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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마주함
비구니만 사는 절을 따라흐르는 사람의 손길이닿지 않고흐르는 연두빛 물빛이파랗게 흐르는 제 속살까지도 다 굽이쳐 흐르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명체를 품고 흐르는 생경한 풍경과 마주했다 낯선 풍경이 비친다 나는 '별을 헤는 마음'으로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는지' '참을 수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이방인'으로 살고 있는 것인지 '지와사랑'의 '좁은문'을 외면하고 거부하며 외로이 걷고있는지 생경한 내 삶과 마주했다 낯선 삶이 굽이친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또한 나도 다.......추천 -
[비공개] 길
그렇게 '길'을 마주한다 다양한 모습의 '길' 중에 어떤 '길'로 갈야 할지, 그렇게 마주한다 그 '길'이 인도하는 바도 모르고, 그렇게 마주한다 나는 정말 괜찮은 것인지, 그렇게 '길'과 마주한다 이 '길'을 걸어가도 되는지, 그렇게 '길'과 마주한다 그렇게 '길'을 마주한다 그렇게 '길'을 걷는다 이렇게 모든 것을 견디어낸 '길'의인내를 바라보며, 그렇게 걷는다 이렇게 달아나서는 안 된다는 '길'의 소명을 밟으며, 그렇게 걷는다 모든 기쁨, 슬픔, 분노, 화,아름다움,즐거움,조심함, 조바심, 두려움, 절망, 희망, 사랑, 그리움, 감동을 느끼며, 그렇게 '길'을 걷는다 그렇게 '길'을 걷는다 이 '길'이 어디로 이끌지는.......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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