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로고

번개와 피뢰침

남자1은 creative director, 남자2는 brand VP
블로그"번개와 피뢰침"에 대한 검색결과432건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제법 괜찮은 프로젝트 _ 올재

    아직 노후를 걱정할 때는 아니지만, 이미 예견하고 있습니다.부러 피하지 않는다면 마주하게 되겠지요.다행이라면 태어나는 일과 달리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아직은 공상 수준이긴 합니다만몇가지 그려본 일은 있습니다.예컨데, 문화해설사 같은 일입니다. 더불어 재밌겠다 싶은 일 중에 책장사가 있습니다.고전들을 번역하여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일입니다.을 보다가 일본의 번역서를 보고 감탄하며 생긴 소망입니다. 그런데 선수를 놓치고 말았습니다.게다가 제가 생각하던 것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마치 기획서를 미리 본것처럼...이 그것입니다. 그림은 간단합니다.라는 재단이콘텐츠는 '한국 고전번역원'의 도움을 받고재정적으로는 삼성의 후원을 받고 (물론 개인 후원도 있습니다)교보문고를 유통망으로 책을 보급하는 형..
    번개와 피뢰침|2012-07-14 10:41 pm|추천

    추천

  • [비공개] 아마도 마지막 팬레터 께

    얼마전 경향시문에서 원고청탁을 받았습니다. . 뭐 알았다고 했는데 앞에 쓰신 분들을 보고 허걱 했지요. 안정효 선생이 스타트를 끊었고, 소설가 김별아, 장석주나 정이현 같은 분들이 뒤를 잇고 있었으니까요. CD가 무슨 약자인지를 묻는 기자를 생각하면 내 소개도 해야되고, 편지의 상대방은 지명도도 있어야 하고, 앞선분들의 글이 너무 무거우니(이 세상에 안계신분들이 많다보니) 가볍게 써달라는 주문도 있어서 걍 날렸습니다. 신문에 게재된 글, 옮겨놓습니다. ************************************************************************************************ 그러니까 아마 짓궂게도 어린이날이 아니었나 싶소. 불타는 금요일의 후유증을 이겨내고 자상한 아빠 코스프레로 지친 몸을 누인 5월의 토요일 밤이었소. 그날은 내가 애정하는 밴드가 경연에 나온다고 해서 신..
    번개와 피뢰침|2012-07-13 08:39 pm|추천

    추천

  • [비공개] 프로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승부다운 승부를 하려고 했다" 이 한마디에 프로야구의 본질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야구가 아니라 프로(!)야구. 혹자는 프로야구의 목표를 우승이라고 하지만 이는 기업의 목표를 이윤에서 찾는 것만큼이나 허망하다. 이윤은 기업활동을 통해 세상에 공헌한 만큼의 보상이고우승은 승부다운 승부에 주어지는 명예일 뿐이다. 40이 넘은 나이에 분투하고 있는,승패보다 승부다운 승부에 자신을 거는,최향남! 그가 진정한 프로다.
    번개와 피뢰침|2012-07-09 05:52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뒷말

    올해 칸느 출품작은 총 34,301편이었다. 그중에 Short list 종이쪼가리라도 받아간 것이 1,028개, 쇳덩이 사자를 챙겨간 작품은 그보다 훨씬 적었다. 입상 확률 2.9%. 베이징올림픽은 12,028명이 출전해서 302개 종목에서 6위 이내 입상자 1,812명을 냈다. 입상 확률 15%. 단순 비교가 우습지만 칸느가 광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우는건 어색하지가 않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이런 치열한 경쟁에서 뒷말이 나오지 않는게 더 이상하다. 사태의 발단은 Media Lions였다. 심사과정에서 Omnicom 심사위원들의 담합이 의심스럽다는 불만이 다른 지주회사들에서 나왔다. 그랑프리는 MANNING GOTTLIEB OMD London이 제작한 Google Voice Search에게 돌아갔다. 그런데 미디어 부문 심사위원장이 OMD의 글로벌 CEO였다. 안 그래도 말이 많았는데 이곳저곳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http://adage.com/article/s..
    번개와 피뢰침|2012-07-07 05:28 pm|추천

    추천

  • [비공개] 홍보

    You do all the talking or let others do it? 성공한 마케팅 캠페인들은 그 이유가 다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언론이 알아서 소개해줬다는 것. 어떤 광고들은 매체비를 조금밖에 쓰지 않았는데 언론에 화제의 광고로 소개되어 더 큰 유명세를 타기도 한다. 세계적인 캠페인도 예를 들어 오프라 윈프리쇼나 엘렌 드제너러스쇼에 등장해야 비로소 메인스트림까지 알려졌음을 인정받게 된다. 유명해서 소개되는건지 아니면 소개되어서 유명해지는건지 알 수 없지만 퍼블리시티가 캠페인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과거엔 매체의 효과를 reach(TV)나 impression(디지털)으로 평가했다. 이 용어들은 왠지 메시지가 변죽만 울리고 소비자들이 쉽게 튕겨내 버릴것만 같다. 요즘 소비자들은 다중채널에서 쏟아지는 너무 많은 정보로부터 자신을 보호..
    번개와 피뢰침|2012-06-30 10:08 pm|추천

    추천

  • [비공개] 긁지말자

    벌레에 물리거나 세균에 감염되면 가렵다.긁으면 2차 감염이 일어난다.지극히 불리한 자극-반응 기제이다. 왜 이렇게 됐을까?카메라를 돌려보자.벌레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 이 커다란 숙주에서 살아남으려면인간의 손을 이용해 여기저기 옮겨다녀야한다.결국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 벌레나 세균만 살아남게 된다.지극히 당연한 적자생존의 생존전략이다. 내겐 불합리한 것들이상대방에게는 지극히 당연하고 합리적인 판단일 수 있다.결국 방법은 하나 밖에 없다.참자.긁지말자.다른 일로 즐겁자.
    번개와 피뢰침|2012-06-23 02:16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어떤 논쟁

    오늘 thinkingwolf님과 트위터상으로 나눈 대화. 광고제에 대한 전통적인 두가지 사고 방식을 대변한다는 측면에서 흥미롭다. 크리에이티브는 전략을 수행하는 강력한 수단이어야 하는가 아니면 전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問의 역할을 하는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본인의 승락없이 게재해서 죄송합니다) 생각하는 늑대 ‏@thinkingwolf 개인적으로 깐느니 클리오니 하는 광고제가 싫다. 그것은 마치 변호사들이 자신들이 쓴 변론으로 "변론문학상"을 제정하여 축제를 여는 것과 같다. 변론의 가치가 오직 법정에서 실현될 뿐이듯, 광고의 가치도 오직 시장에서 "증명"될 뿐이다. 생각하는 늑대 ‏@thinkingwolf 그 광고캠페인이 우수했는지는 오직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행동으로 보여줄 뿐이다. 누가 소비자를 대..
    번개와 피뢰침|2012-06-19 05:49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유형별로 알아본 최악의 AE

    광고회사의 기획팀을 슬랭으로 "suit"라고 부릅니다. 양복을 입고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들이라고 붙은 별명이죠. 기획팀을 필요악으로 여기는 제작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기획팀과 일하면서 좋은 경험보다 나쁜 경험이 많았기 때문이겠죠. 다행스러운건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은 기획팀 파트너의 중요성을 대단히 강조합니다. 다음은 오길비 크리에이터들이 뽑은 최악의 AE 유형 8가지입니다. 1. THE SHINY SUIT: 뛰어난 언변에 깔끔한 매너 등 다 좋은데 광고주에게 사랑받는데 안달이 나서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하는 타입. 2개면 될 시안 3개 만들어가고 다음주에 들어가도 되는데 꼭 이번주여야 한다고 우긴다. 제작팀 기피 1순위. 몇번 약속을 펑크내면 광고주에게도 찍히고 만다. 2. THE 80’s SUIT: 아직도 80년대 버블경제 시절인줄 아는 타입. 점심식사..
    번개와 피뢰침|2012-06-01 05:21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퍼펙트게임

    ("탐사 기사" 수준의 포스트를 쓰겠다는 과욕은 결국 2주간 게재글 제로라는 굴욕으로 돌아왔다. 끄응. 앞으로 한달간 해외출장이 두개나 예정되어있다. 아직 여물지 못한 생각이라도 먼저 나누는게 낫지 않겠나?) 야구에서 한명의 투수가 상대팀 주자를 단 한명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하게 제압하는 경기를 퍼펙트게임이라고 한다. 메이저리그에선 지금까지 21번의 퍼펙트게임이 나왔다. 미국프로야구의 역사가 140년 되었으니까 산술적으로 따지면 31년이 된 한국프로야구에서도 4~5번은 나왔어야 하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다. 같은 리그에서 같은 수준의 투수와 타자가 승부를 벌여서 나오는 기록이니까 리그의 실력과는 상관이 없다. 왜 우리나라 야구에서 노히트노런은 가끔 나오지만 페퍽트게임은 나오지 않는걸까? 주자를 단한명도 1루에 ..
    번개와 피뢰침|2012-05-26 04:46 pm|추천

    추천

  • [비공개] What have I done?

    2차대전 당시 태국을 점령하고 있던 일본은 미얀마로 이어지는 철로건설을 계획합니다. 이 계획의 최대 난코스는 콰이강. 그곳에 다리를 놓기 위해 고심하던 사이토 대좌는 영국군 포로 지휘관인 니콜슨 대령에게 협조를 구하지만 거절당합니다. 그러나 탈출사건이 일어나고 시일이 촉박해지자 지휘권까지 넘겨주는 굴욕 속에 영국군 포로들의 협조를 받게됩니다. 지휘권을 넘겨받은 니콜슨은 다리 건설을 통해 영국군의 위엄을 보이고자 합니다. 일본군이 건설할 때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다리를 건설하게됩니다. 물론 내부의 반대도 있습니다. 다리를 건설하는 것은 적군을 돕는 행위라는 반론입니다. 니콜슨은 의사인 그에게 적군을 치료할때도 최선을 다하지 않냐며 무시합니다. 마침내 다리가 완공된 개통식날 영국군 유격대는 다리 폭..
    번개와 피뢰침|2012-05-14 01:57 am|추천

    추천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 44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