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한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 예전부터 집사람이 "오빤 좋아하는 여자 배우가 누구야?" 하고 물으면 조금 고민하다가 "하지원"이라고 대답하곤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내용보다는 하지원이 나오는 드라마가 시작하는구나 하는 정도의 생각이었는데요. 오늘 저녁 이 드라마를 보니 이제 본격적으로 남녀가 바뀌는 설정이 시작되면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쩍벌녀'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고 있는 의자 장면에서부터 속옷 갈아입기, 이성상대의 마음 훔쳐 보기 등등... 처음에는 '어쩌면 이렇게 황당한 드라마가 아직도 TV에 나오지' 하는생각이.......

일 잘하는 김과장의 하루 교과서 | 요헨 마이 지음 | 김세나 옮김| 명진출판 | 323쪽 | 1만3000원 또다시 월요일 아침 7시다. 알람이 울린다. 유체이탈 상태를 극복하고 가급적 빨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은 무조건 5분 안에 일어나 햇볕을 쬐는 것이다. 5분을 넘기면 순환계가 둔해지면서 다시 피로를 느끼기 때문이다. 오전 8시31분, 하루가 술술 풀리게 하려면 일의 중요도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분량으로 단계화하면 좋다. 9시,회의시간이다. 의견을 묻는 것으로 시작해보자.회의 중간에 불규칙적으로 5분씩 여유있게 휴식을 갖고 책상을 포기하는 대신 쭉 늘어서서 마치 파티.......

요즘은 좀처럼 시간을 내기 어렵지만 예전에는 연극이나 콘서트 보러 가는 것을 무척 좋아했었습니다. 연극이라면탄탄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콘서트라면 잘 알려진 노래를현장에서 생생하게만나는 것이 1차 목적이었다면2차적인 목적은 다른 데있었지요. '노력하는 사람'을만나고그 느낌을 받아오는 것이 그것이었는데요. 연극이나 콘서트 모두 무대 위에서 자신을 그대로 보여줄 수밖에 없는, 그래서길고 힘든 준비를 거쳐야 그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보일 수 있음을생각해 보면,'지금 저 무대 위에 서있는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가'하는 느낌에 울.......

퇴 근 단 상@managerKAY 2010-11-04 오늘은 차를 몰고 퇴근한 덕에 보통때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집에 도착. 하지만 11시가 넘어 애는 벌써 침대로 들어가고...아이들에게 가장 아빠가 필요한 때가 아빠들이 가장 일이 많을 때일수 밖에 없는 우리 직장인들의 현실을 실감하는 밤이다. 2010-11-03 퇴근짐을 싸다가 다시 시작된 컨설턴트선생님들과의 Debate한판. 이번도 역시 서로의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는 '어마어마한' 수확을 거두었고, 대신 기다리던 버스 여러대를 놓쳤다. 내가 옳다고 싸우지 말고 상대가 맞는지 탐색하자. 2010-11-02 2010-11-02 언제부터인가 자.......

몇년 전이던가요? '50문장으로 영어 회화를 마스터할 수 있다'는 다소 과장스러운 광고 문구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그 영어표현들을 우연히 다시 만났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예전에는 별 볼일 없이 생각되던 50개의 문장들이 지금 보니 너무나도 주옥같은 문장 구조와 표현들을 담고 있네요.(MBA 공부한답시고 영어를 많이사용했었고, 미국에도 잠시 공부하러 다녀 온 제게) "이 정도면 정말 왠만한 영어 회화는 가능하겠는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다시 한번 외워볼까요? 그 동안 잊었던 영어 공부에도 다시 불을 붙여볼 겸...ㅎㅎ 1. Once you see all those animals, you should.......

새로운한 주를시작하는 아침 출근 길. 보통 때 같으면 출근버스에서 내려 반쯤 감긴 눈으로사무실을 향했을텐데, 오늘은 왠지 생생했지요. 게다가 복도에 쌓인 신문 더미를 발견하고서는 우연찮게도 이틀이 지난 MK신문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맘에 드는 칼럼 하나. 인상 좋으신 박지숙 카루나 마인드힐링연구소장님의 '저절로 이르는 행복'이었는데요. 진정한 행복이란 결국 지금 이 순간을 후회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서, 우연인 듯한 필연을 감사히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말, 오늘 아침 유난히 출출한 가슴 속을 가득 채웁니다. 여러 분도 좋은 글과 함께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

Strategy for us? It’s really about focus. You can’t do everything, so you do the right thing. •You can’t please everybody, so you select who you please based on common sense, your strengths and your weaknesses, and how you’re different. •You can’t sell everything, so you sell what you’re really good at, what makes you appealingly different, and what sets you apart. •You can’t do everything so you do what’s most important, what gives you the most benefit per unit of resources, what aligns you best with your target market and your focused business .......

또 한편의 리더와 관련한 글이 있어 인용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팀장님, 어떻게 하면 여유를 찾을 수 있을까요? 김승중 소장님은 '교육'과 '위임'을 해법으로 내놓으셨습니다. 리더 자신만 똑똑하고 빠르다고 해서 조직이 함께 따라 가는 것은 아니겠지요. 부하직원이 자신의 아바타가 될수 있을 정도로Knowhow and Knowledge와 rule and policy를 가르쳐야 합니다. 여기에서 믿고 맡기는 '선발 위임' 까지. 이 두 가지만 잘 해도 우리 팀장님들, 일찍 퇴근할 수 있겠지요? 회사에 입사한 지 10년, 당신은 남보다 조금 빠르게 팀장이 되었습니다. 팀원은 당신을 포함해서 7명. 당신은 잘해보고 싶은.......