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용산전망대에서 순천만의 심벌인 원형 해초지대를 내려다 본다. 신기하다 어떻게 저런 원형을 유지하는지 누군가 설명을 하는데 쉽게 수긍이 안된다. 갈대밭 길을 거쳐 내려와 용산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였던 솔섬이 가까이 있는 와운해변으로 차를 몰고 갔다. 이곳은 바닷바람이 거세게 불어댔다. 자리를 여기저기 옮기면서 일몰 사진의 최적지를 찾아 나섰어야 하는데 그런게 귀찮아진다. 어디 바람을 피할 데가 없나에만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자리를 옮겨 솔섬으로 떨어지는 해를 잡았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게 아쉽니다.댓글 쓰기

2015년 연초 한시모에서 1박2일 사진여행을 국내 최대의 생태공원 전라남도 순천만으로 다녀왔다. 새벽 6시에 일산을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리 동안 눈발이 내려 은근 걱정이 되었지만 날씨는 대체적으로 협조적이어서 여행하는데는 불편은 없었다. 오늘 길에는 조계산 선암사와 송광사를 들러 유서깊은 사찰을 카메라에 담아오는 여유도 즐겼다. 1박 2일동안 촬영한 사진 중에 골라서 올린다. 순천만 생태공원의 상징문우리 후세에 그대로 물려줘야할 자연보고순천만 생태공원 갤대밭 입구의 선착장.일본 규슈의 이즈미에서 본 두루미 도래지와 비슷한다.두루미 한가족이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 먹이를 찾고 있다.명종위기의 희귀조 노랑부리저어새를 발견부리로 열심히 물속을 저어가며 먹이를 찾고있다.두루미 한마리가 낮게 날아가고 있다. 유명..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이웃 블로거 여러분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블로그를 이어나가겠습니다. 변함없이 Mark Juhn's Blog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래 표는 Wall Street Journal이 보도한 2014년 미국에서 판매되고있는 차동차의 모든 브랜드의 판매실적이다. 미국 전체 산업수요에서 12월 판매는 1,302,043대로 2013년 1,245,325대 비4.6%증가했고 12개월 누계는 2013년의 14,239,897대, 2014년 15,014,661대로 전체 판매증가는 5,4%였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다소 부진했던 한해였다. 12월 현대차는 작년에는 56,005대 판매였으나 금년 12월에는 53,672대로 -4.2%로 감소. 누계는 전년 657,778대 보다 0.5% 증가한 661,211대를 판매. 한편 기아차는 12월 판매에서 전년에 45,411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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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창산악회, 결성된지가 언제인지 나도 잘 기억을 하지 못한다. 이 산악회는 이름만 들으면 암벽등반이나 설산 등 고산을 섭렵하는 것 같다. 졸업후 몇십년이 지나 합류하여 산을 찾는 대학 같은 과 선후배가 어울려 즐기는 모임 중턱산악회다. 2014년 마지막 산행은 북악산 서울성곽을 따라 걷기로... 경복궁역출구에서 만나 마을버스를 타고 창의문에 가서 입산신고를 하고 가파른 계단을 타고 북악산(백악산) 정상까지 한꺼번에 올라간다. 정상에서 부터는 숙정문을 지나 와룡동에서 하산하는 그런... 다음에는 기회있으면 인왕산에서 혜하동을 지나 동대문까지 이어지는 서울성곽을 걷고 싶다. 창의문에서 시작해서 올라가다 첫번쩨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한컷올는 계단이 이렇게 가파르다.백악산 정상. 광화문에서 보면 청와대 뒷산으로 보..

내가 1977년에 현대자동차 해외판매부에 합류했을 때가 37년 전이다. 오늘 참석한 동료들 중에는 나와 37년을 소통하며 지내는 사람도 있고 1999년이전 정세영 회장시의 현대차에 입사 해외영업본부에서 근무하다 회사를 떠난 사람들도 있으니 다양한 연령층이 모였다. 오늘 이들이 모여 만든 현수회의 2014년 송년 모임을 삼성동에 있는 홍영재 장수청국장 식당에서 가졌는데 젊디젊은 신입사원이 이제는 백수가 된 노인의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고 세월이 많이 지나간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금년에는 우리 멤버 중에 1985년이었나? 현대차 역사상 첫 전세계 현대자동차대리점 대회를 나와 함께 준비하고 성공리에 개최하는데 중추적인 역활을 했던 재능있는 이효병(당시 대리)씨가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자동차 마케팅의 1인자라..

이번 겨울은 제법 추운 날이 많고 눈도 가끔 뿌려주었는데 어린이나 젊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기쁨은 누리지를 못했다. 어제 크리스마스를 조용히 지내고 년말 모임이 이어져 오늘은 현대종합상사에서 같이 일했던 임원들과 점심모임을 가졌다. 인사동 좁은 산책길에 들어서자 스산한 겨울바람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 중국인 관광객 동남아에서 온 관광객들이 추위를 못이기고 두꺼운 겨울 옷속에 파묻혀 길거리를 서성거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구세군의 자선남비도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게 아닌가 싶다. 인사동 길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동남아 중국인 관곽객들이 이곳 내국인보다 더 많은 것 같다.쌈짓길 앞에서 딸랑거리는 구세군 종소리. 사람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나부터 넣어야지.지난 9월 개장한 ..

송추계곡 식당 철거와 계곡복원공사가 끝나자 마자 송추계곡 정비공사의 Before 와 After를 홍보하는 홍보판을 잽싸게 설치하여 내가 좀 빈정 상했던 일이 있지만 그냥 받아들이고 칭찬해 주기로 했다. 홍보판에 보다시피 상전이 벽해가 되었다. 오늘도 송추분소 철교쪽으로 걸어 올라가고 있는데 공단 직원들이 뭔가를 철거하고 있었다. 뭐 하는냐고 물었더니 식당이 있던 자라에 쇠파이프 같은 것들이 아직 뭍혀 있어서 그런 것들을 찾아 철거한다고 했다. 나는 그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에 "수고하십니다." 고 인사를 했다. 그들의 직업이긴 하지만 나는 그들이 고마웠다. 깊은 계곡으로 접어들면 이곳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이렇게 학습자료로 보여주고 있다. 나도 자주 지나가면서 박새와 곤줄박이를 분간 못하는 내 무심함이 부끄러워진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