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나무와 달"에 대한 검색결과1229건
  • [비공개] '아싸'와 '인싸'의 뜻을 아시나요? 10대들의 신조어와 줄임말

    외국에서 살다온 또는 유학생들이 강의하는 동영상을 보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아싸와 인싸입니다. 첨엔 저도 못알아 듣다가 공부했습니다. (이래서. 죽을 때까지 공부하란 말이 있나봅니다 ㅎㅎ) 아싸는 아웃사이더(outsider)의 줄임말이고 인싸는 인사이더(insider)의 줄임말입니다. 인싸는 무리에 잘 섞여 잘 어울리는 사람을 뜻하구요, 아싸는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고 그 집단에서 이탈된 사람을 말하죠. 그니까 소위 왕따를 칭하죠. 그런데 요즘 세태를 보면 혼밥, 혼술, 혼영 등 혼자 노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발적 아싸들인 거죠. 우리집 아들도 결혼을 안하겠다고 공식선언을 했으니 자발적 아싸 모드로 돌입.......
    나무와 달|2019-02-21 12:15 pm|추천

    추천

  • [비공개] 돌과 친구 그리고 집

    슬픔은 주머니 속 깊이 넣어 둔 뾰족한 돌멩이와 같다는 글을 있더라구요. 날카로운 모서리 때문에 원치 않아도 이따금 그것을 꺼내보게 될 것이고... 때로는 그것이 너무 무거워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힘들 때는 가까운 친구에게 잠시 맡기기도 할 것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머니에서 그 돌멩이를 꺼내는 것이 쉬워질 것이고 나중엔 가벼워질 것이다... 마음을 울리는 글이지요? 친구를 인디언 말로 남의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라고 하네요. 인디언의 말 속에는 철학이 담겨있나봐요. 가끔 이렇게 깜짝 놀랄 만한 글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친구에게 뾰족한 돌을 많이 가져다 안겨준 내 자신이 보입니다. 닳고 닳아서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나무와 달|2019-02-20 06:50 am|추천

    추천

  • [비공개] 치킨은 역시 굽네 갈비천왕

    어제 재난안전센터에서 폭설주의 문자를 보내서 겁을 잔뜩 먹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내리네요. 이럴 땐 잘 맞추지 못하는 기상청이 좋아져요 ㅎ 치킨 먹고 싶은 날이 있어요. 요렇게 바깥 출입을 못하고 하늘은 찌뿌드드한 날. 아들은 교* 치킨 생각이 난다고 하네요. 난 아무래도 건강한 굽네 갈비치킨. 쭉 찢어먹는 박보영의 갈비천왕 광고를 보고 있자니 더 먹고 싶어지네요. 영화 에서 수원 갈비치킨이 나오더니 그 덕분인지 갈비천왕 매출이 엄청 뜨는 중이예요. 치킨업계를 뒤흔들 지경. 갈비천왕은 정말 좋은 게 그냥 반찬하기 싫은 날 반찬 대용으로 먹어도 굿! 남은 치킨에 밥과 소스를 넣어 비벼서 만든 치밥으.......
    나무와 달|2019-02-19 04:00 pm|추천

    추천

  • [비공개] 《It Works》 . . 나에게 성공이란? 목표를 이루는 것

    성공한 인생이란?아마도 대부분 부, 명예, 행복, 건감한 삶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돈도 많았으면 좋겠고, 백세까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고, 남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면 좋겠으나 이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 삼성 이건희, 현대 정주영, 스티브잡스 등...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인물들. 그들은 자기 삶에 대해 만족하고 떠났을까. 나에게 있어 성공한 삶이란?두 아들이 잘 사는 것과 내가 목표한 바를 이루는 것이다. 잘 산다는 것!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만족하며 사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싶다. '잘 난 건 타고 나는 것이지만, 잘 사는 건 하기 나름이다'라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던져주는 말을 어느 드라마에서 보.......
    나무와 달|2019-02-18 10:21 am|추천

    추천

  • [비공개] 엄만 왜 사서 고생해?

    "엄만 왜 맨날 사서 고생을 해요?" 내가 요즘들어 아들에게 자주 듣는 소리네요. 역전세가 일어나자마자 세입자가 돈내놓으라고 하질않나, 들어 올 세입자가 구해지지도 않았는데 돈부터 내놓으라고 내용증명을 보내오는 참 무대뽀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도대체 말이 안통해요. 그걸 곁에서 지켜보던 아들의 잔소리 중 단골 소리 또 나옵니다. "엄마 땜에 못 살아." 이런 것들이 저에게는 공부일 수도 있고 경험일 수도 있는데 아들의 눈엔 사서 고생으로 보이나봅니다. 살다보면 사서 고생하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구요. 지나고 보니 안그랬더라면 하는 것들 왜 없겠어요. 그 후회스러운 일들 중 최악은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짓. 이건 정말 할.......
    나무와 달|2019-02-17 01:23 pm|추천

    추천

  • [비공개] 눈길

    이번 겨울에는 유난히 구경하기 힘든 눈 눈을 정성껏 밟는다 순백색의 신부를 떠올리며 하얀 꽃가루를 맞으며 새하얀 도화지 위에 첫 붓질을 하는 느낌으로 걷는다 낯설고 신비스럽고 때론 상상의 미래를 허락하기도 하는 내 발자국들 뽀드득 뽀드득 열심히 밟은 자리에 생겨난 눈길 나만의 길
    나무와 달|2019-02-16 02:50 pm|추천

    추천

  • [비공개] 꽃신

    내 나이 열살때인가 암튼 그 무렵 명절때 기억이 나네요. 친구가 예쁜 한복에 꽃신을 신고 나타나서 자랑을 했지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신발이 있다면 그 꽃신일거예요. 너무 예뻐서 눈을 뗄 수 없었답니다. 내 구멍난 운동화 속 발가락들은 바깥으로 나오지못하고 자꾸만 오그라드는 느낌이었지요. 그 친구는 외동딸이라고 원하는 건 다 갖고 있는 편이었어요. 연필깎기 기계도 들고 다녔고 그녀가 교실 풍금을 치는 모습을 보며 대충 그녀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었으니까요. 우리 집 안방 벽에는 주렁주렁 시골 갈 때 입을 옷들이 걸려있었어요. 엄마가 명절날 입으라고 밤을 새워가며 만든 우리 세 자매의 옷들이지요. 그런데 더 이상 내 눈.......
    나무와 달|2019-02-15 07:19 am|추천

    추천

  • [비공개] 에바알머슨의 집에 다녀오다...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에바알머슨 그림..

    사랑과 행복에 푹 빠졌다 나와서인지 입가엔 하루종일 미소가 걸립니다. 바로 에바 알머슨의 그림 전시회에 다녀왔거든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에바 알머슨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강추 또 강추합니다. 에바알머슨은 누구?에바알머슨은 스페인 사라고사 태생으로 현재 바르셀로나에 거주하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 중이랍니다. 남편은 음악가이자 같이 만든 작품들도 있고, 두 아이 엄마로 열심히 사는 수줍은 주부더라구요. 수줍은 성격 치고는 그에 비해 에바알머슨의 활동 보폭은 날로 넓히고 있더라구요. 미국, 유럽. 아시아를 오가며 작품활동을 하며 전시회를 갖는 중이고요, 특히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그녀는.......
    나무와 달|2019-02-13 01:17 pm|추천

    추천

  • [비공개]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리뷰

    주변의 추천을 받고 읽은 책인데 실망스런 책이다. 그래도 다 읽었으니 기록을 남겨둬야지. 사막을 어떻게 건너는지, 잘 건너는 방법이 적혀있을 것 같았는데 내용이 빗나갔다. 탐험보다 자기계발서 같은 책에 가깝다. 작가는 사하라 사막을 실제로 횡단하긴하지만 진지한 장면이나 스릴있는 장면보다 삶을 사막으로 보고 조언을 하는 식의 은유적 표현을 자주 쓰는 바람에 식상한 느낌이 든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사하라 사막을 건너는 것과 비슷하다. 그 부분은 백번공감 ㅎ 표지판 없는 길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다. 인생 표지판이 있었다면 잘 살 수 있을까? 원제는 Shifting Sands. 좀더 흥미진진한 모험 위주로 적었더라면 하는.......
    나무와 달|2019-02-13 01:03 am|추천

    추천

  • [비공개] 나 바라보기

    이름없는 꽃을 알아봐서 훌륭하고 나무를 공경해서 훌륭하다 일찍 뜨는 눈을 가져서 훌륭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음에 훌륭하다 걸을 수 있음에 훌륭하고 발자국을 뒤돌아볼 수 있음에 훌륭하다 두 아들의 엄마여서 훌륭하고 문상률의 딸이어서 훌륭하다 책을 좋아해서 훌륭하고 손에서 펜을 놓지 않아 훌륭하다 제주의 딸이어서 훌륭하고 타지에서 잘 살고 있음이 훌륭하다 음식하는 걸 취미로 해서 훌륭하고 이웃과 나누어서 훌륭하다 수다스런 친구들이 있어 훌륭하고 유쾌한 웃음을 공유함이 훌륭하다 쓴소리를 들을 줄 앎에 훌륭하고 인내와 절제의 근육이 날로 길러져 훌륭하다 채식주의자라서 훌륭하고 건강 바이러스 퍼뜨림이 훌륭하다 광.......
    나무와 달|2019-02-11 09:39 am|추천

    추천

이전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23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