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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항상 어디에선가 남들과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
블로그"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에 대한 검색결과12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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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717] 나 착한 사람이다

    “야. 그냥 난 연애 안하고 살란다.” “아니. 그런 소리 좀 하지 말고 노력이라도 해보라고! 시도도 안 해보고 포기 하는 게 말이 되냐?” 내 이 한 마디에 친구의 잔소리는 또 한 번 장황하게 이어진다. 사실 친구들의 말대로 시도를 안 해본 건 아니다. 문제는 이 녀석이나 저 녀석이나 날 만나서 한다는 소리가 매번 똑같다는 것이고, 내가 바꾸고 노력해도 주변에서 그다지 긍정적인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친구 녀석들이 날 걱정해주는 마음. 그래 그 정도는 안다. 그것이 다소 거칠게 표현되는 것도 이해는 한다. 남자녀석들의 세계란 그런 것이니까. 그래도 그렇지 거기에다가 했던 이야기 하고 또 하고… 정말 저 녀석들은 지치지도 않는 것 같다. 그래. 나 모태솔로로 연애 한 번 못해본 남자다. 남들이 종종 말하는 썸이라는 것도 타본적도 ..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3-10-17 12:2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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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1월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11월의 주제 책< 유럽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 >저자 : 후쿠이 노리히코모임 날짜와 시간11월 09일 토요일 오후 1시모임 장소신촌 카페베네참여방법E-mail : myahiko@gmail.com개인 연락처가 블로그에 공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이메일만을 공개합니다. ㅜㅜ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연락처를 알려드리는 방식입니다.더불어서 참여의사를 댓글로도 남겨주세요.이 모임은 네이버 카페를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더 자세한 사항은 오른쪽에있는 링크 메뉴에서 "독서토론"을 클릭해참고하시면 됩니다.모임에 대한 잡담."째깍째깍" 오래 된 아날로그 시계가 작은 목소리로 시간이 지남을 알려줍니다. 소리없는 스마트폰은 미리 예약했던 시간 외에는 결코 알려주지 않는데 말이죠. 내가 멍하니 있을 때도, ..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3-10-16 10:2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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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1월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11월의 주제 책< 유럽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 >저자 : 후쿠이 노리히코모임 날짜와 시간11월 09일 토요일 오후 1시모임 장소신촌 카페베네참여방법E-mail : myahiko@gmail.com개인 연락처가 블로그에 공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이메일만을 공개합니다. ㅜㅜ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연락처를 알려드리는 방식입니다.더불어서 참여의사를 댓글로도 남겨주세요.이 모임은 네이버 카페를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더 자세한 사항은 오른쪽에있는 링크 메뉴에서 "독서토론"을 클릭해참고하시면 됩니다.모임에 대한 잡담."째깍째깍" 오래 된 아날로그 시계가 작은 목소리로 시간이 지남을 알려줍니다. 소리없는 스마트폰은 미리 예약했던 시간 외에는 결코 알려주지 않는데 말이죠. 내가 멍하니 있을 때도, ..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3-10-16 10:2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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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0월 독서토론 모임 후기

    몇 년 만에 찾아온 감기에 몸을 이리 저리 뒹굴 거렸다. 아프면 약을 먹어야 하는데, 약 먹는 것과 병원 가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하는 나 이기에 이를 물고 오랜만에 찾아온 두통과 복통 그리고 기침 조합을 고스란히 몸으로 받아냈다.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진 인간이기에 쓸데없는 고통의 길을 걷는다. 거기에 덧붙여진 쓸데없는 이상주의, 현실이라며 유난히 강조하는 삶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해 이리저리 헤매기 일쑤다. 술 마시고 길을 가다 전봇대에 쿵쿵 머리를 찧는 사람마냥 이 사람과 쿵, 저 사람과 쿵. 그렇게 쿵쿵거리고 나면, 아픈 건 내 머리뿐이다. 텔레비전에 대하여 라는 책을 읽으면서 아니 피에르 브르디외라는 인물의 글을 처음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나처럼 쿵쿵거리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자신이 부딪친 전봇대를 부셔..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3-10-13 11:4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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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717] 삐에로

    초조하다.다음 공연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에 나는 항상 이렇다. 나는 삐에로다. 굵직굵직한 쇼들 사이 사이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관심을 모으러 다닌다. 다음에 이어질 커다란 쇼의 준비를 뒤에서 하는 동안 나는 사람들을 웃기는 일을 한다. 앞선 쇼가 끝나간다. 쇼에 연신 감탄하는 사람들의 함성이 들려온다. 마치 바다의 파도소리 같다. 다 같이 "우와~"하고 감탄을 하고 다 같이 고요해진다. 그렇게 수 차례 반복하면 그 커다란 공연은 끝이 난다. 내 공연은 그렇게 감탄하던 사람들을 불규칙하게 웃게 한다. 한마음 한 뜻인 것 같았던 사람들이 제각각 웃고 제각각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다. 내 다음 차례에 큰 쇼를 준비하는 사람도 나에게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다. 그저 사람들이 커다란 쇼가 준비되는 동안 지루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장치로..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3-10-10 11:1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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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살인자가 치매에 걸렸다는 이야기. 김영하의 의 주된 소재다. 재미있는 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살인자이지만 오래 전에 멈추었던 살인을자신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서 다시 한 번결심한다는 점이다. 치매에 걸린 사실을 극복하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을 독자들에게 중계해주는 소설이라고 보면 된다. ‘살인자라는 소재만큼 소설도 강렬할까?’ 처음 기대했던 부분이다. 하지만 소설은 나에게 강렬하지 못했다. 내 취향 탓이 큰 이유기는 하지만, 소설이 생각보다 너무 가벼웠다. 짧은 문장의 연속이라는 점이 뒷받침을 해주었지만, 그보다는 소설의 느낌자체가 ‘가볍게 가자’의 생각에서 쏟아져 나온 듯했다. 주변 상황의 묘사나 설명보다 주인공의 생각으로만 이야기가 진행된다. 주인공의 생각이지만 상황을 바라보는 느낌은 ..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3-10-09 10:2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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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증명사진

    뚜벅 뚜벅... 정신 없이 길을 걷다가 그 녀석을 만났다. 힘이 들어 쉬는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녀석. '내가 너무 거지꼴인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 녀석을 나도 가만히 바라보았다. '나랑 눈싸움이라도 하자는 건가?' 가만히, 조용히, 끊임없이 나를 바라본다. 노려보는 건 아니다. 그 녀석이 아무리 내가 아니라고 해도 노려보는 것과 그저 바라보는 것의 차이쯤은 나도 구분할 수 있다. 문득 카메라에 내 손이 갔다. 찰칵 찰칵... '무슨 증명사진 같이 찍혔네' 내가 뭘 하든 말든, 그 녀석 그대로 나를 바라본다. 괜히 머쓱해진 나는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난다. 팔을 크게 한 번, 다리도 크게 한 번 휘휘 돌려서 몸을 풀어주고 다시 걷기로 한다. 뚜벅 뚜벅... 혹시나 싶어서 뒤를 슬쩍 바라본다. 녀석, 그대로 있다. 그 자..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3-10-06 11: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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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717] 헤어지다.

    눈을 떴다. 어느새 밝은 햇살이 창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눈을 뜨고 한참을 멍하게 있었다. 그녀가 침대 옆에 한참 동안 걸터앉아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의 새하얀 등에 아침 햇살 때문에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그녀의 뒷모습은 고민에 빠진 사람처럼 매우 고요했다. 나는 슬며시 그녀의 손을 잡았다. 차가운 손, 그녀와 만난 지 이년이 넘었지만 그렇게차가운 손은 처음이었다. 그녀가 가만히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봤다. "지금 깬 거야? 이제 일어나서 출근 준비해야지." 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다정하다. "혹시 몸이 안 좋은 거야? 손이 굉장히 찬데?","그래? 별 이상은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 대답을 하고서 그녀는 자신의 손을 비볐다. "차가워 진 건가?" 무심하게 이 한마디를뱉고서는주섬주섬 방안에 널브러져 있는 옷을 챙긴다. 잠..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3-10-03 08:4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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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괴물이 되서 괴물을 물리친다!! GTA5

    일단 써 놓고 생각하자. 뭐 이런 생각에 이것 저것 끄적거리는 일이 좀 있다. GTA5에 대한 글도 사실은 어제(2013.09.25) 다 끄적여 놓았다. 나름의 열변을 토하는 느낌으로 열심히도 적었다. 그럼에도 새로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그 글이 영 마음에 차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하는 나를 볼 때면, 스스로 너무 피곤하게 사는 구나 싶기도 하다. 그건 그렇고 GTA5란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겠다.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은 매니악스러운 게임이지만, 외국에서는 특히 미국에서는 꽤 많은 사람이 아는 유명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게임을 모르는 사람도 그 제목을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데, 이 게임의 목적이 정의 실현이 아니라 유명한 갱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도심 최고의 악당이 되기 위한 주인공의 ..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3-09-26 12: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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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괴물이 되서 괴물을 물리친다!! GTA5

    일단 써 놓고 생각하자. 뭐 이런 생각에 이것 저것 끄적거리는 일이 좀 있다. GTA5에 대한 글도 사실은 어제(2013.09.25) 다 끄적여 놓았다. 나름의 열변을 토하는 느낌으로 열심히도 적었다. 그럼에도 새로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그 글이 영 마음에 차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하는 나를 볼 때면, 스스로 너무 피곤하게 사는 구나 싶기도 하다. 그건 그렇고 GTA5란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겠다.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은 매니악스러운 게임이지만, 외국에서는 특히 미국에서는 꽤 많은 사람이 아는 유명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게임을 모르는 사람도 그 제목을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데, 이 게임의 목적이 정의 실현이 아니라 유명한 갱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도심 최고의 악당이 되기 위한 주인공의 ..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3-09-26 12: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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