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와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 1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평가에서 올해에도 명품 화장실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중은상을 수상한 화장실은 시민들이 사용하는 지하철역 화장실이었는데요. 지하철역 화장실하면 웬지 더럽고 불편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화장실의 고정관념을 깨고 당당히 명품화장실로 등극한 시청역 화장실을 서울마니아가 다녀왔습니다. 남자화장실부터 여자화장실까지 낱낱이 공개할게요 그 주인공은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2호선 시청역(역장 심재우) 화장실~! 올해부터 행정안전부 장관상에서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된 이번 대회에는 서울특별시 및 전국 총163개의 기관이 참가, 76개 기관이 1차 관문을 통과해 전문심사위원들의 까다로운 현장 실사를 거쳤는데요. 시청역 화장실은 오래된 시..

깊어가는 가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 속 탁트인 야외에서 고기를 굽고, 가족, 친구들 그리고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바비큐파티를 열면 환상적이겠죠?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본 일. 외국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생각했던 바비큐파티를 요즘은 국내에서도 휴양림이나 펜션 같은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바비큐장을 찾기 위해선 서울 외곽으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죠. 서울에서는 그런 낭만을 도저히 느낄 수 없을까요? 그런데 이제 서울에서도 바비큐를 즐길 수 있게 됐답니다. '시민의숲'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비큐장이 시범 설치됐기 때문이죠. 바비큐장 전경 바비큐장 내부 오늘 문을 여는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시민의숲 바비큐장은 서구형 바비큐장 디자인을 도입해 공원에 ..

올해 마지막 천원의 행복 - '오페라 아리아의 밤' 신청하세요~~~ 여기서 잠깐~! 만원의 행복은 들었는데, 천원의 행복은 처음 들어보신다고요? 이란 서울시민의 문화충전 프로젝트로 서울시민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 도시 서울을 만든 다는 서울시의 취지에 발맞춰 세종문화회관에서 고품격 문화공연을 천원으로 즐길수 있게 기획한프로그램이랍니다. 2009년을 마무리하는 올해 마지막 천원의 행복이 오는 11월 23일, 24일 이틀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데요. 이번 달 주제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으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고 하네요. 출연자는 테너 나승서, 바리톤 최진학, 소프라노 김은주,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서울모테트합창단..

역사적 성지로 재탄생한 서대문독립공원 지난 10월 28일 수요일, 서대문독립공원 재조성사업이 마무리되어 시민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서대문독립공원은 공원입구에 주택ㆍ상가지역이 무질서하게 자리잡고 있고주요 시설이 산재되어 있어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 불편이 많았는데요, 2007년 3월부터 추진한서대문독립공원 재조성사업은독립문, 역사관,독립관, 순국선열추념탑 등을유기적으로 연결함과 동시에노후하여 시민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공원시설을 일제 정비하여 공원을 방문하는 학생, 관광객, 시민고객들의 편의를 최대화했습니다. 특히독립문은 통제되어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했는데요, 이번 서대문독립공원 재조성으로 무려 112년만에 시민들의 통행이 가능해졌다고 하네요^^ 그럼 서대문독립공원이 얼마나 확~ 바뀌었..

"엄마, 이거는 뭐야?" "응, 그건 엄마 어렸을 때 집을 따뜻하게 해주는 거였어. 그런데 잘못 다뤘다가 온 집안 식구가 고생했던 적도 있었지." "이야, 우리 어렸을 때는 저 만화책이 그렇게 읽고 싶었는데." "맞아. 그래도 우리 엄니 몰래 나가서 책방에서 읽는 맛이 참 좋았는데 말이지. 지금은 그러지도 못하고…. 정말 세월 빠르다."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만큼은 풍성했던 옛날 그 시절을 떠올리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게 마련이죠. 친구들과는 그 시절을 추억하며 잠시나마 정겨웠던 정서를 느끼고, 가족들과는 세대를 넘어 그 시절을 하나의 교육적인 가치로 받아들이며 추억을 역사로 승화시키기도 하구요. 그러한 느낌들을 생생하게 받아들이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인 추억의 거리가 바로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주변에 조성돼 ..

동대문 역사가 한눈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과거 전통 건축물과 유적ㆍ유물, 최첨단 현대 복합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중 공원지역 일부가 10월 27일 오후 2시에 개장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공원지역으로 이루어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은 공사를 완료한 서울성곽 동측 공원지역 일부만 먼저 사~알짝공개 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복원된 서울 성곽은 태조, 세종, 숙종 이후까지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설계 당시에는 시민 편익을 위한 단순한 공원시설로계획됐는데, 문화재 발굴조사에서 문화유산이 상당부분 발견되서동대문 역사를 조명하는 목적으로 변경됐답니다. 이름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에서 동대문역사문..

젊은 소리꾼 김용우와 함께 인터뷰가 진행될 북서울꿈의숲은?? 10월 17일 개장한 북서울꿈의숲은 생활권 공원이 부족한 강북지역에서 약 90만㎡의 면적으로 준공된공원입니다. 창녕위궁재사, 월영지, 잔디광장, 미술관, 아트센터,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있을 뿐 아니라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인 곳이에요. 등록문화재 제40호인 창녕위궁재사는 자유롭게 대청마루에 앉아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수용량 5,842톤의 인공연못 월영지에서는 폭포, 정자, 관람데크가 있으며 물억새, 왕벚나무, 매화나무, 대나무, 버드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답니다. ^^ 잔디광장은 어린이 물놀이장과 휴게데크및 넓은 잔디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요. 미술관은 매번 다양한 주제로 전시회가..

단풍도즐기고 건강도 챙기고 '남산100만인걷기대회' 청명한 하늘,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발걸음을 재촉하는 가을. 이 가을을지~대로느끼고 싶은 욕구가 충만한10월.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된 행사. 바로, '남산100만인걷기대회' ! 올 6월 13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남산 이용을 활성화 해 아름다움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각기 다른 테마로 매달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24일 토요일아침 백범광장에서 열린'남산100만인걷기대회'는'여성과 함께하는 남산 단풍길 걷기대회'라는 테마로 남산 순환로 한바퀴, 총 7.5km를 걷는 이번'남산 100만인 걷기대회'는 가을의 남산을 걸으며경치도 감상하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시간 이었습니다. 특히 많은 여성 단체와 산을 좋아하는 산악인들이 함께 해주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