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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영혼

슬픈 예술로의 여행
블로그"파아란 영혼"에 대한 검색결과13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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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현실주의자의 심리학 산책, 요헨 마이/다니엘 레티히

    현실주의자의 심리학 산책 - 요헨 마이 외 지음, 오공훈 옮김/지식갤러리현실주의자의 심리학 산책요헨 마이, 다니엘 레티히(지음), 오공훈(옮김), 지식갤러리최근의 많은 연구들은 사람들은 행동에는 논리적인 배경이나 합리적인 추론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분히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인 이유가 숨겨져 있다고 여기게 한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는 그것을 합리적인 것으로 포장한다는 점에서 우리 스스로를 불가해한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이 책은 그러한 무수한 (심리학적인) 연구들과 그 결과에 대한, 일종의 요약서이다. 그래서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모차르트 효과, 깨진 유리창 이론, 마시멜로 효과, 머피의 법칙 등을 포함해, 전공자가 아니라면 생소하지만, 아하~ 하고 공감하게 되는 123가지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들이 ..
    파아란 영혼|2012-10-14 12:1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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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루이 알튀세르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 루이 알튀세르 지음, 권은미 옮김/이매진그가 죽고 난 다음, 르몽드에서 한 면을 통째로 특집으로 꾸몄다. 20세기 후반기 마르크스주의는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내팽개쳐져 있을 무렵, 어느 마르크스주의자의 인생과 학문 세계가 유력 일간지 특집으로 나온 것이다.루이 알튀세르. 현대적 마르크스주의를 만든, 거의 독보적인 인물. 구조주의와 정신분석학을 마르크스주의에 도입한 철학자.하지만 그는 레지스탕스 동료이기도 했던 아내를 목졸라 죽이고 침묵의 세월 보내며 죽는다. 그리고 죽기 전에 발표한 자서전,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는, 사랑하는 아내에 대한 추억을 끄집어 내며, 자신의 세계를 정신분석학적으로 도려내어 분석한다.문장 문장 하나가 잔인하고 고통스러우며, 추억은 쪼개지며, 사랑은 냉정하게 분석되며,..
    파아란 영혼|2012-10-13 10:3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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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Remember Me 리멤버 미, 갤러리 현대

    Remember Me 리멤버 미2012. 9. 8 - 10. 14갤러리 현대 신관/본관, 두가헌, 16번지아마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핫(hot)한 예술가를 꼽으라면, 아이 웨이웨이Ai WeiWei가 될 것이다. 그의 작품이 갤러리 현대에 걸렸다. 해외 아트페어에 나온 한 두 점의 작품과 저널에 실린 작품 사진이 전부였는데, 이번에 그의 작품을 보게 된 것이다.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촬영하여 블로그에 올린 7677장의 사진을 담은 '이다. 작품은 ... '리멤버 미'에 어울리는 작품이지만, 아이 웨이웨이의 진면목을 느끼기에는 다소 평면적이고 서술적이고 일상적이다.이번 전시는 아이 웨이웨이 뿐만 아니라 정서영, 이승택, 시몬 드브뢰 묄러, 리우 딩, 루카 부볼리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는데, 시몬 드브뢰 묄러의 작품은 무척 흥미로웠다.“The Catch”, 2011 by Simon Dybbroe M..
    파아란 영혼|2012-10-11 01: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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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예술을 이해하는 컴퓨터

    미시간에 있는 로렌스 공과대학의 컴퓨터 과학자인Lior Shamir와Jane Tarakhovsky는 최근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했다. 컴퓨터는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가?(can machines understand art?)그리고 연구 결과, 가능하다는 것.마치 예술사가들이 예술 작품의 연관 관계를 찾고 분석하고 평가하듯이 컴퓨터도 특정 작품의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For instance, the computer automatically placed the High Renaissance artists Raphael, Leonardo Da Vinci, and Michelangelo very close to each other. The Baroque painters Vermeer, Rubens and Rembrandt were also clustered together by the algorithm, showing that the computer automatically identified that these painters share similar artistic styles.(예를 들어, 컴퓨터는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인 라파엘, 레오나르도 다빈치 및 미켈란젤로를 자동으로 서로 매우 가깝게 위치시켰다. 바로크 시대의 화..
    파아란 영혼|2012-10-09 10:4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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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토요일에 만난 아이 웨이웨이

    토요일 외출을 했고 몇 개의 전시를 봤다. 아이 웨이웨이는 '감각적 미학으로 본 정치적 풍경'(이런 표현이 정확하진 않지만, 그냥 '감각적 정치 미학'이라고 하고 싶은데, 이건 더 모호한 것같아서..)을 잘 포착한다. 그래서 중국 내에서는 꽤 위험한 예술가이지만, 외부의 시각에서 본다면 그는 현대 중국 미술에서 가장 흥미로운 작가일 것이다.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파아란 영혼|2012-10-08 01:2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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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낮은 하늘 아래서

    해마다 가는 창원이지만, 갈 때마다 느낌이 달라지는 건 내 나이 탓일까, 아니면 내가 처하게 되는 환경 탓일까.집 밖을 나오면 멀리 뒷 산들이 보이는 풍경이 다소 낯설게 여겨지는 건, 너무 오래 서울 생활을 했다는 뜻일 게다. 하긴 지금 살고 있는 노량진 인근 아파트 창으론 여의도가 한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연휴 때 나온 사무실은 조용하기만 하다.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파아란 영혼|2012-10-03 12:0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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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유저 User, 에런 샤피로

    유저 - 에런 샤피로 지음, 박세연 옮김/민음사유저 (Users, Not Customers: Who Really Determines the Success of Your Business)에런 샤피로(지음), 박세연(옮김), 민음사UI를 지나 이제 UX가 강조되고 있다.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를 거칠게 정의하자면, 인간과 기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라고 할까. 대표적인 인터페이스가 키보드, 마우스, 터치 패드 같은 것이다.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는 근래에부각되기 시작했는데, 인터페이스만으로는 부족한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나 할까. UX에 대한 강조는어디에서 어떤 소리로 어떤 색상의 어떤 움직임이냐 ... 등등 사용자를 둘러싼, 감각적 경험을 둘러싼거의 모든 것들을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민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내가이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이유는 ‘User’라는 단어 때문이다..
    파아란 영혼|2012-09-24 01:2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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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팀 아이텔 Tim Eitel

    TimEitel - Solo ExhibitionThe Placeholders2011. 9. 2 - 10. 23, 학고재(이 철 지난 리뷰를 용서하시길... )현대는 본질적으로 외로운 시대다. 자신만만하던 데카르트적 자아가 그 본연의, 바로크적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사라진 의미 위로 부유한다. 마치 스스로의 결연한 의지로 대화하지도, 타인과의 의사 소통을 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귀에는 이어폰을, 손에는 스마트폰을, 시선은 작은 액정 화면에 고정시킨 이들이 우리는 너무 자주 만나게 된다. 소니의 워크맨이 최초로 나왔을 때, 독일의 '슈피겔'(Der Spiegel) 지에선 "인간 상호 간에 의사소통도 사라질 수 있다"는 심리학자들의 의견을 실었듯이, 그러한 이들이 현대 문명 속에서 소리없이 일어나고 이젠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져있는 것이다. 그리고 시대는 거친 홍수에 떠밀려 대화는 사라지고 외로운 몸짓만 남..
    파아란 영혼|2012-09-22 03:3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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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직장인의 하루

    오랜만에 정장을 입었다. 타이를 매고 흰 색 셔츠를 입고도 어색하지 않는 나를 보면서, 내 스스로가 낯설어졌다. 하긴 지하철에 빼곡히 정장을 입고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묘한 절망감에 휩싸였던 20대를 보낸 나로선, 지금의 내가 이상하게 여겨질 것이다. 내 마음 속 또 다른 나 자신에게.며칠 만에 제안서를 끝내고 프리젠테이션까지 했다. 작년 초에 한 번 하고 거의 1년 만이다. 누군가 앞에서 나서서 뭔가를 하는 것을 지독히 싫어했는데, 이제 내가 책임을 지고 뭔가를 수행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이 왔다.며칠 전 TV를 보는데, 김기덕 감독의 거처가 나오고 김기덕 감독의 일상을 보여주었다. 그걸 보던 아내가 날 보더니, '당신도 저렇게 살고 싶지?'라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나는 어떤 망설임도 없이'당연히 그렇지..
    파아란 영혼|2012-09-19 01: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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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여름-절망'에서 '가을-희망'으로

    피로가 머리 끝까지 올라갔다. 집에 오니, 밤 12시가 가까이 되었고 나는 아직 일을 끝내지 못한 상태다. 하긴 내가 무리하게 욕심을 부려서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딱딱한 걸 먹으면 안 되는데, 맥주 몇 잔에 딱딱하다 못해 씹혀지지도 않는 오징어 뒷다리를 안주 삼았다. 나이가 들수록 여유가 사라지는 것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일상 속에 내 온 몸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이 든다.가끔은 한 발 뒤로 물러나 스스로를 돌아봐야 하는데, ... 올해 그런 여유가 생길 지 모르겠다.여름, 뜨거운 절망을 뒤로 하고, 가을, 내년을 위한 희망을 꿈꾸어도 좋을 시기다. 몇 번의 주말 오후, 핸드폰으로 늦은 오후 석양 아래의 서울을 찍었다. 내가 가진 니콘 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있지만, 지금 PC에 옮기기가 귀찮다.이 작은 반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어쩌면 이루..
    파아란 영혼|2012-09-18 12:5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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