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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제목없음"에 대한 검색결과1476건
  • [비공개] 財色名利

    인간은 재색명리를 추구한다. 돈, 이성(異性), 이름, 이익의 순서이다. 富貴榮華(부귀영화)를 쫓는다. 돈, 귀함, 榮華(영화)로움, 화려함이다. 여기서도 돈이 최우선이다. 그만큼 삶에서 돈의 비중이 큰 것이다. 근데 현실은 다른 얘기를 한다. 외면보다는 내면을 중시하라고 하고, 명성보다는 인격이 먼저이고 명성보다는 자기 인격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인격과 명성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 인격은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것이고 명성은 그런 나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다. 인격을 갖추면 명성은 따라오지만, 명성이 있다고 인격이 쫓아오진 않는다. 명성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명성이란 인격에 기초해야 한다. 천천히 그.......
    제목없음|2021-11-05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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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부지언 무이지인 (不知言 無以知人)

    지인 소개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사업가를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처음에는 그냥 만났는데 나중에는 자신이 쓴 책을 번역해 소개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근데 그 일은 결국 진행되지 않았다. 처음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근데 만날 때마다 자기 자랑이다. 자기 강의에 사람들이 얼마나 열광하는지, 중국에서 자기 책이 얼마나 잘 팔리는지, 어떻게 이렇게 대단한 책을 썼느냐는 문자를 하루에도 여러 번 받는다는 등… 난 거의 말을 하지 못했다. 계속 그 사람 자랑을 들어야 했는데 그 일이 쉽지 않았다. 그러면서 동시에 어떻게 이 사람은 다른 사람의 칭찬을 액면 그대로 믿을까 란 생각을 했다. 부지언 무이지인 不知言 無以知人 이란 말.......
    제목없음|2021-11-04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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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무기 관련 한자

    한자에서 가장 흔한 글자가 전쟁, 싸움, 무기에 관한 글자다. 그만큼 싸움을 많이 했다는 증거다. 干涉(간섭)이란 글자도 그렇다. 방패 간(干) 플러스 건널 섭(涉)이다. 방패는 수비를 위한 것이니 방패를 넘어가면 안 되니 거리를 지키라는 것이다. 칼 刀(도) 무기의 중심은 칼이다. 칼 도(刀)는 왼쪽이 날인 칼의 형상이다. 짧은 칼은 단도(短刀), 아침마다 수염을 깎는 면도(面刀), 돌리지 않고 바로 얘기를 하는 단도직입(單刀直入) 모두 칼 도가 들어가 있다. 옆에 변으로 쓸 때는 칼 刂(도)로 쓴다. 관련한 한자 몇 개를 소개한다. 첫째, 검도(劍道), 검술(劍術) 할 때의 劍(검)이다. 모두 僉(첨) 플러스 칼 도다. 양면 모두 날이 있는 칼.......
    제목없음|2021-11-03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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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해할 수 없으면 소유할 수 없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이해해야 한다. 돈이 무언지,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고 이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사람을 얻는 것도 그렇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좋은 사람을 얻을 수 있다. 건강도 그렇고 몸도 그렇다. 대부분 사람들이 멋진 몸매, 건강한 몸을 갖고 싶어한다. 하지만 몸에 대해 공부하지 않고 몸에 대해 알려 하지 않고 결과만 얻으려 한다. 평생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있다. 한 동안 날씬했다 어느 날 보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 있다. 살이 좀 쪘다 싶으면 굶고 약 먹고 어느 정도 됐다 싶으면 중지한다. 몸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행동이다. 당연히 예전 몸으로 돌아간다. 아니 예전 몸만도 못한 상태가.......
    제목없음|2021-11-02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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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동물관련 한자

    총균쇠란 책을 읽으면 문명의 발달의 핵심 중 하나가 가축화다. 가축화를 잘 한 곳은 번성했고, 가축화에 실패한 곳은 번성하지 못했다. 근데 가축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가축화 할 대상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언제부터 인간은 동물과 함께 살았을까? 인간이 동물을 길들였을까, 아니면 동물이 목적을 갖고 인간과 함께 살았을까? 동물과 함께 살면서 누가 더 도움을 받았을까? 내가 늘 갖고 있는 의문들이다. 한자는 인간이 동물과 함께 산 이후에 만들어졌다. 그래서 동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글자가 많다. 거기 관련한 한자를 살펴보자. 일단, 소 牛에서 파생된 말을 보자. 첫째, 고백 告白할 때의 고백할 告(고)다. 소 牛 플러.......
    제목없음|2021-11-01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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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충동구매

    요즘 내게는 토요일이 제일 바쁘다. 토요일마다 강의 일정이 있기 때문이다. 한 동안은 글사세 (글쓰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모임이 주말마다 있었다. 요즘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모임이 주말마다 있다. 다음 달에는 자녀교육에 대한 강연도 몇 주 할 예정이다. 자녀교육은 관심사이긴 했지만 늘 우선순위에서 밀렸는데 샘터사와 중고생을 위한 공부관련 책을 쓰면서 다시 관심을 갖게 됐다. 중고생에게 공부란 무엇인지, 왜 공부가 중요하고,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면서 한 달 정도 시간을 보냈는데 그 덕에 생각을 좀 정리할 수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교육회사 일을 돕게 됐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대부분 모임은 강.......
    제목없음|2021-10-30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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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가난과 질병

    막노동으로 힘들게 살아온 중년의 아저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10년간 병 치레를 한다. 힘들게 사는 삼 형제는 대출을 받아 아버지 병원비를 쓰는데 그 중 막내는 대학원생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알바를 하느라 힘들었는데 대출이자를 갚느라 그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졌다. 그래도 공부를 잘 해 천신만고 끝에 박사학위를 받고 결혼을 했는데 대출금을 갚느라 거의 돈을 모으지 못했다. 직장을 구했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처가 집에 맡기고 혼자 지방에서 일을 했고 아내는 우울증에 걸렸다. 본인도 제대로 못 먹고 운동을 못하니까 젊은 나이에 고혈압에 당뇨 녹내장까지 왔고 암 진단까지 받았다. 이 얘기를 들으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
    제목없음|2021-10-01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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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분수를 지켜라

    좋은 신발이란 어떤 신발일까? 큰 신발? 아니다. 자기 발에 맞는 신발이 좋은 신발이다. 집도 그렇고 차도 그렇다. 집이 식구에 비해 너무 크면 사람이 집에 눌린다. 작은 사람이 너무 큰 차를 몰면 차만 보이고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자리도 그렇다. 인생 최대의 비극은 그릇이 되지 않는 사람이 큰 자리에 앉는 것이다. 주변 사람에게도 민폐지만 본인이 최대 희생자다. 누구보다 자신이 그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괴롭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된다. 마음 고생도 심하고 추락의 공포를 느끼며 살 수밖에 없다. 자신의 작은 그릇을 숨기는 것도 힘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자리가 좋다. 아니, 자기보다 약간 작은 자리에 거해.......
    제목없음|2021-09-30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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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고기와 제사

    일단 제사를 생각해보자. 제사 祭祀? 제는 보일 示 위에 손 수, 고기를 뜻하는 고기 육이다. 보일 示는 제단을 뜻한다. 제단에 고기를 손으로 놓는 것이 제사다. 고기가 없는 제사는 엄격한 의미에서 제사가 아니다. 예절 禮節? 예는 보일 (示)플러스 풍요로울 풍(豊)이다. 제사상에 풍성한 음식을 바치는 게 예란 것이다. 투표의 표票? 여기도 보일 시가 있다. 제단에 올릴 음식을 덮어서 표시한다는 의미다. 상서祥瑞? 상서롭다의 상 역시 보일 시 플러스 양 羊이다. 제단에 양을 제물로 바치니 좋은 조짐이다. 복福? 복 많이 받는다는 복 역시 제단에 술을 올린다는 뜻이다. 수필 隨筆? 수필의 수는 따를 수이다. 언덕 부(阝) 갈 착(辶) 제사.......
    제목없음|2021-09-29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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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거절과 자유

    최근 겹치게 강의를 약속해 곤욕을 치렀다. 모 업체에서 몇 달 전 강의를 요청하면서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해 당연히 안될 것으로 생각해 날짜 표시를 안 하고 다른 강의를 받았다. 워낙 그런 일이 많았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한 행동이다. 근데 예상을 깨고 강의가 확정된 것이다. 요청 받은 세 번 중 두 번은 해주고, 나머지는 양해를 구하면서 일을 수습하긴 했는데 그 과정이 정말 싫었다. 빚쟁이 같았다. 그들은 빚을 받겠다고 전화를 했고 나는 빚을 갚으려 동분서주한 셈이다. 괜한 약속으로 여러 사람에게 민폐를 끼쳤고 나 자신도 너무 불편했다. 이후 약속은 신중하게 하고 웬만한 일은 거절하기로 결심했다. 내키지 않는 강의요청은.......
    제목없음|2021-09-2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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