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영 전도사' 스카르진스키 본지 인터뷰"기존 규칙 깨야 리더 도약"… '경영구루' 해멀과 공동창업… 오늘 LG인사이트포럼 강연"한국 기업들은 기존의 성공 규칙을 깨야 글로벌 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다."경영계 베스트셀러인 '핵심에 이르는 혁신'의 저자 피터 스카르진스키(Skarzynski·49) 스트래티고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미국 시카고에서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삼성·LG 등 한국 기업들은 놀라운 성취를 이뤘지만 이제까지 (선진 기업의) 빠른 추종자였지 시장의 리더가 되지 못했다"고 뼈아픈 지적을 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승자가 되려면 '혁신자(innovator)'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분기 은행권 순이익 전년 동기대비 6배↑ 올해 1분기 은행권 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5일 "18개 국내 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3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5000억원과 비교해 6배 늘었다"고 밝혔다. 순이자수익을 수익성자산으로 나눈 수치인 순이자마진(NIM)이 2.36%로 작년 동기 대비 0.45%포인트 확대되면서 이자이익이 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늘었다. 또 경기회복에 따라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대손비용이 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3% 급감해 이익 축소를 막았다. 1분기 은행권 대손비용은 2007년 1분기(1조원), 2008년 1분기(1조6000억원)와 비교하.......

기아차 영업이익증가율 무려 17만9900.90%↑현대상선 영업손실 5764억, 적자전환 [경제투데이]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8년 포스코를 제치고 왕좌의 자리를 되찾았다.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으로 12월 결산법인 351개사의 지난해 연결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1조577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삼성전자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08년 6조318억원보다 91.94% 대폭 증가해 2008년 1, 2였던 포스코(3조8681억원)와 LG(7조8777억원)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뒤를 이어 LG, 현대자동차(5조6202억원), LG전자(4조2034억원.......

IBM ‘2010 글로벌 CFO 스터디’ 발표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전세계 81개국 32개 산업군에 종사하는 1,900명 이상의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인 ‘2010 글로벌 CFO 스터디’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참가한 CFO들은 가장 중요한 CFO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비용 절감’이라는 응답 대신 변화를 불러오는 동력으로서 ‘기업 전략에 관한 조언’을 첫째로 꼽았다. 그러나, “현재의 재무조직이 우선순위가 높은 업무들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비즈니스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답한 참가자는 50%에 불과해 실제 역할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의 30여개 유수 기.......

개인투자자 리스크 관리 6대조건 러스 그레고리 파생상품은 복잡하지만 매력적이며 까다로운 분야로 다양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비즈니스에서 주로 접하는 리스크는 시장(market), 신용(credit), 유동성(liquidity), 운영(operational), 규제(regulatory), 주요 인물(key person), 국가(country), 평판(reputation)과 관련된 것이 많다. 이 중에는 이자율 관련 리스크처럼 쉽게 헤지되기도 하지만 주식 간 상관관계는 그렇지 못하다. 또 상장자산 주가처럼 쉽게 파악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변동성처럼 그렇지 못한 리스크도 있다. 리먼브러더스 파산사태를 통한 금융위기는 기.......

국민銀, 1분기 순이익 2820% ↑ 충당금 줄고 이자이익 늘어 실적이 들쭉날쭉한 코스닥 기업 이야기가 아니다. 국내 리딩뱅크인 국민은행 실적이다. 국민은행이 지난달 30일 전 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국민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178억원)보다 2820% 증가한 5203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대대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진 이유는 무엇일까. 일등공신은 충당금 전입액 감소다. 지난해 4분기 총 7154억원에 달했던 충당금 전입액이 올해 1분기에는 절반 가까이 줄어든 4119억원에 그쳤다. 순이자마진(NIM) 개선도 큰 폭으.......

은행실적은 왜 당기순익을 볼까? `왜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인데 은행 실적은 굳이 당기순익 기준을 쓸까.` 지난주 말 기업 1분기 실적발표를 보고 일반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대목이다. 영업이익은 기업 영업활동에서 나오는 이익, 당기순익은 영업이익에 영업 외 이익을 더한 경상이익에서 세금을 제한 이익이다. 은행과 카드, 생명 등 금융사는 대부분 실적발표 때 `당기순익 ○○○억원`이라고 설명한다. 금융사들이 이처럼 당기순익을 지표로 내세우는 것은 제조업과 달리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손충당금 요인이 가장 크다. 신용리스크를 감수하고 이를 관리해 수익을 올리는 금융업 성.......

단기-LG이노텍, 장기-삼성전기 잘나가는 삼성전자ㆍLG전자의 주력 부품사 투자전망 삼성전기와 LG이노텍. 최근 증시의 최고 인기 종목을 꼽으라면 이 두 종목일 것이다. 두 종목은 경쟁적으로 52주 신고가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는 모습이다. 1분기 실적도 양호하기에 두 종목의 상승세는 한동안 꺼지지 않을 기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라는 든든한 `형`을 둔 두 부품주 중에서 만약 한 종목만 고른다면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까. 이 질문에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는 LG이노텍의 수익률이 좋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L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