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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구미호 여우누이뎐, 누가 먼저 죽을까?
9일 방송된 11회에선, 죽은 연이(김유정)의 혼이 초옥(서신애)의 몸에 빙의가 돼, 구미호 구산댁(한은정)의 복수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복수를 매듭짓기 위해 칼을 들고 나타난 구산댁이, 눈앞의 초옥에게서 죽은 딸 연이를 읽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이는 것은, 느끼는 것을 앞서기 마련이다. 반신반의하던 구산댁은, 양부인(김정난)과 초옥(연이)의 대화를 엿듣게 되고, 초옥을 죽이기로 재차 결심한다. 그리고 초옥을 꼬득여 집안에 가둔 채 불을 지르는 구산댁. "어머니!"를 연신 외치는 연이의 목소리를 외면한다. 연이가 빙의된 초옥이 여우구이가 될 수 있는긴박한 순간에 11회는 마침표를 찍었다. 물론 예고편과 미리보기에서 알 수 있듯이, 12회에선 초옥의 몸에 빙의된 딸 연이를 알아 본 구산댁이 초옥을 구하고, 눈물의 상봉타임을 가진다. ..추천 -
[비공개] 1박2일 강호동, 아슬아슬한 뒤태쇼?
나영석PD가 돌아온 해피선데이 은 지난 2주간 걸쳐 '복불복여행'을 방송했다. 제작진의 일시적인 공백기를 감안할 때, '복불복'을 테마로 한, 이번 여행은 재미면에선 합격점을 줘도 될 만큼 무난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아쉬웠던 건, 멤버들의 복불복 활약상이었다. 강호동을 중심으로 (좌)이수근 (우)이승기는 재미를 살린 팀웍을 보여 준 반면, 낙오전문멤버로 전락한 은지원과 침체에 빠진 MC몽, 김종민은 상대적으로 재미와는 거리가 멀었다. 사실상 멤버의 반이 재미의 전부를 살린 격이다. 특히 메인MC 강호동의 활약은 눈부셨다. 김C가 하차하고 제작진이 파업에 동참했을 때도, 맏형 강호동만큼은 흔들림이 없었다. 평소 주로 리딩과 리액션에 충실하며, 재미는 멤버들을 앞세워 뽑아냈던 그가, 위기의 순간을 직감한 듯 본인이 나서기를 주저하지 ..추천 -
[비공개] 맛있는초대, 망가진 허당 신성우?
6일 방송된 '신동엽-이수근'의 인맥버라이어티 에 가수겸 배우 신성우가 출연했다. 그에게 초대된 절친들은 유준상을 비롯, 김선경, 김광규, 지상렬, 최무배, JK김동욱이었고, 김정민도 함께 했다. 신성우는 절친들을 위해 바베큐파티를 준비했고,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만큼 훈훈하고 격이 없는 이야기로 소화제가 필요없는 웃음을 나누었다. 무엇보다 원조 테리우스 신성우가, 방송을 통해 망가진건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굴욕아닌 굴욕을 당한 시간도 있었다. 맛있는초대, 망가진 허당 신성우? 사실 는 이전에 방송됐던 '절친노트'와 '보고싶다 친구야'의 컨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때문에 토크에서도 주로 절친들과의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고, 주인공 게스트에 대한 폭로(?)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신성우를 향한 포문은, 배우 ..추천 -
[비공개] 욕설논란 이하늘, 마케팅앞에 이중적 태도!
최근 DJ DOC 이하늘의 언행이 연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케이블음악방송 Mnet 에서는, '나 이런 사람이야'를 부르던 중 SBS를 겨냥한 욕설을 했다는 논란을 낳고 있다. 이하늘은 노래가 끝날무렵, 두번째 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XX가요”라고 외쳤던 것. 물론 이날 DJ DOC의 무대는 사전녹화로 진행된 터라, 엠카제작진에 의해 이하늘의 XX가요 'XX'부분은 비프음 ‘삐’소리가 입혀졌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라면, 'XX'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이하늘과 SBS인기가요측의 불편한 관계를 고려할 때 욕설이 아닐까란 의심을 낳은 것. 이에 Mnet 관계자는 이하늘의 돌발적인 퍼포먼스에 당황한 것은 사실이나, 방송에서 문제될 만한 욕설은 없었고, 최근 논란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삐'소리를 입힌 것임을밝혔다. 이하늘측도 특정..추천 -
[비공개] 승승장구, 백지연에 압도당한 MC들?
김승우의 에, 전 MBC뉴스데스크 앵커이자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중인 방송인 백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좀처럼 공중파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백지연을, 토크쇼 게스트로 만난다는 건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다. 앵커 백지연. MC백지연이 아닌, '여자 백지연의 인생스토리는 어떨까?' 충분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 후, 머릿속에 남는 건 나이를 무색케 하는 빼어난 외모. 무엇보다 백지연이 게스트였는지 승승장구 MC들이 게스트였는지 구분가지 않을 정도로, 백지연의 페이스에 완벽하게 압도당한 김승우와 패널 최화정, 김신영, 태연, 우영의 존재감이었다. 백지연앞에 모두 차렷한 그들은, 인터뷰를 했다기보단, 마치 강의를 들으러 온 순진한 학생에 가까웠다. 백지연은 교양타임과 예능타임을 구분하며 영리하게 대처하는 센스를 보였..추천 -
[비공개] 이경규-강호동 맞트레이드, '1박2일' 멤버교체 수순밟나?
지난 1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은 '복불복대축제'란 아이템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복불복이 가져온 재미는 생각보다 미비했다. 마치 의 현 분위기를 반영하듯이, 긴장감보단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느낌이랄까. 대표적으로 MC몽을 보면 알 수 있다. 병역문제가 논란이 된 이후, 열심히 하고자 하는 MC몽의 마음은 느껴지지만, 생각만큼 그의 몸이 따라 주지 못하는 조심스러움. 사람의 마음을 숨기기 힘들다는 걸, MC몽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다. 자유분방하고 활기가 넘쳐, 늘 의 분위기를 업시켰던 일등공신 MC몽이, 지금은 너무 많은 생각에 빠져 있다. 그러다보니 매끄럽다기보단 형식적인 리액션이 반복된다. MC몽이 아닌 누구도 할 수 리액션. MC몽의 캐릭터는 사라지고, 예능인이 아닌 스스로 일반인의 길을 걷고 있다. 병역논란이 사라지면, '예전의 MC몽..추천 -
[비공개] 여우누이뎐 한은정, 이소연표 유혹의 복수?
2일 방송된 9회는 피와 눈물로 요약된다. 몹쓸 부성애가 낳은 윤두수(장현성)의 칼끝이, 어린 연이(김유정)의 배를 가르고 간을 도려 내었다. 그리고 비방일에 맞춰 연이의 간을 공수받은 양부인(김정난)은, 생사를 오가던 초옥(서인애)의 입에 새끼여우의 간을 먹여 살려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시각 딸 연이를 잃은 구미호 구산댁(한은정)의 고통과 절규는 눈물로도 채워지지 않았다. 인간의 이기심이 '피'를 부르고, 희생당한 구미호는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피와 눈물은 상괸관계가 깊다. 피가 눈물을, 눈물은 또 다른 피를 부르기 때문이다. 윤두수의 간계에 놀아났다는 사실을 인지한 구산댁이 도닦을 리 만무한 것. 윤두수 일가를 향해 손톱을 바짝 세운 구산댁. 연이의 죽음은 피끓는 모성애로 무장한 구미호의 복수, 그 서막을 알린 신호였다..추천 -
[비공개] 김정은의 초콜릿, 김연아가 버려야 할 것은?
겨울소녀 김연아가 무더운 한여름, 공중파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 짜릿한 시원함을 안겨 주었다. 강호동의 이후,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그녀가, 심야 음악방송 김정은의 에 깜짝 출연한 것이다. 시크해보이는 블랙의상으로 질문을 시작한 MC김정은과의 토크에서는, 여전히 솔직담백한 그녀의 모습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와 겹치는 질문이 적잖았다. 음주경험에 대한 질문이 그나마 신선했던 정도랄까. 또한 뻔한 질문과는 별로도, 칭찬위주의 진행에 공을 들인 나머지, 김연아의 대답을 좀 더 길게 끌어내지 못한 김정은의 진행도 아쉬웠다. 오히려 김연아가 부담을 느끼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다. 언니가 동생대하듯이 친근하고 편안하게 이끌었다기 보단, 마치 아이스링크 관중석에 김연아의 연기를 보고난 뒤, 부랴부랴 달려온 팬처..추천 -
[비공개] 1박2일, 위기의 실체는 무엇인가?
최근 해피선데이 내에 불거진 문제들은 국민예능이란 말을 무색케 한다. 끊이지 않는 논란속에, 예전같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없다. 오직 원투펀치인 MC강호동과 이수근의 분투만이 을 지탱하는 유일한 원동력으로 비춰졌다. KBS노조의 파업이 중단됐고, 곧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이 돌아온다. 에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수근의 트럭사건, 은지원의 흡연장면 등을 여과없이 노출한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편집에서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도 해소될 것이다. 무엇보다 제작진과 멤버사이의 호흡이 좋다는 점에서, 기대를 동반시킨다. 그러나 나영석PD가 돌아오는 것이, 의 재미를 무조건 보장하진 않는다. 파업이전 나PD의 손을 거쳤던, '단합대회'와 '자전거여행'도 좋은 평가를 끌어내진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에 거론되는 위기를 어떻게 풀어갈..추천 -
[비공개] 강원래에 직격탄 날린 이하늘도 문제있다
DJ DOC의 새앨범 7집 의 수록곡 '부치지 못한 편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인 즉, 곡에 가사를 직접 붙인 이하늘이, 그의 애인을 건드렸던 클론 강원래를 향해 디스한 곡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논란으로 증폭되자, 이하늘은 강원래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이하늘의 코멘트처럼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다. '부치지 못한 편지'의 가사가 해석이 필요없을 정도로 자세하고 적나라하게 쓰여졌기 때문이다.'이건 논픽션 리얼 스토리 썸데이'라고 인증을 했고, 누가봐도 가사를 보면 강원래를 떠올릴 수 밖에 없게, DJ doc의 4집 '모르겠어'에서 강원래를 지칭했던 '개장수'가 또 다시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하늘의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하늘은 왜 강원래를 디스한 것..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