 털어 떨쳐야 그때에 촉 밝은 미래 당길 수 있다 했지 그래 독을 나와 현실을 보라 가까스로 반 넘겨 찬성 얻어내 우쭐하더니만 일년새 더욱 늘어난 반대 어찌 할건지 개똥철학조차 보이지 않는 작자여 아픔을 꼭 보듬은 많은 사람 어찌 할래 늘 쪼개 편가르기 특기인 진영도 걸레 빨아 주방 행주 대신 못함을 알지 뭐든 네가 만져 퇴보하는 군 외계인에 맞서서 전투기 몰던, 영화 속의 대통령 참 좋아보여 너는 뭐든지 나서 자진모리 독선의견 펼치니 갈피를 놓친 행정 허우적 댈지라도 옹졸한 지식인은 길동씨 닮아서 명백하신 모녀를 사기꾼이라 칭하지 못.......
    오일팔을 담다|2023-07-07 10:30 am|추천

    추천

  • [비공개] 카르텔

    뭐든 너는 독단으로 밀어부쳤어 토착한 왜곡세력 영향권에 깨금발로 들어가 옛생각 탈탈 털어 떨쳐야 그때에 촉 밝은 미래 당길 수 있다 했지 그래 독을 나와 현실을 보라 가까스로 반 넘긴 득표 받아내 조바심내더만 삼년차 더욱 늘어난 반대 어찌 할건지 개똥철학조차 안 보이는 작자여 아픔을 꼭 보듬은 많은 사람 어찌 할래 늘 쪼개 편가르기 특기를 꺼내나 걸레 빨아 주방 행주 대신 못함을 알지 뭐든 네가 만져 퇴보하는 군 외계인에 맞서서 전투기 몰던, 영화 속의 넘버 원 참 좋아보여 너도 뭐든지 나서 자진모리 독선의견 펼치니 갈피를 놓친 행정 허우적 댈지라도 선비와 관료께선 길동씨 닮아서 명백하신 사기꾼 사기꾼이라 부르지 못.......
    오일팔을 담다|2023-07-07 10:30 am|추천

    추천

  • [비공개] 세한도(歲寒圖)

    연어들이 헉헉대며 귀향하는 명파천(明波川) 지나 금강산 비무장지대 언저리 깊숙이 자라온 동백나무 발치 흐릿흐릿한 봉분 앞 백발의 선교사 부부와 한 청년 멈춰 선다 엄마 여기 잠드셨단다 일러주니 청년 입은 옷 훌훌 벗어 세한묘(歲寒墓) 덮는다 어머니 이제야 제가 안아 드려요 얼마나 추우셨어요 엎드려 세한곡(歲寒哭) 터뜨린다 하얀 달덩이가 겨울 속으로 숨던 1·4후퇴 그날처럼 한 폭 세한도(歲寒橋) 새로이 추사(秋史) 온 듯 내걸린다 먹물 쥔 붓끝은 낭창낭창 화선지에 교두보 세워두고 영역들 요리저리 확장하자 음표들은 끼리끼리 짝짓긴가 설경에 관현악 막 오르고 포성과 총성의 불협화음 속 떼놈들의 인해전술(人海戰術) 펼쳐져.......
    오일팔을 담다|2023-06-12 10:10 am|추천

    추천

  • [비공개] 세한도(歲寒圖)

    연어들이 헉헉대며 귀향하는 명파천(明波川) 지나 금강산 비무장지대 언저리 깊숙이 자라온 동백나무 발치 흐릿흐릿한 봉분 앞 백발의 선교사 부부와 한 청년 멈춰 선다 엄마 여기 잠드셨단다 일러주니 청년 입은 옷 훌훌 벗어 세한묘(歲寒墓) 덮는다 어머니 이제야 제가 안아 드려요 얼마나 추우셨어요 엎드려 세한곡(歲寒哭) 터뜨린다 하얀 달덩이가 겨울 속에 얼어가던 1·4후퇴 그날처럼 한 폭 세한도(歲寒橋) 새시로 추사(秋史) 온 듯 내걸린다 먹물 쥔 붓끝은 낭창낭창 화선지에 교두보 먼저 긋고 영역들 요리저리 확장하자 음표들은 끼리끼리 짝짓긴가 설원에 관현악 공연 무르익어 포성과 총성의 불협화음 속 떼놈들의 꽹과리 소리 북 소.......
    오일팔을 담다|2023-06-12 10:10 am|추천

    추천

  • [비공개] 좁은 길

    한사코 아버진 시골로 오라는데 1등 하려 달리다 출세를 좇다가 요나처럼 유다처럼 십자가 잃어버리고 불순종에 배반으로 거짓의 종 따르다 허영이 가득한 집에 뻥을 치며 살다가 쫄딱 바람 빠져사 시골 왔다 예정된 성령 만났네 호흡을 멈추고 순교의 길을 떠난 스테판 닮도록 탐욕 훌훌 비우고 모세같은 바울같은 굳센 믿음 가득 채워 신실하게 회개하고 기도해 이제는 믿음따라 사려네 아버지를 따르리 좁은 길을 들었네 * 진송남의 「바보처럼 울었다」
    오일팔을 담다|2023-06-07 09:36 am|추천

    추천

이전  2 3 4 5 6 7 8 9 10 ... 35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