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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영혼

슬픈 예술로의 여행
블로그"파아란 영혼"에 대한 검색결과13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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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남자 삼대 교류사, 박유상

    남자 삼대 교류사 - 박유상 지음/메디치미디어남자 삼대 교류사박유상(지음), 메디치나이 마흔에 아들을 얻었다. 늦어도 이렇게 늦을 수가 없다. 난생 처음 겪는 일이니, 준비가 되었을리 만무하다. 모든 게 낯설고 힘들다. 한 해 한 해 나는 나이가 들 것이고 주름이 늘 것이고 흰 머리카락이 더 많이 생길 것이다. 아들이 야구를 하자거나 축구를 하자고 했을 때, 내 나이는 쉰을 넘길 것이니, 내가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건 그리 많지 않을 테고 ...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신문을 읽다, 이 책을 알게 되었다. 할아버지 - 아버지 - 아들로 이어지는, 3대에 걸친 남자들의 교류사이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에 대해 걱정을 가졌던 터라, 이 책은 내심 반가웠다. 못난 아버지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책은 읽어야 겠다 여겼다.하지만 책의 완성도는 다소 떨어..
    파아란 영혼|2012-09-17 12:4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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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협상의 전략, 리처드 셸

    협상의 전략 - 리처드 셸 지음, 박헌준 옮김/김영사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협상의 전략리처드 셸(지음), 박헌준(옮김), 김영사협상(negotiation), 매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중요한 단어이지만, 책 한 두 권 읽는다고 자신의 협상 능력이 올라갈 일이 만무한 탓에, 우리는 금세 '협상'이라는 단어를 잊고 만다. 나 또한 그래 왔다.리처드 셸의 이 책은 협상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와튼 스쿨(Wharton School) 협상 프로그램의 주임교수인 저자는책의 서두에서 "협상은 책에서 배울 수 없다. 직접 협상에 나서봐야만 배울 수 있다"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제임스 프로인트(James C. Freund)의 말을 인용하면서 끊임없는 연습을 강조하고 있다.또한 '우리는 모두 이미 유능한 협상가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으..
    파아란 영혼|2012-09-16 12:5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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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김명호 교수 인터뷰 - 중국, 중국인에 대하여

    한동안 중앙선데이를 구독해 읽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더 이상 구독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술/예술에 대한 심층 기사가 많고 다른 신문에선 보기 드문 연재가 있어 가끔 가판대에서 사서 읽곤 한다. 그 연재들 중 특히성공회대 김명호 교수의 '사진과 함께 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는 흥미롭다.오늘 아침 김명호 교수의 인터뷰를 작년 초 신문에서 꺼내 읽었다. 그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그 동안 중국에 대한 책 여러 권을 읽었지만, 아직까지 중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구나 하였다. 그는 한국인들이 가지는중국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은일제 시대부터 시작된 것이라말한다. '잘못된 시발점은 일제 시대다. 만주사변과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일본이 각급 학교에서 적국인 중국을 비난하는 교육을 시작한 것이다. 중국인은 무식하고 지저분하고 머리..
    파아란 영혼|2012-09-09 11:1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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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부하 직원을 혼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부하 직원을 혼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마커스 버킹엄과 커트 코프만이 쓴 ‘유능한 관리자First, Break All The Rules’(한근태 옮김, 21세기북스)에서 예로 드는 유능한 관리자들이 공통적으로, 조직 관리에서 첫 번째 원칙이다. 그런데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원칙은 애매하기만 하다. 관리자가 되어 부하 직원의 업무 처리를 보면, 지적해야 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고 어느 경우에는 혼을 내기도 해야 하고 심하게 화를 내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버킹엄과 코프만이 지적하는 바는 사람은 변하지 않으니, 상사나 관리자가 그 부하직원에 맞추어서 혼을 내기도 하고, 비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부하 직원 혼내기’는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아주 오래 전 일이긴 하지만, 한 번은 부하 직..
    파아란 영혼|2012-09-04 03: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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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미술 작품 구매에 대한 단상

    사실 '현대 미술'이라는 것 자체가 미술사적으로 완벽하게 검증되거나 미술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정해진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때문에 좋은 작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뚜렷한 작품관과 작품이 지닌 가치를 읽고 또 만들어 갈 수 있는 안목이 중요하다. 눈 밝은 큐레이터나 컬렉션 어드바이저, 시장분석가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지윤, 중앙선데이, 2011.5. 15조만간 KIAF가 시작된다. 미술 시장의 활기가 예전같지 않지만, 그래도 미술 작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한 두 점씩 꾸준히 사서 보관할 것이다.미술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결국에는 '작품을 보는 안목'에 대한 이야기로 끝이 나고, 안목을 키우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대화를 하게 된다.이지윤씨는 ..
    파아란 영혼|2012-09-02 04: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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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워런 버핏의 6가지 투자 원칙

    워런 버핏의 6가지 투자 원칙.- 소비자의 마음 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가? Can the company get a share of the consumer mind?- 값싼 일반적인 제품으로 교체가 가능한가? Generic product cannot replace it?- 회사의 경영진에게 백만불을 준다고 해도 그는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인가? Nothing will change if you give the company and management $100M?- 기술 발전이 그 제품의 가치를 퇴색시킬 것인가? Can technology make it obsolete?(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비즈니스에는 투자하지 마라. never invest it the business you don't understand)-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가? Does it have a sustainable competitive advantage?- 부정적인 시장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을까? Can it survive really adverse conditions?토요일 아침, 오래된 노트에 메모 해놓은 것을 옮긴다. 어느 금융경제잡지에서 옮긴 듯한데, 출처를 모르겠다. 옮기긴 했..
    파아란 영혼|2012-09-01 07:5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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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어느 아침의 일상

    아침 일찍일어나, 분유를 먹은 아이를 재우는 아내 옆을 나와, 아침밥을 올리고 서재로 와, 아주 오랜만에 턴테이블에 비틀즈의 '애비 로드'를 올린다. 그 때 창으로 눈부신 아침 햇살이 쏟아졌다. 눈이 막막해지고 보이지 않는 몇 초간,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불만이 있고 그걸 이야기할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그리고 사무실. 어제 남기고 간 커피를, 1층 반대편 끝에 있는 화장실 세면대에가 버리고 컵을 씻고 출근하는 직장인들 사이, 복도와 현관을 걸어 사무실로 돌아온다. 바쁜 21세기. 테일러식모더니즘은 극단으로 치달아, '시간 관리'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옥죄는 현실 앞에서 몇 개의 노래와 커피는 사소한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아,이 구수한 로컬리티 보사노바는 올해 최고의 송이 아닐까.오픈마켓에서 구입한 저..
    파아란 영혼|2012-08-31 09:2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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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사람의 마음을 읽는 협상법

    사람의 마음을 읽는 협상법‘모든 것이 협상’이다. 자녀와의 사소한 대화에서부터 회사에서의 중요한 거래나 비즈니스 미팅에 이르기까지. 솔직히 모든 것을 협상(적 구조)으로 돌리는, 일종의 환원론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협상의 중요성이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도리어 사람의 마음을 읽어, 자신이 원하는 바의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다면, 협상 능력은 우리가 반드시 익혀야 하는 능력들 중의 하나가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것을 익힐 수 있을까. 이 짧은 글이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본적인 협상 태도 정도는 알 수 있을 것이다.입은 닫고 눈과 귀를 열어라사람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화한다. 어떤 이들은 먼저 자신의 이야기를 쉴 새 없이 쏟아내고는 타인의 ..
    파아란 영혼|2012-08-29 10:2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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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로맹 가리와 진 세버그의 숨가쁜 사랑, 폴 세르주 카콩

    로맹 가리와 진 세버그의 숨 가쁜 사랑 - 폴 세르주 카콩 지음, 백선희 옮김/마음산책로맹 가리와 진 세버그의 숨가쁜 사랑 폴 세르주 카콩(Pol-Serge Kakon) 지음, 백선희 옮김, 마음산책 출처:http://i12bent.tumblr.com/post/242749612/jean-seberg-nov-13-1938-1979-was-an그러고 보면 이 책의 독자는 정해져 있었다. 로맹 가리Romain Gary, 혹은 에밀 아자르Emile Ajar의 팬이거나 장 뤽 고다르Jean Luc Godard의 ‘네 멋대로 해라À bout de souffle’의 여 주인공 진 세버그Jean Seberg를 잊지 못하는 이들로. 그러나 이 두 부류의 독자들에게 이 책은 재미있지 않다. 로맹 가리의 소설을 읽을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글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해주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장은 우아하지도 치밀하지도 않았다. 또한 이십 대의, 소년같았던 진 세버그를 잊지 누벨 바그La Nouvelle Vague 팬들에..
    파아란 영혼|2012-08-26 04: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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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앤서니 곰리 Anthony Gormley

    밀린 신문들을 읽다가 앤서니 곰리(Anthony Gormley)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흥미롭게도 그는 고고학과 인류학 전공자이다. 성공한 CEO들 중에 경영학을 전공한 이들이 많지 않듯이, 뛰어난 예술가들 중에는 예술을 전공하지 않는 이들도 꽤 있다.하지만 한국은 너무 '전공 편향주의'가 심한 듯하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고 순수 미술 분야에서 이름을 떨친 이를 보기 드물고, 학연은 여전히 심하기만 하다.이는 미술 뿐만 아닌 것같다.솔직히 학부 시절 **전공을 이수했다고 해서 그 분야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내 경험을 이야기하자면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아도 해당 전공 분야 뿐만 아니라 인문학 전반에 대해 무식한 경우를 너무 봐왔기 때문에 ... 사정이 이렇다보니, 해당 전공에 대해서 무지한데, 나머지 분야에 대..
    파아란 영혼|2012-08-25 09:1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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