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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유관순 열사의 유일한 슬픔
1919년 3월 5일 당시 경찰이던 정호석 님은 경찰관 옷을 벗고, 자신의 피로 그린 태극기를 들고 열 살 된 딸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들어가 힘껏 외쳤습니다. "대한 독립 만세!" 그 외침을 들은 정호석 님의 딸과 어린 학생들이 뒤를 이어 만세를 외쳤습니다. 체포된 정호석 님은 일본 검사에게 당당히 말했습니다. "삶에 쪼들리고 있는 2천만 동포를 구하기 위해서 각오하고 한 일이니 목숨이 아깝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당시 배재고등보통학교 2학년이던 김동혁 님은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를 계속 배포하며 만세 시위에 참여하다가 체포되어 모진 고초를 겪어야 했습니다. 재판정에서 김동혁 님은 일본 판사에게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추천 -
[비공개] 아이들 말 안들을 때 벌칙
아이들과 자는데 장난을 하느라 취침 시간이 늦어지고 있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었다. "지금 부터 말한 사람은 벌칙으로 너희들 싫어하는 것 시킨다" "뭔데요?" "현빈이는 귀지 팔꺼야" "안돼..." "채니는 치즈 먹일거야" "안돼..." "겸이는 밥 한그릇 다 먹일거야" "안돼...." 현빈이는 귀지 파는 것을 너무 싫어하고 채니는 치즈를 너무 싫어하고 겸이는 밥 먹기를 싫어한다. 이후 곧 아이들은 모두 잠자리에 들었다추천 -
[비공개] 아이들의 꿈
아이들과 가정예배를 드리는데 창세기를 본문으로 통성경 설교를 하였다. 현빈이는 아빠 회사를 물려받기 위해 회계사가 되기로 했고 채니는 수의사가 되어서 언니(예림이)와 동업을 하기로 했고 겸이는 유재석같은 개그맨이 되기로 했다. 나는 유명해지고 성공한 회계사, 수의사, 개그맨 보다는 기업에 도움이 되는 회계사, 동물을 정말 사랑하는 수의사, 사람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주는 개그맨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때 채니가 말하였다. "아빠도 선한 영향력을 안끼치잖아?" 나는 당황하여 되물었다. "아빠가 왜?" "엄마하고 싸우잖아" "......."추천 -
[비공개] 책 쓰기는 끊임없는 퇴고의 작업
성경속에서 배우는 재정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책을 집필 중이다. 3월 초 탈고를 목표로 수없이 퇴고중이다. 실장이 묻는다. "언제까지 계속 이 작업을 해야 하는거에요?" "책이 나올 때 까지 해야죠. 공지영씨는 퇴고를 천번쯤 한대요. 그래서 소설을 완전히 외워버릴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자 실장이 놀라며 묻는다. "그럼 책 언제 나와요?" "......"추천 -
[비공개] 지금 방황하고 계시는가요?
1살 때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소녀. 부자인 아버지는 아내와 딸에게 한 푼도 주지 않고 모른 척했습니다. 소녀는 엄마와 낡을 아파트에서 살며 학교폭력을 당해 학교를 그만두고 자신의 몸에 흉기로 상처를 입히는 자해를 하기도 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했습니다. 실패한 일도 많았지만 성공한 일도 있었습니다. 영화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고 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을 정도로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우울하고 불행했습니다. 어디에도 삶의 이유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결국 마약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으며 인생은 점점 무너져 갔습니다. 어느 날 영화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했는데.......추천 -
[비공개] 이 시간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 모두는 쉬지 않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살아갑니다. 아무리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과거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과거와 맞닿아 있죠. 그리고 미래가 다가옵니다. 과거는 우리에게 후회와 아쉬움을 남기고 현재는 긴장감을 주며 미래는 불안함과 두려움을 줍니다.이 시간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성 어거스틴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과거는 주님의 자비에 맡기고 현재는 주님의 사랑에 맡기고 미래는 주님의 섭리에 맡겨라.” 우리가 시간을 바르게 사용하고 시간 속에서 복된 삶을 살아가려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됩니다. 지나간 시간의 아.......추천 -
[비공개] 가족(Family)의 어원은?
저에게는 누구보다 이쁜 초등학생 딸이 있습니다. 그런데 딸이 학교에서 배워 오는 것을 보면 세대 차이와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딸의 나이일 때는 겨우 알파벳 정도 외우고 있었는데 딸은 벌써 영어로 대화하는 걸 배운다고 합니다. 그런 딸이 어느 날 저에게 자랑스러운 얼굴로 말했습니다. "아빠, 영어로 가족이 뭔지 알아?" "Family지. 아빠가 미영이 보다 영어 잘할걸." "그럼 아빠 Family의 어원이 뭔 줄 알아?" 딸이 '어원'이라는 말을 쓰는 것에 놀라면서 동시에 어떻게 말해야 하나 난감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인문학자는 아니지만 Family의 어원을 알고 있었거든요. 가족(family)의 어원은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는데 고대 로.......추천 -
[비공개] 개에게 삶의 목적은 단 한 가지 '마음을 바치는 것'
일명 '개무룩'이라는 별명으로 SNS를 뜨겁게 달군 포메라니안 강아지 '달리'는 유기견이었습니다. 사고로 앞발 하나가 절단되자 주인에게 버림받은 사연의 강아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 만난 주인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식탐이 강하고 먹성이 좋은 달리는 가족들이 식사할 때마다 너무나 환한 얼굴로 달려와 자기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사정해보지만, 강아지에게는 좋지 않은 음식이기에 먹지 못하게 막으면 말 그대로 세상이 끝난 듯이 실망하여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이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개무룩 말리'의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말리가 자신의 먹을 것을 양보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할.......추천 -
[비공개] 자녀는 별과 같습니다
자녀를 키우다 보면 인간으로서 한계를 참 많이 느끼게 됩니다. 나의 방식과 다른 자녀를 바라보면서 대다수 부모는 당황하고 혼란스러워하고 때로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해 가며 우리는 진짜 하나님의 선물로서 가족을 만들어 갑니다. 자녀는 별과 같습니다. 각각의 별은 저마다 색깔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별은 보라색, 어떤 별은 초록색, 또 어떤 별은 흑색. 그래서 “너는 왜 다른 별에는 없는 띠를 갖고 있니” “너는 왜 그렇게 여러 가지 색이니” “너는 왜 심지어 색이 변하니” “너는 왜 그렇게 작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별은 또 자신만의 궤도를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너는 왜 그.......추천 -
[비공개] 망원경으로 보는 것보다 눈물로 보는 것이 더 잘 볼 수 있다
“망원경으로 보는 것보다 눈물로 보는 것이 더 잘 볼 수 있다” - 시인 바이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