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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

블로그"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에 대한 검색결과8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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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구미호여우누이뎐 8회, 제작진의 착각?

    27일 방송된 8회의 엔딩은, 전날 방송됐던 7회와 같은 장면에서 끝이 났다. 박수무당 만신(천호진)의 동굴에서, 연이(김유정)를 죽이고 간을 빼내, 자신의 딸 초옥(서신애)을 살리려는 윤두수(장현성)의 모습. 결과론적으로 보면, 극의 전개 자체가 도돌이표를 찍은 셈이다. 시청자로선 김이 빠지는 셈이다. 도대체 70분 동안 8회가 보여준 것은 무엇인가? 표면적으론 연이가 도망치고 윤두수가 뒤를 쫓는 한편의 추노(=추연)였다. 여기에 구미호 구산댁(한은정)의 연이를 찾는 울부짖음. "연아... 연아...." 산중을 헤매며 연아를 부르는 반복과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그리고 제대로 산통을 깰 수 있었던, 조현감(윤희석)의 의미없는 헛다리짚기. 그렇다면 8회는, 그동안 보여줬던 극의 포스를 반토막 낸 실패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찬찬히 되짚어 보면, 8회..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7-28 08:3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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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영웅호걸, 키스에 묻힌 정체성?

    SBS '일요일이좋다'가 개편을 통해, 과 을 내세웠으나 반응이 신통치 않다. 과 이 워낙 고정층이 탄탄하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지만, 이제 막 시작한 프로그램이, 화제성에서 조차 밀린다는 건 생각해 볼 문제다. 현재 은 메인MC 유재석에게 관심이 집중된 채, 코너에 대한 평가는 '식상하다'로 한줄요약 수준. 설상가상으로 조작설까지나도는 상황이라 암울 그 자체. 이라고 다를까. 여자연예인의 화장을 벗긴 민낯 버라이어티로의 변신, 그리고 결국엔 빅뱅 태양과 아이유의 키스만 남긴 2회. '도대체 뭐 하는 프로그램이지?' 시청의 포인트가 쉽게 잡히지 않으니, 미션에 대한 공감도 함께 떨어진다. 프로그램 컨셉과 진행방향이 일치하고, 뚜렷한 목표점이 보여야 시청의 몰입도가 높아진다. 특히나 처음 코너를 내놓을 땐, 최대한 단순한 그림만 보여주는..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7-27 03: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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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여우누이뎐, 한은정을 차지할 남자는?

    26일 방송된 7회는, 윤두수(장현성)의 돌변으로, 바람앞에 촛불이 된 연이(김유정)가 죽음의 종착역에 한 발짝 더 다가서며 끝을 맺었다. 초옥(서신애)을 살릴 약을 구하지 못한 윤두수가, 결국 박수무당 만신(천호진)의 계략에 휘말려, 연이의 목숨을 제물로 자신의 딸을 구하는 빅딜에 앞장 선 것. 그 시각 만신의 부적으로 익사할 뻔 했던 구미호 구산댁(한은정)은, 천신만고 끝에 물속에서 빠져 나와 집으로 돌아오나, 사라진 연이의 행방에서 불안한 기운(죽음)을 느낀다. 연이를 찾기 위해 양부인(김정난)의 목에 칼을 대는 행동도 서슴지 않는 구산댁. 그러나 양부인과 첩실 계향(임서연)의 콤보 연기에, 그만 헛다리를 짚고 만다. 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일까. 눈치코치에 방향감마저잃어버린 구산댁을 바로 잡아준 건, 천우(서준영)였다. 구산댁이 ..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7-27 09: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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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남자의자격, 배다해? 이경규 신데렐라만들기!

    해피선데이 이 '남자, 그리고 하모니'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야심차게 준비한 월드컵특집이 기대만큼 주목을 끌지 못했다. 또한 자리를 잡아가는 일밤 과 유재석이란 이름만으로도 부담을 주는 의 가세는, '남자격'에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시점이었다. 그러나 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9월 3일 거제도에서 펼쳐질 전국합창대회를 목표로, 뮤지컬계의 마이다스손 박칼린 음악감독을 섭외, 합창단프로젝트를 히든카드로 꺼낸 것이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었다. '남자격' 일곱명과 함께 할합창단원을 뽑는 공개오디션은 화제가 되었고, 오디션의 신데렐라가 된바닐라루시 배다해를 비롯, 대중에게 생소한 이들의 노래선물은 효과만점이었다. 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 것이다. 그것은 1년 6개월이란 '시간'의 힘이다. ..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7-26 09:2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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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우결 조권, 최악의 웨딩퍼포먼스?

    24일 방송된 에선, 지난주에 이은 에피소드가 진행됐다. 용서커플(정용화-서현)은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나란히 합격했고, 아담커플(조권-가인)은 웨딩샵을 찾아 가인의 웨딩드레스 쇼를 연출했다. 그리고 빅쿤커플(닉쿤-빅토리아)은 일탈여행이란 이름아래, '계곡속으로'를 찍었다. 최근 이들 세커플의 행보를 보면, '무난'한 용서커플, '아슬아슬'한 아담커플, '신선'한 빅쿤커플로 요약된다. 서현의 바른생활 캐릭터가 워낙 강해서인지, 용서커플은 결혼홍보방송을 찍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정용화의 리액션도 철저히 서현에게 맞춰져, 늘 교과서같은 그림이 나온다. 별다른 갈등도 없고, 미션이 나오면 밍숭맹숭하게 '잘해봅시다' 느낌이 나지만, 독특한 캐릭터를 유지하기에 우결커플로 손색이 없다. 반면 200일을 맞은(현재는 300일) 아담부부는, 갈등은..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7-25 09:1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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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유재석, '런닝맨'아닌 '영웅호걸'을 택했어야!

    '일요일이좋다'가 개편과 함께 새코너 두 개를 내놓았다. 과 . 코너명부터 색깔이 뚜렷하다. 남성위주의 런닝'맨'과 여성위주의 영웅호'걸'. 그러나 런닝맨은 식상하고 영웅호걸은 신선하다. 이유는 바로 일요일저녁이기 때문이다. 이미 해피선데이 과 . 그리고 '일요일일요일밤에' 이 '남성'중심의 버라이어티를 내세우고 있다. 걸그룹멤버들을 필두로 한 '여성'중심의 은 차별된 소스를 갖췄다. 반면 은 후발주자란 핸디캡과 함께 '식상하다'는 비판의 날 위를 달리고 있다. 유재석이라면 가능하다는 생각이, 초반부터 의 다리를 풀리게 만든 격이다. 유재석은 이미 토요일 저녁 에서 충분히 달리고 있다. 스스로 달리는 동시에, 캐릭터가 다른 중구난방 여섯명의 남자를 조율하는 진행까지 맡고 있다. 여기에 일요일저녁까지 유재석에게 여러 명의 남자..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7-21 06:0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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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여우누이뎐, 연이의 죽음이 미뤄진 이유?

    20일 방송된 6회는, 한마디로 '충격과 공포'로 요약할 수 있다. 엄청난 반전이 있었기 때문에 충격을 받은 것이 아니었고, 섬뜩한 장면으로 인해 두려움과 공포를 느낀 것도 아니었다. 바로 이 드라마가 가진 '힘'에서 느낀, 충격 그리고 공포였다. 잠시도 틈을 주지 않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 화면과 OST의 궁합, 캐릭터에 빙의된 배우들의 눈부신 연기 등이 기대이상의 몰입도를 담보하고 있다. 총 16부작 미니시리즈가 6회 정도 진행되면 느슨해질 만도 한데, 오히려 능수능란하게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내용이 늘어지면 화면으로 조인다. 5회의 숨가쁜 추격신이 그랬듯이, 6회엔 초옥(서신애)의 미친(?) 연기와 더불어 순간순간 움찔하게 만든 죽은 큰아버지와 그녀의 눈에 비친 윤두수(장현성)를 비롯한 귀신 된 가족이 그러했다. 등장할 때마다 서늘함..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7-21 09:1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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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여우누이뎐, 한은정-키스보다 짜릿한 욕바가지!

    5회는, 괴한들에게 쫓기는 연이(김유정)의 질주로 시작됐다. 연이를 살해하라는 양부인(김정난)의 지시가 있었고, 오서방(김규철)이 청부업자를 고용했던 것. 그러나 박수무당 만신(천호진)의 비방전을 입수한 양부인은, 연이가 초옥(서신애)을 살린 유일한 희망임을 알고 경악한다. 양부인의 손에서 나온 비방전을 접수한 구산댁(한은정)은, 연이가 위기에 빠졌음을 직감하고 연이 찾아 삼만리에 나서고, 윤두수(장현성) 역시 연이 행방을 쫓기 위해 말발굽을 재촉한다. 그러나 혼자인 연이가 믿을 건 자신의 두 다리뿐. 연사인볼트가 되어 질주본능을 과시하나, 성인남자 다섯명의 추격을 따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노비 쫓는 추노가 아닌 연이 쫓는 '추연'은, 약 25분간에 걸쳐 긴박감 넘치게 전개됐고, 퇴마사(박수현)까지 얽혀 죽을 고비를 몇 차례 넘..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7-20 08:2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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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박2일 제작진이 놓친 떡밥-이수근 안전불감증?

    해피선데이 은 30%를 웃도는 높고 안정적인 시청률과 별도로, 내부적으로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복귀한 김종민이 예능감을 찾지 못한 채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했고, 김C의 하차로 생긴 공백은, 균형추를 상실해 뒤뚱거리는 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아졌다. 여기에 MC몽의 병역면제관련 의혹이 제기되면서, 우산없는 소나기까지 맞고 있는 형국이다. 김C의 부재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문제지만, MC몽의 경우는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종결돼야 할 사안이다. 18일 방송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초반 침체된 표정으로 자신감을 잃은 듯한 MC몽의 낯선 모습은, 지켜보는 시청자도 마음이 편할 수 없다. 하루 빨리 의혹을 해소하는 것만이, 본인 뿐 아니라 과 시청자를 위해서도 최선이란 사실이다. '김종민-김C-MC몽'으로 적잖은 혼란속에 빠진 데다, 나영석PD..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7-19 06: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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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남자의자격, 슈퍼스타K 살린 배다해!

    해피선데이 '남자, 그리고 하모니'란 주제로 합창단 미션에 도전한다. 그러나 합창단을 멤버 일곱명으로 꾸릴 수는 없는 것. 제작진은 일단 합창단을 조율할 뮤지컬계의 마이다스 손 박칼린 음악감독과 뮤지컬배우 최재림을 섭외해 틀을 갖췄다. 그리고 '남자격'멤버 7명과 함께 할 23명을 선발하기 위한 공개오디션이, 지난 주에 이어 18일에도 방송을 탔다. 지난 주 오디션에 첫 참가자로 방송인 박슬기로 문을 열었을 때 만해도, 합창단에 대한 기대치는 크지 않았다. 남자격 팀원들과 친분이 있거나, 혹은 방송에 낯익은 사람들로 구성해, 합창단이란 컨셉안에 예능의 색깔을 지나치게 덧씌우려든 게 아닐까에 대한 우려였다. 그러나 박슬기의 뒤를 이은 신인가수 이아시를 비롯, 대중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가수들이 오디션장에 러시했을 뿐 아니라,..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2010-07-19 08:5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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