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사치'라고 느낄만큼 길었던 추석 연휴. 그 동안 보고 싶었던 "제빵왕 김탁구"와 "남자의 자격: 남자 그리고 하모니"를 몰아서 보았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는 바로 이것. 마준 :넌 어떻게 그래?어떻게 그렇게 계속 웃을 수 있냐고? 탁구 : 살아야 하니까.살아 있는 동안은 아무 것도 끝나지 않잖아. 내가 오늘 좀 잘 됐다고그걸로 내 인생 끝나는 거 아니고, 내가 오늘 좀 잘못 됐다고 그걸로 역시 내 인생 끝나는 거 아니니까.좋은 일도 나쁜 일도 결국 다 지나가는 거니까. **'레알' 대사는 첨부파일을 클릭, 감.......

제 이름을 먼저 불러주는 사람들, 정말 반갑지요? 게다가 몇번 보지도 못했는데 (저는 상대방 이름을 모르지만) 상대방은 제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줄 때 미안한 감정이 굴뚝같이 솟아나기 마련입니다. 요즘 들어나이 탓인지, 음주 탓인지, 자꾸 사람 이름을 까먹는 습관이 들어가고 있는데요. 마침 '이름을 기억하는 비결'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앞으로는 다른 탓을 하지 않고 노력으로 극복해 보려구요. ^_^b 탐 피터스와 워터만은 1980년대 말 ‘초우량 기업의 조건’이라는 기념비적인 책을 출판했습니다. 수많은 흥미로운 사례들이 책에는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 책의 서문에 맨 처음 실린 사.......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우연히 보게 된 책의 목차에서 기억할만한 좋은 정보가 있어 올립니다. 경제경영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최고수'들을 키워드로 간략히 요약한 목차인데요. 여기저기 책에서 자주 만나지만 막상 '그 사람이 누구지' 생각하면 알맞은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경우 많지요? 이번 기회에머리 속에 깔끔히 정리해 보세요. (그러고보니 제가 모르는 분도 있네요. 부끄~부끄*_*) 비즈니스 콘사이스 작가 곽해선 출판 리더스하우스 발매 2010.03.30 리뷰보기 [비즈니스 구루를 만나다] #01. 경영혁신 분야의 세계적 권.......

자꾸자꾸 읽어볼수록 내 자신이 쑥스러워지는 글...그래서 김난도 교수님 바로 팔로잉했습니다. ^_^ 그래, 자네가 요즘 슬럼프라고? 나태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기가 어렵다고? 그런 날들이 하루이틀 계속되면서 이제는 스스로가 미워질만큼, 그런 독한 슬럼프에 빠져있다고? 왜, 나는 슬럼프 없을 것 같아? 이런 편지를 다 했네, 내 얘길 듣고 싶다고. 우선 하나 말해 두지, 나는 슬럼프란 말을 쓰지 않아, 대신 그냥 ‘게으름’이란 말을 쓰지. 슬럼프, 라고 표현하면 왠지 자신을 속이는 것 같아서… 지금부턴 그냥 게으름 또는 나태라고 할께. 나는 늘 그랬어. 한번도 관료제가 견고한 조직생활을 해본 적.......

Can You Say What Your Strategy Is? by David J. Collis, Michael G. Rukstad Can you summarize your company's strategy in 35 words or less? Would your colleagues express it the same way? Very few executives can honestly say yes to these simple questions. The thing is, companies with a clear, concise strategy statement - one that employees can easily internalize and use as a guiding light - often turn out to be industry stars. Any strategy statement must begin with a definition of the objective, or the goal that the strategy is designed to achieve. Since most firms c.......

제목: 그동안의 후의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OO사업부 OO팀 이OO 과장입니다. 제가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하기 위해 삼성에버랜드에서의 생활을 8월 31일자로 마감하고자 이렇게 메일의 형식을 빌어 퇴직의 말씀을 올립니다. 만 14년 8개월간 부족함이 많았던 저를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셨던 선배님, 동료님, 후배님들께 머리 조아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어디에서 다시 만나뵙든지 저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하천생태"를 사랑하는 직업인으로 기억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 이OO 올림. RE: 그동안의 후의에 감사드.......

미래의 경제 전망을 논할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경제성장률입니다. 한국은행이 GDP 데이터를 이용하여 매번 우리 나라의 경기변동을 예측하는수치인데요. 대부분의 신문기사를 보면 이 경제성장률이 의외로 '전기 대비'보다는 '전년동기 대비'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시시각각 변하는 경제를 이야기하려면 바로 직전과 비교해야 좀 더 실감나는 거 아닐까요? 경제성장률이 '전년동기 대비'를 이용하는 이유는 1) 지난 4분기의 누적성장률"을 살펴보기 위한 것과 2) 계절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 참고기사 > 전기 대.......

요즘 그 어렵다는 취업 관문을 뚫고 직장인이 되더라도 다시 '자기계발'에 목을 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지는 마당에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모르겠는데요. 그렇다면 매일 저녁 스터디모임을 찾는 이주임과 자주 선배들과 술자리를 가지는 김주임, 과연 누가 현명한 것일까요? (오늘 사내인트라넷에 올려진 기사를 참고해 보면) 「스터디 그룹에 1万円낼 거면 상사와 3번 마셔라」라는 일본 책의 저자는 "스터디 그룹에 나가거나 비즈니스 서적을 찾는 등 캐리어 향상을 고민하기 전에 조직 속에서 회사원으로서 일하는 의미를 젊을 때 제대로 이해하길 바란다"다고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