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의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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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Book Review] The 21st Century Media (..
The 21st Century Media (R)evolution: Emergent Communication Practice Jim Macnamara ｜ Peter Lang Publishing 현대 사회에서 뉴미디어와 소셜미디어의 등장은 자주 언급되는 주제이다. 하지만, 미디어와 공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분석은 주로 특정한 이론적 틀이나 특정 학문 분야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접근은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극단적인 관점을 만들었고,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간의 상호의존성에 대한 이해를 만들어내는 데는 실패하였다. 이 책은 경합을 이루고 있는 이론들과 학문적 관점들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면서 학문적인 통합을 시도한다. 그리고 21세기 미디어와 공적 커뮤니케이션의 발전과 혁신에 대한 포괄적인 관점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중국을 포함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다. 또한 테크놀로지 측면..추천 -
[비공개] [바른 말 좋은 기사] 의존명사 '등'의 오용과 남용
이경우 서울신문 교열팀 차장 ‘사과, 배, 포도 같은 과일….’ 일상의 대화에선 이런 식으로 쓰인다. 그런데 이런 표현이 글로 옮겨질 땐 조금 변화가 온다. ‘같은’ 대신 주로 ‘등’을 사용한다. ‘사과, 배, 포도 등 과일….’ 글에선 좀 더 격식을 차리는 경향이 있는데 ‘같은’보다 ‘등’이 더 문어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기사 문장에서도 ‘등’은 널리 쓰이는 말 가운데 하나가 됐다. ‘등’은 홀로 쓰이지 못한다. 뜻이 형식적이어서 다른 말 아래에 기대어 쓰인다. ‘것, 따름, 뿐’ 같은 의존명사다. 의존명사는 ‘먹을 것, 좋은 것’, ‘왔을 따름, 좋을 따름’, ‘들었을 뿐, 있을 뿐’에서처럼 흔히 앞에 관형어가 온다. ‘등’도 마찬가지로 앞에 관형어가 오기도 하지만 명사 뒤에도 많이 쓰인다. ‘등’은 크게 두 가지 정도의 의미로 사..추천 -
[비공개] [미디어포럼] 한국-개방적이고 자유롭다 / 유럽-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한국언론진흥재단 '한·EU 언론인 세미나' 정은주 한겨레신문 경제부 기자 마리아 만타_ 유럽저널리즘센터에서3년간 한국 기자들을 만났지만, 정작 한국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 방문에서 예술과 문화 부문에서도 중국이나 일본과 다른 독특함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경제, 산업 분야에서도 선진국에 도달했고, 그리스를 포함해 일부 유럽 국가를 앞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유럽연합(EU) 기자 11명이 지난 9월 3일 제주도 칼 호텔에서 ‘한-EU 언론인 세미나’를 열고 한국 기자가 경험한 EU와 EU 기자가 경험한 한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노성환 한국언론진흥재단 산업진흥실장은 인사말에서 “2007년부터 3년째 한국과 EU 간 언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서로의 경험과 시각을 공유해 기자로서 전문성을 확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추천 -
[비공개] [미디어포럼] 시청자 존중 실천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 갖추어야
-미디어 3대 학회 대토론회 '미디어 빅뱅 시대, 한국방송을 말한다' 정일권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지난 8월 26일 KBS와 미디어 관련 3개 학회가 공동으로 ‘미디어 빅뱅 시대, 한국 방송을 말한다’라는 제목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미디어 빅뱅, 미디어 융합 등으로 상징되는 매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시청자 존중을 실천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 한국의 공영방송이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대토론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학문적 정체성과 전문 분야, 이념적 지향, 인적 구성, 추구하는 정책 목표 등에서 차별적인 성격을 구축해 온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한국 방송의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추천 -
[비공개] [법을 알고 기사 쓰기] 사건 원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야
-사망 사건을 보도할 때 주의할 점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 조사팀장, 변호사 ‘사실’(事實)을 뜻하는 영어의 ‘팩트(fact)’는 ‘만들다/제조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만들어질 것인가를 결정하는 ‘요인’(要因)이 ‘factor’이며, 만들어 내는 ‘공장/제조소’가 ‘factory’인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언론의 모든 기사들 또한 그것들이 모두 사실이라 할지라도 본질적으로는 ‘만들어진 것들’이다. 그 기사가 어떤 식으로 나오게 되는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factor이며, 그 기사를 쓴 기자들이 속한 언론사가 ‘만드는 장소’로서의 factory인 것이다. (2010.4.19. 한라일보, 한라칼럼, 김재원, “사실(事實)”은 “사실(fact)”일 뿐) 적절한 비유가 아닐 수도 있지만, 취재는 재료를 모으는 과정이고 기사 작성 및 편집은 재료를 적절히 가공하..추천 -
[비공개] [해외 언론전문사이트 길라잡이⑦] 신문사 모든 자료 투명하게 공개
이재경 이화여대 교수, 언론학 뉴욕타임스사닷컴(www.nytco.com)은 뉴욕타임스를 소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의 홈페이지다. 뉴욕타임스사의 경영 관련 사항을 독자들에게 공개하는 공간이다. 뉴욕타임스사닷컴은 매출액, 지배구조, 보도윤리 등 일곱 가지 코너로 나뉘어 자료가 제시된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자료제시의 투명성이다. 뉴욕타임스사닷컴(www.nytco.com) 뉴욕타임스사닷컴(www.nytco.com)은 뉴욕타임스를 소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의 홈페이지다. 뉴욕타임스닷컴(www.nytimes.com)과는 별도로 뉴욕타임스사의 경영 관련 사항을 독자들에게 공개하는 공간이다. 어느 미디어 지주회사보다 친절하고 투명하게 자료를 제시하고 있어 소개할 가치가 크다고 판단했다. 우리나라 신문사나 방송사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를 찾기 힘들다. 영국..추천 -
[비공개] [언론산업/정책] 지역방송의 역할 확대 치열한 경쟁 예고
-KBS 경인방송센터 허가와 경인지역 방송환경 변화 김대호 인하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경인방송센터의 허가는 이 지역의 규모를 고려할 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이 지역에는 한국 인구의 30% 이상인 1,400만 명(2009년 기준)이 거주하고 KBS 수신료의 27%인 1,500여억 원을 부담하고 있다. 더욱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연 예산규모는 21조 원으로 서울시와 맞먹는다. KBS가 9월 13일 경인방송센터를 개국하였다. 경인방송센터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를 송출 지역으로 한다. 경인방송센터는 명칭에서 방송국이 빠져 있지만, 무선국 허가를 받은 지역방송국이다. ‘KBS 경인 제1TV 방송국’이 허가를 받은 명칭이다. 그런데 지역방송국 명칭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기할 만한 사항이다. 현재 KBS의 지역방송국은 9개 총국(부산, 대구, 창원, 대구, 청주, 광주, 전주..추천 -
[비공개] [언론산업/정책] 언론종사자 4만 7,896명, 비정규직 전년 대비 ..
-2010 한국의 언론종사자 양승혜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분석팀 과장 언론사업 전체 종사자는 4만 7,896명으로 집계됐다. 신문산업 종사자는 2만 6,819명인데, 이 중 일간신문 종사자는 1만 6,937명(전체의 35.4%), 주간신문 종사자는 8,882명(18.5%)로 조사됐다. 일간신문 중에는 지역종합일간 종사자가 7,677명(16.0%)으로 가장 많았고, 전국종합일간은 4,770명(10.0%)이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언론산업통계’ 사업의 일환으로 언론종사자를 조사한 결과 2010년 한국의 언론종사자는 4만 7,89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별로는 신문 종사자가 53.9%(2만 5,819명), 방송이 29.0%(1만 3,896명), 인터넷언론이 15.2%(7,300명)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언론산업통계’ 사업의 일환으로 언론종사자를 조사한 결과 2010년 한국의 언론종사자는 4만 7,89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추천 -
[비공개] [언론산업/정책] 매체교환율은 매체간 영향력 차이 반영 위한 것
-시청점유율 산정 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 성욱제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2009년 7월, 수많은 논란 끝에 방송법이 개정되었다. 주지하듯이, 논란의 핵심은 일간신문의 방송사업 진출이었다. 신방겸영에 대한 지난한 토의 끝에, 결국 일간신문은 지상파방송에 10%까지, 종합편성/보도전문 PP에는 30%까지 지분을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방송법은 이러한 지분제한 조치 외에도, 미디어 다양성의 침해 위험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미디어다양성위원회를 구성, 운영토록 하는 동시에 시청점유율(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정 비율(30%) 이상의 시청점유율을 점하는 사업자에 대해 규제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미디어가 소유할 수 있는..추천 -
[비공개] [언론현장] 해외 이용자 끌어들이는 킬러 서비스 필요하다
-글로벌 시장 문 두드리는 스마트폰 뉴스 앱 최진순 한국경제 전략기획국 미디어담당 기자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겸임교수 국내 언론사의 뉴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하반기 스마트폰 대중화의 문을 연 애플사의 아이폰 출시 직후인 12월부터 언론사의 뉴스 앱 출시가 두드러지는 추세다. 올해 1분기 이후에는 거의 대부분의 언론사가 앱 스토어에 뉴스 앱을 공개했다. 초기에 공개된 뉴스 앱은 스마트폰의 특성을 살리되 뉴스 보기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있었다. 로딩 속도나 사용자 환경 개선 등 서비스 안정화가 중요한 이슈였다. 미디어오늘 2010년 1월 20일자 기사 ‘콘텐츠는 연합뉴스, 속도는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당시 언론사 뉴스 앱 수준은 ‘모바일에 특화된 별도의 기사를 만들어 내는 게 아니라 온라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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