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로고

파아란 영혼

슬픈 예술로의 여행
블로그"파아란 영혼"에 대한 검색결과1337건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유능한 관리자 (First, Break All The Rules)

    유능한 관리자 - 마커스 버킹엄 외 지음, 한근태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사람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유능한 관리자 (First, Break All The Rules)마커스 버킹업, 커트 코프만(지음), 한근태(옮김), 21세기북스, 2006년 초판(2011년 5쇄)이 책도 참 오래 읽었다. 작년에 펼친 사서 읽기 시작했는데, 최근에서야 완독했다. 중간 정도 읽다가 업무가 많아져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잠시 덮어두었는데, 그게 몇 달을 된 것이다.몇 해 전부터 경영 관련 책들 중에서도 손이 가는 것들은 조직 관리나 리더십 부분이다. 맡고 있는 업무 탓에, 사업 전략이나 마케팅 서적에 손이 갈 듯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도리어 알다가도 모를 사람 관계 탓에 HR 관련 책들을 자주 읽게 된다.이 책은 리더십 분야에서는 꽤 유명한 책이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에서 약 100만 명 ..
    파아란 영혼|2012-07-07 04:29 am|추천

    추천

  • [비공개] 내 나이 벌써 마흔, 그리고 이직 고민

    회사 잘 다니는 친구가 나이 마흔에 젊은 헤드헌터에게 이직을 이야기해놓았는데, 연락이 없다며 웃었다. 그러고 보니, 나는 서른 넷에 어느 헤드헌팅 회사에서, 지금은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나가는 벤처 기업의 마케팅팀장으로 제안이 들어왔는데, 보기 좋게 거절했다. 그것도 미술 비즈니스를 하겠다고! (그리고 아주 오래 동안 서서히 가라앉았다. 뭐, 좋은 경험을 쌓긴 했지만)다시 이직을 고려 중인데, 쉽지 않다. 쉽지 않다는 건 '옳긴다는 사실'이 아니라 '옮기고 난 다음의 여러 권한과 책임' 탓이다.나이가 마흔이 되고 보니, 일을 한다는 건 인간관계를 맺는다는 것이고, 관계를 맺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뢰를 얻으면 일이 수월하게 진행되고, 신뢰를 얻은 만큼 정성과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모르는 ..
    파아란 영혼|2012-07-06 04:54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가르시아 마르케스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민음사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Memoria de Mis Putas Tristes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 민음사1.이름 없는 사람들의 독자성으로 포장된, 도시인의 무관심으로 가득한,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만, 실은 자신의 이야기를 맞은 편 사람에게 떠들고 있을 뿐인, 소란스럽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른, 도심의 커피숍에는 무의미한 젊음을 소비하기 위한 21세기의 이십대만 가득했다. 희망을 잃어가는 중년은 없었고, 이승만, 새마을운동,유신 시대를 겪었던 과거의 기억을 마치 찬란했던 영화처럼 여기는 노년도 없었다. 그저 방향을 잃어버렸고 애초에 방향 따윈 없었던 이십대만 있었던 어느 커피숍에서 나는 1928년에 태어난, 어느 소설가의 소설을 쫓기듯이 다 읽었다..
    파아란 영혼|2012-06-26 12:31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가끔, 아주 가끔

    가끔, 아주 가끔 ... 그렇게 참고, 참고, 또 참고 ... 시간이 지나간다.모든 것들이 선연히 보일 때, 정작 움직이지 못한다. 왜냐면 모든 것을 안다고 착각하기 쉽기 때문이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현명한 해답은, 늘 그렇듯이 '시간'이기 때문이다.**지난 주 목요일에 걸린 목감기(인후염)은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이고. 잠을 8시간 이상 자는대도,사무실에 오면 졸린다. 그간 쌓인 스트레스와 과로가 꽤나 심각한 모양이다.이래저래 주변이 시끄럽고 어수선하기만 하다.하지만 내 꿈은 단연코 '멋지게 사는 것'이었다.청춘은 비에 젖지 않는다. 나는 청춘이고 싶다.하지만 술에는 젖지, 아름다운 청춘은.**어제 배달되어 온LP 관리 용품들이다. 크리닝 매트, 판솔, LP 스프레이. 이제 상점에선 구하기 어렵고 인터넷으로 힘겹게 구한 녀석들이다. (실은 있는지 ..
    파아란 영혼|2012-06-21 02:30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저지대, 헤르타 뮐러

    저지대 - 헤르타 뮐러 지음, 김인순 옮김/문학동네저지대헤르타 뮐러(지음), 김인순(옮김), 문학동네참 오래 이 소설을 읽었다. 하지만 오래 읽은 만큼 여운이 남을 진 모르겠다. 번역 탓으로 보기엔 뮐러는 너무 멀리 있다. 문화적 배경이 다르고 그녀의 양식이 낯설다. 자주 만나게 되는 탁월한 묘사와 은유는, 도리어 그녀의 처지를 짐작케 해주었다.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떻게든 하기 위해, 그녀는 의미의 망 - 단어들을 중첩시키고 시각적 이미지를 사건 속에 밀어넣어 사건을 애매하게 만들었으며, 상처 입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인물들 마저도 꿈과 현실 사이에 위치시켰다.이러한 그녀의 작법은 시적이며 함축적이지만, 한 편으로는 읽는 독자로 하여금 답답하고 모호하게 만들기도 한다.얼굴의 모든 낱말은악순환에 대해 알면서도말하지 않는다...
    파아란 영혼|2012-06-16 09:43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고객이 원하는 온라인 쇼핑몰 콘텐츠는?

    오랜만에 이 카테코리 - 온라인 쇼핑몰 가이드 - 에 포스팅을 한다. 자주 올리고 싶으나, 워낙 빠르게 흘러가는 시장이기도 하거니와, 그동안맡고 있던업무와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적다 보니, 포스팅이 거의 없었다.책을 내기 위해 원고를 써놓은 지도 몇 년이 흘렀다. 한 번 전체적으로 손을 보긴 해야 되는데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런데 최근 e-Commerce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시작했고,관련 기사나 자료를 자주 보게 되었다.그래서 오늘 오랜만에 포스팅 하나를 올린다.1.오늘 본 자료는 몇 년이 지난 Social Commerce 자료였다. Social Commerce라는 단어가 최초 나왔을 때는 Web 2.0 기반의 SNS 서비스와 Commerce의 결합 정도로 이해되었고 오늘 내가 읽은 리포트도 그렇게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한국에서는 '반값 할인' 사이트를 소셜커머스로 이해하고 있다. ..
    파아란 영혼|2012-06-16 07:00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느낌의 공동체>를 펼치며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네가 즐겨 마시는 커피의 종류를 알고, 네가 하루에 몇 시간을 자야 개운함을 느끼는지 알고, 네가 좋아하는 가수와 그의 디스코그래피를 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랑인가? 나는 네가 커피 향을 맡을 때 너를 천천히 물들이는 그 느낌을 모르고, 네가 일곱 시간을 자고 눈을 떴을 때 네 몸을 감싸는 그 느낌을 모르고, 네가 좋아하는 가수의 목소리가 네 귀에 가닿을 때의 그 느낌을 모른다. 일시적이고 희미한, 그러나 어쩌면 너의 가장 깊은 곳에서의 울림일 그것을 내가 모른다면 나는 너의 무엇을 사랑하고 있는 것인가.느낌이라는 층위에서 나와 너는 대체로 타자다. 나는 그저 '나'라는 느낌, 너는 그냥 '너'라는 느낌. 그렇다면 사랑이란 무엇인가. 아마도 그것은 느낌의 세계 안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사건일 것이다. 분명히 존재하지..
    파아란 영혼|2012-06-10 09:52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Inexistence - Leandro Erlich 레안드로 에를리치..

    Leandro Erlich: Inexistence레안드로 에를리치 개인전2012. 5. 4 - 7. 7송은 아트스페이스길게 전시 설명을 옮기는 것이, 어쩌면 이 생소한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레안드로 에를리치(1973 - )는 거울, 비디오 혹은 배경설치 등과 같은 장치들을 갖고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친숙한 공간들을 새로운 영역으로 전환시킨다. 에를리치가 작품에서 재현하는 일상의 건축 구조물과 공간들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마치 미지의 경험을 하게되는 주인공으로 세워주는 무대가 된다. 관람객들은 이와 같이 현실을 다르게 지각하게 되는 경험을 통해 작품을 이해하게 되고 작품 내에서 각자 맡은 역할들을 해석하게 된다.이번 개인전 "Inexistence"는 현존(現存)과 부재(不在)의 두 가지 상반된 경험을 제시하는 에를리치의 대표작 4점을 국내에서 처음으..
    파아란 영혼|2012-06-08 12:53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자연을 탐하다 - 이재효 展, 성곡미술관

    자연을 탐(探)하다이재효 1991-2012성곡미술관, 2012.3.30 - 5. 27"작업 모티브가 그러하듯 대부분의 작업은 자연에서 구한 재료를 사용한다. 나무와 나뭇가지, 떨어진 이파리, 크고 작은 돌, 풀 등이 그것이다. 못이나 볼트, 철제와이어와 철근, 용접술 등도 일부 개입한다." - 전시 설명 중에서한참 지난 전시 소개를 이제서야 올린다. 전시가 일상의 뒤로 밀려나가고 있지만, 가끔 만나는 좋은 작품은 언제나 내 마음을 어루만진다.이재효. 그는 자연 속에 손을 넣어 인위적인 세계를 구성해내었다. 자연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아름다운 방해를 보여주었다.있는 그대로의 자연를 지나,사람의 손이 닿은 자연.작가가 선보이는 자연은 붙이고 깎고 문지르고 구부린 자연이었다. 그 속에서 현대적 조형물을 창조한다."이재효의 설치 작업은 자연의 ..
    파아란 영혼|2012-06-06 04:36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정치적 팝, 현대 중국의 세계 - 왕광이

    중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 아니면 사회주의 사회인가? 사람들은 여기에 대해뭐라고 대답할까? 몇 명은 사회주의를 가장한 자본주의라고, 또다른 몇 명은 시장 경제 체제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은 사회주의 국가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또는 도리어'자본주의냐 사회주의냐'고 묻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니냐고 되물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아직도 중국은 공산당이 정치의 중심에 있고 사회주의적 가치가 국가 통치의 기본이다. 정치적으로 사회주의이지만,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시장경제)라는, 매우 낯선 시스템이라고 할까. (어쩌면 중국 앞에서 좌파, 우파의 구분도 무색해 질 지도 모른다.)이러한 현대 중국의 정치-경제 체제는2012년의 우리들이 보기에도 신기한데, 수 십 년 전 중국 국민(인민)들의 눈에는 어떠했을까?사회주의 앞에서..
    파아란 영혼|2012-06-04 01:07 pm|추천

    추천

이전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134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