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네 안부를 사람들이 물어온다 그럭저럭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또 그 거리를 가늠하기 시작했다 다시 또 멀어진 거리에 조바심이 난다 다시 또 우연한 만남을 기대하기 시작했다 다시 또 사라진 희망에 눈을 감는다 다시 또 네 안부를 불쑥 물어올 사람들이 두렵다 다시 또 너의 안부를 모를것이기에 다시 또 이렇게 답답한 눈물이 흐를까 다시 또 이렇게 미리 울어버린다

내 심장에 살고 눈물에 살고 기억에 사는 내 그리운 사람 지우지 못하고 버리지 못해 아름다운 사람아(널 사랑한다, 박효신)멈춰버린 심장도 가혹한 기억도 모두가 그리워 너무나 그리워 잊을 수 없는 그대라서 그냥 다 잊고 사는데 자꾸만 나온다(니가 그립다, 유승찬)눈 감으면 니가 또 그려질까 봐 밤이 돼도 멍하게 서 있어(한발짝도 난, 정엽) 보고 싶어 눈을 뜰 수가 없어 보고 싶어 미워지는 내 맘을 알까 이제 버릴 수도 없어 너를 그리는 습관들 나 그만 지쳐 잠들 것 같아(미련, 김건모)니가 곁에 없다는게 아프고 아프고 아프다 아프고 아프고 아파도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케이윌)계절처럼 돌고.......

착하게 살자!!

모든 것엔 양면성이공존한다는것을 자꾸만 잊어버린다

"그 곳이 나그네가 쉬어갈 곳이랍니다. 여행객은 자신이 구하고자 하는 것을 찾을 때까지 인내하고 인내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운명이 그를 구해준다는 거죠."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코너 우드먼-

지혜로운가 성실한가 지혜로워야 하는가 성실해야 하는가

내가 알고 있는 그 사실을 누군가 "너에게만 말하는데"라며 혹은 " 그 소식 들었어?"라며 말해준다면 나는"정말? 정말?"하면서 그 사실을 놀람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을 텐데 그러면 자연스럽게 말이 될 텐데...

봄이네 그러면서 여름을 그리워하고 여름이네 하면서 가을을 그리워하고 가을이네 그러면서 겨울을 그리워하고 겨울이네 하면서 봄을 그리워하고 그렇게 살아서 한번도 이 계절을 살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여름 같은 봄 가을 같은 여름 겨울 같은 가을 봄 같은 겨울 그렇게 느껴서 한번도 그 시절을 누려보지 못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