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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MARCH ON

취미생활 번역
블로그"WE MARCH ON"에 대한 검색결과111건
  • [비공개] 블로거를 만나다

    어제 강남역 삼성타운 근처에서 블로거 두 명을 만났다. 한명은 이승환 씨. 다른 한명은 민기자님. 먼저 이승환 씨. 메신저까지 하면서 한 번도 얼굴을 안 본다는 게 이상했다. 무슨 유령과 대화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꼭 만나야겠다고 결심, 서울로 상경했다. 이승환 씨와는 별 인연이 없다. 예전에 무슨 공모전에 응모한다고 해서 몇 가지 조언을 해준 것을 계기로, 이번에 낸 책 제작에 몇 가지 조언을 받았다. 이승환 씨의 블로그에 야사가 많이 올라와 덕후같은 이미지를 생각했는데, 실제의 이승환 씨는 아주 준수한 청년이다. 조선 사람들의 대면에서 빠질 수 없는 호구조사를 해보니, 이승환 씨와 나는 10살 차이가 났다. 헉~. 10살. 집에 돌아오는 길에 10년이라는 숫자를 생각하니 기분이 착잡했다. 사회생활 6개월에 들어가는 이승환 씨. 갈 ..
    WE MARCH ON|2009-07-12 07: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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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목적이 있는 삶

    성경에 나오는 바울 사도. 바울 사도는 기독교 이론을 집대성(?) 한 사람이다. 예수님을 한 번도 직접 대면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을 만난 사도들보다 더 심오하고 체계적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풀어냈다. 성경의 사도행전을 읽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사도행전 24장~28장). 사도 바울은 예수를 전한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혀 2년을 지냈다. 실형이 확정되어 2년을 지낸 것이 아니라, 단지 구금 상태로 2년을 지낸 것이다. 요즘말로 하면 완전 인권 유린이다. 바울은 로마 시민인 관계로 로마로 가서 재판을 받겠다고 항변해 결국 로마로 간다. 로마로 가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가는 도중에 폭풍을 만나 바다에서 14일 동안을 헤맨다. 뱃멀미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폭풍우 속에서 14일을 보내기란 거의 죽음이다. 요즘처럼 배수량이 큰 철제배도 아니고 ..
    WE MARCH ON|2009-07-10 03: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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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예상치 못한 성공 또는 실패

    피터 드러커는 기업(특히 신생 기업)이 성장하고, 혁신을 이루기 위한 제1의 기회로 '예상치 못한 성공'을 꼽았다. 즉 원래는 이런 목적(또는 의도)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그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쪽에서 팔리면, 원래의 목적이나 의도를 고수하지 말고 그 쪽을 적극 개발하라는 것이다. 그런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라는 책을 만들어 팔고 있는데, 독자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쪽으로 반응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에 대해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고, 부제 '태평양 전쟁에서 배우는 조직경영'에서 보듯이 내용도 군사/경제/경영 쪽인데, 독자들은 이 책을 읽고 이명박 정부와 여권을 연상한다. 참 당혹스러운 결과이다.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다. 오마이뉴스 네이버 오픈캐스터에 실린 화면을 캡처한다. 내 인생에 네이버 메인에 ..
    WE MARCH ON|2009-07-06 04: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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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재미있는 책을 한 권 만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책을 만들어 팔아 먹고삽니다. 이번에 제가 재미있는 책을 만들었습니다. 책 제목은 입니다. 올해 2월부터 이 책 제작에 매달리느라 블로그도 소홀하고 완전 낑낑댔습니다. 저는 책을 만들 때 두 가지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나는 재미있어야 한다. 또 다른 하나는 유익해야 한다. 요즘 같이 볼 것 많은 세상에, 책의 경쟁자는 같은 책이 아닙니다. 사실 출판업자는 고객의 여가 시간을 두고 다른 매체와 싸워야 합니다. 고객의 여간 시간을 빼앗는 그 무엇이든 책의 경쟁물(자)입니다. 그게 책일 수도 있고, 영화일수도 있고, 인터넷일수도, 게임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황금 같은 여간 시간이 아깝지 않으려면 일단 재미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다는 말의 좀더 정확한 의미는 흡입력입니다. 그 재미가 기쁨이든, 감..
    WE MARCH ON|2009-06-20 08: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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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F1 경기가 2010년 전남 영암에서 열린다

    정말 사고 쳤구먼. 허허...드디어 우리나라에도 F1이 열리는 구나.경기 보러 일본이나 싱가포르 안 가도 된다. ㅋㅋㅋ 한국 F1, 문화 충격 ‘쌩~’
    WE MARCH ON|2009-06-05 02: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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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Jesu, joy of man’s desiring - Bach 지음,..

    아들 녀석이 치는 피아노 소리에서 귀에 익은 노래를 발견했다. 교회에서 종종 듣던 음악인데(내가 다니는 교회는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파이프 오르간으로 들으면 더 멋지게 들린다;;;;), 피아노로 치니까 관심이 가서 어떤 곡인지 확인했다. 초등학교 3학년 피아노 실력치고는 그런대로 봐줄만 하는데 여전히 맘에 안든다. 잘치라고 쿠사리 이빠이!!! ㅋㅋㅋㅋ 바흐가 지은 이라는 노래이다. 클래식인 것 같다. 이라고 번역되는 것 같다. 아래는 노래의 영어 가사. 뭔 말인지 한 80%는 알겠는데 도무지 우리말로 번역을 못하겠다. 다음에 번역해서 올려볼까 한다.Jesu, joy of man’s desiringHoly wisdom, love most bright;Drawn by Thee, our souls aspiringSoar to uncreated light.Word of God, our flesh that fashioned,With the fire of life impassioned,Striving still to truth unknown,Soaring, dying round Thy throne.Throu..
    WE MARCH ON|2009-06-02 09: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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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개념이나 이론이 중요한 이유

    6월에 나올 책에 나오는 구절이다. 개념이나 이론이 없으면 망한다. 이론보다 뭐 경험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그것도 일리 있는 말이다. 그러나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지면 그 경험마저도 소용없다. 개념이나 이론을 창조해내는 능력, 또는 경험에서 이론을 추출해내는 능력. 요즘들어 나는 이런 것을 많이 생각한다. 태평양전쟁 전체를 통틀어 보더라도 일본군은 시종일관 학습을 게을리 한 조직이었다. 이에 비해 미군은 이론을 존중하고 학습을 중시했다. 홀시 예하의 미 제3함대 참모장 로버트 B. 커니 소장은 레이테 섬 공략을 앞두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어떤 계획이라도 이론이 없으면 안 된다. 이론과 사상에 기반을 두지 않는 계획이나 작전은 히스테리에 걸린 사람이 내는 목소리처럼 공기를 약간 진동시키는 것 외에는 아무런 구..
    WE MARCH ON|2009-05-10 12:4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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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끝내는 능력(get things done)

    자원이 많다면 완벽하게 일을 매듭지을 수 있다. 자원이 많으면 원숭이를 데려다 시켜도 일을 끝낼 수 있다. 왜냐하면 시스템이 받쳐 주니까. 멍청해도 컴퓨터가 대신 해준다. 키보드 누르는 일은 원숭이도 할 수 있으니까. 키보드를 잘못 눌러도 일은 돌아간다. 왜나하면 걸러주는 사람이 층층이 있으니까. 과장도 있고, 부장도 있고, 전무도 있고 그런다.그런데 그렇게 자원이 많지 않는 조직은 일을 끝내는 것마저도 힘들다. 일을 시켜놨는데 못하겠다고 자빠지는 인간도 있다. 밥 먹으로 나간다 해놓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문자 하나 틱 보내 회사 그만 다니겠다고 한다. 이런 일은 비일비재할 것이다.고로, 뭐든 일단 매듭을 지어야 한다. 퀄러티가 100은 아니더라도 80은 나오도록 매듭을 짓는 능력, 그게 중요하다. 그렇게 매듭을 지을 수 있는 사람..
    WE MARCH ON|2009-05-10 12:3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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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몸이 안가면 마음도 안 간다.

    요즘 이 책을 읽고 있다. 릭워렌 목사의 . 기독교 서적이다. 기독교 신자가 아닌 분들은 별로 안땡길(?) 것이다. 그래도 관심이 있다면 읽으면 좋다. 이 책에 이런 말이 나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몸을 원하신다? 웬 몸? Ambiguity가 팍팍 돋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런 뜻이 아니고.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를 하려면, 또는 헌신을 하려면 마음이 아니라 몸을 필요로 한다. 즉, 정해진 시간에 예배에 참석하고, 기도하고, 뭐 그렇게 몸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몸은 못가도 마음만은 함께 합니다’라는 말은 헛소리다. 몸이 안가면 마음도 안 간다. 물론 릭워렌 목사님은 신앙의 측면에서 이야기 했지만, 나는 그 말을 들으면서 다른 생각을 했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같이 모여 부대끼지 않으면 마음이 안 간다. 파트파임으로 일하는 ..
    WE MARCH ON|2009-04-24 12:3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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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주인의식'이라는 그 말도 안되는 생각에 관해

    (발기부전자 이승환이 주인의식에 관해 글을 썼다. 발기부전자에게는 돈도 빌려주지 말라는 가르침이 있었는데, 그런 발기부전자인 이승환의 글에 답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다니. 이런. XXX. ) 주인의식이 정확히 뭘 말하는지를 찾아보려고 네이버를 쳐봤으나 나오지 않는다. 민중국어사전을 뒤져봐도 안 나온다. 주인의식은 ‘주인’과 ‘의식’을 조합한 합성어이다. 회사에서 항상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라고 말한다. 예전에 내가 다니던 회사의 과장도 그런 말을 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주인의식’이라는 말이 웃기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주인의식이란 본인이 주인일 때만(!) 생기는 생각이다. 주인도 아니면서 주인의식은 생길 수 없다! 내 것도 아니면서 왜 내 것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가? 말이 안되지 않는가? 나는 그보다는 이렇게 생각하..
    WE MARCH ON|2009-04-21 11:5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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