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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

블로그"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에 대한 검색결과8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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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여자친구는구미호, 욕을 부르는 키스!

    인간이 되고 싶은 구미호(신민아)에게, '차대웅(이승기)을 떠나요.'를 꾸준히 세뇌중인 박동주(노민우). 박동주표 '아이유의 잔소리'도 견디기 힘든 시점에, 은혜인(박수진)에게 정체가 발각된 구미호. 이젠 스테레오로 대웅의 곁에서 사라지라는 요구가 미호를 괴롭힌다. 결국 미호는 잠시동안 대웅을 떠나겠다고 이별선언을 하고, 대웅은 핸드폰에 대고 버럭 화를 내며 그녀를 찾아 헤맨다. 마치 엄마 찾겠다고 나선 둘리처럼, 요리보고 조리보고. 같은 시각 '사라져야 해.'를 수시로 내뱉은 입으로, 고기를 꾸역꾸역 삼키는 미호. 대웅의 친구 병수(김호창)와 선녀(효민)에 이어, 대웅의 할아버지(변희봉)와 고모(윤유선)에게, 뜻하지 않은 고기접대를 받는다. 배를 채우니 '사라져야 해.'가 다시 머릿속에 강림하고, 결국 창고방으로 돌아와 눈물을 쏟은 미..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9-10 07:5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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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여친구, 이승기-사랑고백에 필요한 건?

    8일 방송된 9회에서는, 대웅의 할아버지(변희봉)로 인해 차대웅(이승기)과 구미호(신민아)가 잠시 떨어져 지내다가, 호이커플 이별메이커 '박동주(노민우)-은혜인(박수진)'으로 이어진 2단 콤보 작렬로, 진짜 이별할 뻔한 위기에서 끝을 맺었다. 이별선언은 종종 더 큰 사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실제로도 있지만 드라마는 부지기수다. 특히 극중 대웅처럼, 구미호를 향한 본인의 감정에 혼란을 느낄 경우, 미호의 이별선언은 충격요법으로 효과만점이다. 그만큼 상대의 빈자리는 크게 보일 수 밖에 없고,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보다 빠르고 명확한 결론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미호를 향한 마음에 우정을 새긴다면, 대웅은 친구를 위해 100일 동안 여우구슬만 안전하게 품어주면 그만이다. 그러나 미호가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로 보일 경우, 무슨 수를 ..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9-09 06:5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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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꽃다발, '강지영-전지윤' 화끈한 1분 존재감?

    현재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중에서, 가장 많은 게스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강심장? 세바퀴? 바로 새로 신설된 청춘버라이어티 이다. MC 김용만, 신정환, 정형돈에, 게스트가 족히 30명을 훌쩍 넘는다. 지난 5일 방송분을 돌아보면, { MC 3명 + 걸스데이 5명 + 제국의아이들 9명 + 카라 4명 + 포미닛 5명 + 쿨룰라 4명 + LPG 5명 + 숙녀시대 3명 + 송대관, 태진아, 박현빈 = 총 41명 } 무려 41명이 녹화에 참여했다. 60분 남짓한 한 회 방송 분량을 감안할 때, 비효율로 치면 최고인 듯 하다. MC 세명이 코너를 소개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분량이 10분은 족히 된다. 게스트에게 돌아가는 시간은 약 50분이 채 되질 않는다. 수치상으로 따지면, 게스트 한 명당 1분이 주어지는 셈. 그 1분마저 주어지지 않는 게스트가 수두룩하다. 최다 병풍 배출 프로그램인 셈이다. 이..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9-07 07:1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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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박2일, 강호동의 못말리는 중매본능?

    5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은, 다큐특집 '지리산 둘레길 여행' 2탄으로 꾸며졌다. 여섯명이 뿔뿔이 흩어져 5개로 나뉜 둘레길을 개별적으로 걷는 여행이라, '복불복'이 주는 재미를 불러오진 못했으나, 그것마저 신선한 것도 사실이다. 웃음을 줘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멤버들에게도 부담없이 여행의 참맛을 누릴 수 있는, 기회와 여유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다. 제작진이 '다큐'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것도, 이번만큼은 게임과 복불복을 통한 웃음보단, 1박2일의 모토 '여행'이란 본질에 무게를 두고 담백한 재미를 추구했기 때문이다. 물론 복불복을 기대했던 시청자에겐 아쉬울 수 있다. 지난 주에 이어, 연속된 다큐모드는 웃음에 대한 갈증을 부풀렸다. 게다가 다음주까지 이어진 둘레길 특집은, '사골특집'으로 비춰질 정도로, 같은 내용을 반복한 지..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9-06 08: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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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박2일, 강호동-가장 웃겼던 한마디!

    29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의 다큐특집 '지리산둘레길' 여행은 성공적이었다. 만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녹였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청자를 위한 여행의 길잡이역할에 충실했을 뿐 아니라, '시원함'과 '아름다움'을 안방까지 전달함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뿐인가. 그들이 가는 곳엔 사람이 있었고 인정이 넘쳤다. 비록 병역비리의혹으로 소환조사를 받고 있는 MC몽이지만, 민가를 찾아 오랜만에 특유의 친화력을 선보인 것을 필두로, 병풍 김종민도 여행자들을 차례로 만나 값진 분량을 뽑는 데 성공했다. 유일한 커플 '강호동-은지원'도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 준 주민과의 만남이 있었기에, 비록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졌으나 외롭지 않은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의 바탕인 여행이 있고, 풍경이 있었다. 그리고 친숙함이 빚어낸 '정'으로 브라운관을 훈훈하게 ..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8-31 07:4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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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고현정-엄태웅, 불편했던 알까기?

    29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의 메인코너 최양락-홍진영의 '알까기제왕전'에, 미실 고현정과 김유신 엄태웅이 출연했다. 특히 지난 해 황금어장 이후, 예능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고현정을, 나 이 아닌 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건 상당히 의외였다. 제작진의 섭외력을 높이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나, 프로그램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출연을 허락한 고현정의 대인배 포스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최근의 근황을 알리는 토크가 아닌, 순수하게 바둑판에 알을 깜으로써, 시청자를 위한 웃음의 소재가 되겠다는 그녀의 선택은 성격처럼 쿨하다. 단지 고현정과 엄태웅이란 특급게스트를 요리하는 요리사 최양락의 실력이 기대이하였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고현정-엄태웅, 불편했던 알까기? 톱스타를 섭외했다고 해서, '알까기제왕전'의 기존 ..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8-30 06:5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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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무한도전vs스타킹, 다이어트가 프로레슬링 이긴 이유?

    리얼버라이어티의 강자 이 에 무릎을 꿇었다. 28일 방송된 은 13.5%(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15.4%를 기록한 강호동의 에 밀려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준것이다. 특히 은 지난 주에 비해, 무려 4.5%나 상승했다. 이 결과에는 의 장기프로젝트 '숀리의 다이어트'가 결정적 역할을 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역시 의 장기프로젝트였던 'WM7 프로레슬링 특집'이 기대만큼 시청자에게 어필하지 못한 것은 생각해 볼 문제다. 늘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의 아이템으로 과연 프로레슬링이 적절했을까? 다이어트가 프로레슬링 이긴 이유? 'WM7 프로레슬링 특집'은 지난 19일 장충체육관에서, 그간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수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보여,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할 수 있..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8-29 12:5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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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여친구, '박신혜-유이' 식상한 까메오 마케팅?

    26일 방송된 6회를 요약하자만 한마디로 '평이했다.' 그러나 16부작 미니시리즈가 매회 긴장과 갈등을 유발하며 롤러코스터를 태워줄 순 없다. 때로는 더 멀리, 더 높이 날기 위해, 숨을 고르는 사전준비과정도 필요하다. 이미 지난 5회에서, 충분한 갈등의 시한폭탄을 숨겨 놨다. 구미호(신민아)는 동주(노민우)의 제안을 받아들여, 차대웅(이승기)에게 100일 동안 여우구슬을 품게 하고 인간이 되고자 한다. 그러나 대웅이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지 않고 오직 미호를 위해, 온전히 여우구슬을 품고 미호가 인간이 된다면, 대웅은 죽을 수 밖에 없는 비극의 씨앗도 함께 품었다. 이 사실을 대웅과 미호가 알게 되는 순간이, 위기와 갈등의 최고점을 찍게 될 것은 자명하다. 그에 앞서, 미호와 대웅이 진실로 사랑하는 연인이 되는 게 우선이다. 그 시작을 위해 6..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8-27 09:0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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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여자친구는구미호, 동주의 정체는 만신의 돌연변이?

    25일 방송된 5회에선, 드라마가 가야할 목표 점을 제시했다. 바로 '구미호(신민아)가 인간이 될 수 있을까?'이다. 그동안 구미호와 차대웅(이승기)의 만남이 있었고, 두 사람이 엮일 수 밖에 없는 관계 설정에 몰두했다면, 6회부터는 제목에 어울리는 그림을 보여줄 것이다. 5회의 마지막에서 은혜(박수진)에게 선물하려 했던 반지를 구미호의 손가락에 끼워주며, 100일 동안 그녀의 남친이 되기로 결심한 차대웅. 대신 다른 여자와 교감을 나누고 사랑을 하게 되면, 구미호가 위험(죽음)에 빠질 수 있다. 구미호가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도 물거품이 된다는 얘기다. 미호는 이 사실을 알고도, 미스터리 인물 동주(노민우)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인간 대웅을 좋아하기 시작했으며, 자신도 구미호가 아닌 온전한 인간이 되어, 사랑하는 대웅의 곁에 남고 싶기 ..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8-26 09:2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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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박2일, 제작진의 제식구 감싸기?

    최근 해피선데이 을 보면, 2%가 아닌 2,30% 부족한 느낌이 든다. 그 부족함을 신뢰와 의리로 시청자가 채워 주는 형국이다. 여전히 시청률에선 30%를 웃도는 예능의 절대강자로 흔들림이 없다. 그러나 분명 재미는 과거에 비해 줄어든 게 사실이다. 여기서 '재미'는 단순히 웃음을 의미하진 않는다. 물론 의 모토인 복불복을 빼놓을 수 없다. 멤버들과 제작진간에 이뤄지는 예측불허의 미션과 복불복. 그 치열함이 선봉에 있으나, 그에 앞서 바탕이 되는 여행. 그 속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함께 만들어 간 추억도 재미안에 스며든다. 아름다운 풍경속에,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다. 이것이 모여 시너지를 냈고 의 힘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금의 은 다르다. 여행을 떠나도 주위엔 사람이 없고, 풍경은 주마간산(走馬看山)처럼 훑고 간다. 그렇다면 복불복에..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8-23 08: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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